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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신상 하나 주이소! 피콕 상품 출시기
2024/03/15 15:26:55


안녕하세요, 피콕 웬디입니다. 피콕은 매 절기와 시즌에 맞는 디자인과 상품을 준비하기 위해 언제나 시끌벅적합니다.

특히 올해 부활절에는 눈길을 사로잡는 신상품들이 많이 업로드 되었는데요.

피콕에서는 어떻게 상품이 개발되고 출시되는지 궁금하셨다면, 오늘의 스토리를 주목해주세요.


피콕 기획팀, 디자인팀, 그리고 스마트서비스팀의 상품 출시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들여다보면 제법 흥미로울지도요…?




1. 기획은 딥하게

Design Around Bible. 여기저기서 많이 보셨을 피콕의 슬로건입니다.

이 짧은 문구에 담긴 피콕의 진심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진하게 묻어납니다.

금번 부활절 시즌 상품인 ‘그가 다시 사셨다’ 입체 포토존을 살펴볼까요? 기존 피콕 포토존과는 사뭇 다른 진지하고 엄숙한 분위기의 상품인데요.

기획 실장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웬디 : ‘그가 다시 사셨다’ 포토존은 한 눈에 봐도 피콕의 다른 포토존 상품들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의 상품인데요.

이런 시도를 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왕 : 이번 작업은 말씀도 해석도 더 깊이 담아 조금은 무거운 분위기로 가져가고 싶었어요. 첫 시안은 지금보다는 무덤이 화려하고 잘 꾸며진 무덤처럼 보였는데,

물론 보기에 예뻤지만 그 시안을 과감히 갈아엎으면서 겸손의 왕이신 예수님의 무덤 느낌을 더 내고자 했어요.


'그가 다시 사셨다' 초기 시안



웬디 : 보기좋고 예쁜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담겨있는 메세지가 더 분명히 드러나길 바라셨군요?


왕 : 맞아요. 포토존 소품으로 자그마한 돌들이 있는데요, 이걸 화사한 꽃이나 풀로 만들자는 의견이 있었어요.

그런데 투박한 돌맹이로 진행한 이유는 “우리가 잠잠하면 돌들로 소리치게 하실 것” 이라는 말씀 때문이었어요.

우리가 부활의 증인이라고 사람들이 들고 찍지만, 우리가 증인이 되지 못해도 돌들이 소리친다는 어떤 메세지랄까.. (계속)




(계속) 이번 부활절 포토존은 전체적으로 무거운 분위기로 진행하고 싶었는데요.

포토존이라 하면 보통은 어린이들을 위한 밝고 재미있는 배경지를 떠올리기 마련이죠.

이번만큼은 어린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어쩌면 교회 안에 세대들이 소통하고 연결하는 촉매제로 이용되길 바랬어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성경에 기반하고 깊이 묵상한 것을 표현해내고자 했고요.


웬디 : 어쩐지 대상의 연령대가 조금 높아진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대형 십자가 높이만 해도 성인들의 키를 훌쩍 넘는 2m나 되고요.


왕 : 부활의 기쁨은 어린이들만 누리는게 아니니까요. 어른들도 ‘그가 다시 사셨다’ 포토존에서 직접 돌 문도 밀어보고,

빈무덤에 놓인 세마포도 발견하며 부활 사건에 더욱 몰입하여 체험하고 부활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완성된 '그가 다시 사셨다' 포토존 세트 (대구평강교회)




2. 개발은 스피디하게

깊은 묵상을 통한 기획을 바탕으로 이제는 상품을 직접 만들어 나가는 단계.

다양한 관계자가 엮여있지만, 그 중에서도 피콕의 만능 디자인팀이 큰 몫을 담당합니다.

시제품 개발 단계부터 피콕 내부 직원들의 탄성을 자아낸 귀염뽀짝 피콕큐브-부활절 계란박스를 만든 피콕 공인 금손, HJ 팀장님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웬디 : 너무 너무 너무! 귀여운 예수님 큐브, 어떻게 만들어진 상품인가요?


HJ : 예수님 큐브는 의외로 컨셉보다는 효율성에 집중된 상품입니다.

시즌 상품 아이데이션 과정에서는 사실 ‘이런 것 만들면 좋겠는데요’ 보다는 ‘이 정도면 할 수 있겠네요’ 의 영향을 더 많이 받게 돼요.

기발하고 좋은 아이디어는 넘쳐나지만 우리에겐 시간과 자원의 한계가 있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예수님 큐브는 이번 부활절 시즌에 바로 시도해봄직하다 판단된 아이디어였어요.

피콕은 우아행 큐브 전개도를 보유하고 있고, 실제로 우아행 큐브에 자그마한 간식이나 소품들을 종종 담아보기도 했었거든요.



귀여운 우아행 친구들과 그 속에 숨어있는 3pm 스티커



웬디 : 해 아래는 새 것이 없지요..ㅎㅎ 기존 상품을 활용했다고 하더라도 쉬운 작업은 아니었을거예요.

시제품을 개발하면서 어떤 점을 가장 염두에 두셨나요?


HJ : 시즌 상품은 무엇보다 시기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프로토타입 (시제품) 작업을 진행하려고 했습니다.

적정한 사이즈를 찾아내는 과정이 조금 번거로웠어요.

A4용지에 다양한 사이즈로 출력해 직접 큐브를 여럿 만들어보면서 계란 1개와 캔디류 몇개가 쏙 들어가는 사이즈의 큐브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기획 회의과정을 제외하고 실 작업으로만 보면, 피콕큐브 최종 모델 제작까지 약 1주일 남짓 소요된것같아요.


