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사동에서 김종석 작가님을 만났습니다. 

이거 그리신다고 좀 늦을수도 있다더니 정시에 딱 도착하셨습니다. 

근데, 이거 너무 재밌네요~ 흐미!! 

김종석 작가와 우물네트워크는 소중한 인연(?)을 맺기로 했습니다.

서로서로 더 생산적인 부담을 지고 협력하기로 했지요.

한 30분 동안 정신없이 이런 저런 얘기를 또 나눴네요.

배철웅 작가님이 3시 정각에 동석했습니다.

빨간 옷이 김종석 작가님, 체크 난방이 배철웅 작가님, 짤린게 저 조실장입니다.

초면에 만화가처럼 생겼다, 말을 건네니, 만화가가 아니라 만화주인공처럼 생겼다는 얘기 많이 듣는다고 우수개를 던집니다.

금새 스스럼없이 많은 애기들 주고 받았네요.  

배철웅 작가님은 만화가입니다. 만화를 일러스트처럼 동화처럼 그리더군요.

수채화 느낌도 나면서 그림이 따뜻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이런 이야기담긴 캐릭터도 있구요.

얘는 잘 다듬어서(?) 뽀로로처럼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만들면 참 좋을텐데,란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몇 번 뵌터라 수줍수줍했지만, 참 유쾌하고 재미난 분이었습니다.

역시 이런 저런 얘기나누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끝도 없는 얘기를 나누고 근처 임선경 작가님의 초대전에 갔습니다.

배철웅 작가님도 좋은 인연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