본 설교는 삼일교회 유년부 최강현 전도사님의 원고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아래와 같은 이미지 화일들과 실행화일(exe) 한글원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문: 여호수아 14장 6-15절 말씀.
제목: “갈렙의 충성”
암송요절: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여호수아 14장 12절 말씀

들어가기
 친구들, 오늘은 “갈렙의 충성” 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줄게요. 잘 들어보아요.

이야기
 친구들, 12명의 정탐꾼들 기억이 나요?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땅 앞에 왔을 때 12명의 정탐꾼들을 약속의 땅으로 먼저 보내서 땅을 살펴보도록 하였어요. 12명의 정탐꾼들이 하나님께서 주실 약속의 땅을 살펴보고 와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 땅은 정말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이야기해주었어요. 자, 그런데 정탐꾼들이 뭐라고 더 이야기 했지요? 같이 읽어보아요.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민수기 13장 28절 말씀. 정탐꾼들이 하나님께서 주실 약속의 땅이 정말로 젖과 꿀이 흐르는 좋은 땅이지만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은 강하고 성은 무너지지 않을 만큼 단단하고 크며 거기에는 키가 크고 힘이 센 거인들과 같은 아낙 자손들이 산다고 말했어요.

 그러자 12정탐꾼들 중 한 명인 갈렙이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우리가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고,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이야기했지만 그와 함께 올라갔던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어요. “우린 못 이겨, 그들은 우리보다 강한 자들이야. 우리는 그들과 비교하여 보면 메뚜기와 같은 자들이야.” 그러자 이스라엘 온 백성들이 밤새도록 통곡하며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차라리 이집트 땅이나 이 광야에서 죽는 것이 낫다고 이야기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 사람을 세워서 이집트로 돌아가려고 했어요.

 친구들, 그래서 어떻게 되었나요? 하나님의 큰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고 하나님께서 하나님이 되시는 놀라운 일들을 보고서도 이 광야에서 죽는 것이 좋겠다고, 차라리 이집트로 돌아가는 것이 낫겠다고 이야기하며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불평한 이스라엘 백성들과 10명의 정탐꾼들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어요.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던 그들의 어린 자녀들과 12명의 정탐꾼 중 하나님께서 반드시 약속의 땅을 주실 것이라고 고백했던 여호수아와 갈렙은 약속의 땅에 들어갈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그렇게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방황하다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죽고 그들이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던 자녀들이 다 성장한 후에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세우셔서 약속의 땅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셨어요. 하나님께서 요단강을 멈추게 하심으로 약속의 땅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건너게 하셨고, 크고 단단한 성인 여리고가 하나님 앞에서 무너졌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결국 약속의 땅을 얻게 되었어요. 그러자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이스라엘 지파를 따라서 땅을 나눠주라고 하셨어요.

 자, 그런데 친구들 진짜 신기한 것이 있어요. 성경에서 약속의 땅을 나누는 이야기를 들려주실 때 어떤 사람으로 시작해서 어떤 사람으로 마쳐요. 그 두 사람이 누구일까요? 아까 정탐꾼들 중에서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약속의 땅에 반드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음의 고백을 했던 두 사람, 그래서 약속의 땅에 올 수 있었던 두 사람이 누구죠? 맞아요. 여호수아와 갈렙이에요. 하나님의 은혜로 약속의 땅을 얻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을 지파별로 나눌 때에 바로 갈렙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여호수아로 마치고 있어요.

 자, 갈렙이 약속의 땅을 받는 부분을 자세히 볼까요?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여호수아야, 내 나이 40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살펴보게 했을 때 내가 성실한 마음으로 모세에게 보고하였어. 그러나 나와 함께 갔던 다른 형제들은 백성들의 마음을 두렵고 무섭게 만들었어. 그렇지만 나는 온전히 하나님께 충성하였어. 그때 모세가 나에게 말하기를 너는 하나님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해주었었어. 하나님께서 그 말씀을 해주신 그때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45년 동안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나를 살게 하셨어. 이제 내가 85세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내가 여전히 힘이 있으니...”