시제품 테스트 중인 디자인팀 책상



웬디 : 가위, 풀, 그리고 종이조각들로 어지럽던 디자인팀 책상이 떠오르네요..

최종 시제품 모델을 보고 피콕 식구 모두 탄성을 질렀잖아요. 상품을 완성하고 나면 어떤 기분이 드시나요?


HJ : 상품 제작은 꾸준히 그리고 제법 자주 진행되기 때문에 특별한 감회가 있고 그렇지는 않지만. 그래도 뿌듯하고 후련한 마음은 매번 있어요.

특히 이번 피콕큐브-부활절 계란박스는 모두가 귀여워하고 좋아해주니 더 기분이 좋았죠. 그 반응이 실제 판매량으로도 이어졌고요.

부활절 계란 꾸미기 활동을 떠올리면 바구니 꾸미기, 계란에 그림그리기, 스티커 붙이기 같은 활동이 대부분이잖아요.

그만큼 손을 많이 움직이는 재미있는 활동이면서도 완성품은 깔끔하고 귀여운, 흔하지 않은 형태의 제품이라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커피, 풀, 그리고 피콕큐브 시제품..(지금 봐도 너무 귀엽죠?)




3. 출시는 전략적으로

가장 긴장되고 조심스러운 순간이죠. 잘 만든 상품을 이제 고객에게 선보일 차례입니다.

상품 업로드부터 출고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는 스마트서비스팀(이하 스서팀) 팀매니저, 남산동에일리 팀장님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웬디 : 타 팀은 이제 부활절 시즌 바쁜 업무가 조금은 가신듯 한데, 스서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네요.

직접 고객과 만나는 단계이다 보니 신경써야하는 일이 많으시죠. 상품 출시 과정에서는 어떤 업무들을 주로 하시나요?


에일리 : 이번 부활절 피콕 상품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오늘도 열심히 택배 싸고 붙이고, 스서팀은 여전히 바쁩니다.

그래도 정성들여 준비한 상품들이 사랑 받아서 즐겁고 감사한 마음이에요!

앞서 보셨겠지만 상품 하나 하나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간단하지가 않아요. 생각보다 많은 준비의 과정들이 있거든요.

상품에 담겨있는 그 모든 메시지가 최대한 잘 전달되도록 하는것이 저희의 역할입니다.

상품명, 상세페이지 작업과정은 물론이고 상품이 배송되어 고객에게 전달되는,

또 그 이후의 순간까지도 그 메시지를 어떻게 하면 가장 잘 드러낼 수 있을까 늘 고민하고 있어요.




웬디 : 스서팀의 다양한 시도를 보면 그 고민이 잘 드러나는것 같은데요.

올해 새로 개설된 피콕 데일리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계시죠?


에일리 : 인스타그램 계정은 사실 홍보 마케팅의 목적보다는 일상을 공유하고 ‘피콕’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나누고자 개설했어요.

우리는 이런 마음으로 일한다, 이렇게 일한다. 하는것을 보여드리려고요.

말씀에 가치를 두고 그것을 나누고자하는 피콕 식구들의 마음에 공감하는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해요. (계속)



피콕데일리 계정에 업로드되는 다양한 콘텐츠



(계속) ‘그가 다시 사셨다’ 포토존 릴스 이야기를 해보고싶어요.

‘그가 다시 사셨다’ 포토존은 깊은 묵상을 통해 완성된 상품이에요. 기쁨의 부활 이전에는 고난과 고통이 있었음을 잊지 않기를 바라는 숨은 메세지가 있어요.

그러나 예수님은 결국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사셨어요. 얼마나 기쁜 일인가요? 부활 사건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기쁨과 감사가 가득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 상품이 무겁고 진지한 메세지를 담고있을지언정, 조금은 더 기쁘고 즐겁게 소개하고싶은 마음이 있었죠.

제가 직접 예수님이 되어, 고난과 부활의 순간을 표현했어요.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한 것도 아니고 멘트 한 마디 없는 영상인데도 많은 분들이 박장대소 한 점이.. 저로선 조금 의문스럽기도 하지만…(?)

어쨌든 보는 이들에게 기쁨을 전달했다는 점으로 제작 목적을 달성했어요. 



에일리님의 살신성인 정신이 돋보인 릴스



웬디 : 직접 얼굴을 공개하고 출연하는게 쉽지않을텐데, 덕분에 몰입도 되고 실제로 상품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많은 도움이 됐겠어요.


에일리 : 상품 사진을 잘 찍고 설명글을 상세히 써두어도, 실제 사역현장에서는 이걸 어떻게 잘 활용해볼까에 대한 고민이 늘 있으시더라고요.

교회마다 현장마다 환경이 모두 다르니까요. 그래서 sns채널에서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시해보려고도 준비 중에 있어요.

기대 많이해주세요. 좋은 팁이 있다면 피콕데일리 (@picok_daily)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언제든 아이디어를 나눠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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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콕 상품개발 연관부서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상품 기획부터 고객이 사용하는 그 순간까지 모든 과정이 말씀에 기반한 경험이 되도록 오늘도 피콕은 부단히 애쓰고 있답니다.

피콕 상품을 사용하면서 느끼신 바 또는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언제든 저희에게 나눠주세요!

여러분의 의견과 경험, 그리고 말씀에 대한 깊은 고찰을 바탕으로 더 좋은 상품을 개발하는데 힘쓰는 피콕이 되겠습니다.






피콕은 또 다른 유익한 소식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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