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산지역 많은 교회와 교인들이 참여하는 큰 행사이다 보니, 주어진 시간은 짧았지만

열심을 다 해 각종 행사 용품 디자인, 포토존 제작, 상품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팀 구분 없이 모두가 투입되어 풀칠하고, 가위로 오리고, 붙이고, 스티커를 뜯고 포장을 하고….

정신 없는 와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피콕 팀이랍니다.

<교회 인증 포토존>

먼 길을 달려 함께 예배하기 위해 모인 대구경산 지역 교회들을 인증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교회인증 포토존을 곰돌이 찰리님이 설치하고 계시네요.

각 구마다 다른 컬러의 스티커에 교회 이름을 써서 붙이며 함께 지도를 채워갔습니다.

먼저 오신 우리 교회 교인들이 있는지도 슬쩍 보고, 어떤 교회들이 왔는지도 한 눈에 볼 수 있어 재미있었답니다.

예배 직전에는 지도가 모두 빽빽하게 채워졌어요.

우리의 연합을 기뻐하시는 하나님께서 이 연합예배를 참 흐뭇하게 보셨겠죠?

앞으로도 대구경산지역에 더 많은 연합과 단단한 연결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돌 무덤 포토존>

이번 부활절 시즌 신상품이었던 ‘그가 다시 사셨다’ 포토존은 여기서도 인기 만점입니다.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더 깊이있게 표현한 포토존인데요. 오늘은 특별히 귀여운 예수님 등신대도 함께 했습니다.

직접 돌 문을 여는 포즈, 무덤 속 세마포를 보고 깜짝 놀라는 표정 연기 등 재미있게 포토존을 활용해서 사진을 찍으시는 모습들을 보며 피콕팀도 정말 뿌듯했답니다.

온 세대가 함께 부활의 메시지를 나누고 소통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는데, 어때요 충분히 잘 전해진 것 같지 않나요?

<부활의 기쁨 포토존>

예수 부활, 우리의 부활!

2024 부활절연합예배에 기쁨으로 모인 우리의 모습을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기쁨을 나타내는 다양한 말풍선을 들고 사진을 찍으면서 우리가 여기에 모인 이유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겨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행사를 위해 오랜시간 함께 기도하며 준비한 이들에게도 기쁨과 축복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피콕에서 준비한 환대의 현수막입니다.

스텝과 관계자가 출입하는 입구에 부착했습니다. 오늘의 예배를 위해 정말 많은 분들의 수고와 헌신이 있었는데요.

우리가 준비한 것은 작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현수막이 전부였지만, 그 모든 준비의 과정을 기억하시는 하나님께서

이 분들의 수고를 넘치는 은혜로 채우셨을 줄 믿습니다.

<말씀의 씨앗 던지기 게임>

피콕이 숨겨진 게임 맛집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믿음의 씨앗, 말씀의 씨앗이 돌밭이나 길가 가시덤불이 아니라 옥토밭에 잘 심겨져 풍성한 열매를 거두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재미있는 게임을 준비했습니다.

상품은 바로바로 겨자씨! 말로만 듣던 겨자씨를 소중히 품고 돌아가신 분들이 그 작은 겨자씨가 싹 틔우는 모습을 보며

우리 마음밭에 심긴 믿음의 씨앗도 무럭무럭 자라 큰 열매를 맺을 수 있게 잘 가꿔나가면 좋겠습니다.

(피콕 사무실 한 켠에 심은 겨자씨는 벌써 이만큼이나 자랐어요!)

<포토 프레임>

행사장 곳곳에 포토 프레임을 둬서 오가는 분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팀으로 오신 분들이 특히 신나게 참여하셨어요. 다양한 사역에 응용할 수 있는 간단하지만 임팩트있는 재미있는 아이템 입니다.

이 외에도 행사의 의미와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안내 배너, 길 안내 배너, 피콕 부스 표시를 위한 시그니처 일러스트 배너,

행사 전 SNS를 통해 행사를 홍보하고 안내하기 위한 카드뉴스 등 다양한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행사 당일, 쉬는 날인데도 각자 출석하는 교회에서 예배 드리고 서둘러 스타디움으로 모여,

그 많은 짐을 나르고 현수막을 설치하고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우리 피콕팀. 정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대구부활절연합예배 피콕 부스에 방문하신 모든 분들과 진심으로 부활의 기쁨을 나누고 누렸던 즐거운 시간을 오랫동안 기억하겠습니다.

내년 부활절에도, 또 남은 2024년의 시간동안에도 더 많은 분들과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를 소망합니다.

피콕은 또 다른 유익한 소식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