 자, 갈렙이 힘이 있다고 하면서 어떤 이야기를 더 했을까요? 같이 읽어보아요.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여호수아 14장 12절 말씀.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이 산지를 달라고 하였어요. 그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을지라도, 성이 무너지지 않을 것처럼 크고 단단할지라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시면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대로 약속의 땅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였어요. 여호수아는 갈렙을 축복하며 헤브론을 갈렙에게 주었어요. 헤브론의 이름은 기럇 아르바였는데 이는 아낙 사람들 가운데 가장 큰 사람을 이야기하는 말이었어요. 그러나 헤브론은 갈렙의 기업이 되었어요. 갈렙이 하나님을 온전히 쫓았기 때문이에요.
 
적용하기
 친구들, 갈렙이 아까 여호수아와 이야기할 때에 10명의 정탐꾼들은 백성들의 마음을 두렵고 무섭게 만들었지만 자기는 어떻게 하였다고 이야기했었죠? 맞아요. 하나님께 온전히 충성했다고 했어요. 그래서 모세가 갈렙에게 너는 하나님께 충성하였으니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갈렙과 갈렙 자손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였어요. 친구들, 충성이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이마에 손을 가져다 놓고 “충성”하면 그게 “충성”하는 걸까요? 갈렙이 하나님께 충성하였다는 말에는 갈렙이 여호와 하나님을 온전한 마음으로, 조금의 흔들림 없이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을 따라갔다는 의미가 담겨있어요.

 친구들, 아까 정탐꾼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땅을 보고할 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땅은 정말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이야기했지만 그들은 무엇을 보았죠? 바로 크고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성, 나보다 강한 것 같은 그 땅에 사는 사람들, 힘이 세고 키가 큰 아낙 자손을 보았어요. 그래서 그 땅을 차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했어요. 그들의 눈에는 하나님의 약속, 온 천지를 만드시고 다스리시고 큰 구원으로 구원해내신 하나님이 보이지 않았어요.

 그러나 갈렙은 어땠죠? 하나님께서 약속의 땅으로 반드시 데리고 가실 것이라고 했어요. 다시 한 번 읽어보아요.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여호수아 14장 12절 말씀. 약속의 땅에서 땅을 받을 때에도 그 땅에 아낙 사람이 있고, 성읍들은 크고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을지라도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시면 반드시 그 땅을 차지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어요.
 갈렙도 아낙 자손을, 크고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단단한 성읍들을 보았어요. 그러나 그는 무엇을 더 보았죠? 바로, 하나님,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약속의 땅에서 우리가 살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보았어요. 바로, 갈렙이 하나님께 드린 “충성”은 현실의 크고 두려운 것들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이집트에서 단지 사랑하심으로 구원하여 내시고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의심하지 않고 바라보며 따라간 것이었어요.

마무리
 친구들, 갈렙도 다른 정탐꾼들처럼 아낙 자손과 크고 강한 성을 보았어요. 그러나 정탐꾼들과 갈렙의 차이는 무엇이었나요? 갈렙은 하나님께 충성하였어요. 바로 현실이 아니라 하나님,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조금의 의심 없이 온전히 따라간 것이었어요. 우리 친구들, 우리 가운데 크고 두려운 것들이 보여요. 안 보인다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그러나 그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시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 그 믿음이 갈렙에게는 있었어요.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대로 땅을 차지하게 되었어요. 우리 친구들도, 갈렙처럼 현실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심하지 않고 온전히 따라가는 친구들로 이번 한 주를 살아가요. 그런 친구들이 다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암송요절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여호수아 14장 12절 말씀

퀴즈
1. 갈렙이 기업으로 받은 땅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헤OO
2. 12명의 정탐꾼들은 약속의 땅에서 키가 크고 강한 자손을 보았는데 그 자손의 이름은 무엇이었나요? O낙 자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