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 마태복음 25:1-13
암송요절 :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마 24:44)
딴딴따다~
우와~ 즐거운 결혼식이예요.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결혼식을 준비하느라 바뻐요.
맛있는 음식으로 손님 맞을 준비를 하는 사람도 있구요
손님들이 어디에 앉으면 좋을까 고민하면서
결혼식장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신랑과 신부도 멋지고 예쁘게 준비하고 있어요.
그런데 오늘 성경에 나오는 결혼식은 우리 결혼식하고 조금 달라요.
이곳은 2000년 전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의 결혼식이예요.
이 결혼식엔 빠지면 안 되는 중요한 사람들이 있어요.
그건 바로 신부의 들러리들이에요.
신랑이 신부의 집에 와 신부를 만나서
결혼식이 열리는 신랑의 집까지 데려다 줄 때 등불을 켜고 길을 비추어
신랑과 신부가 결혼식장까지 잘 도착하게 하는 일이
이 들러리들의 가장 큰 일이었어요.
아참! 밝은 낮에 왠 등불이냐구요?
아~ 우리나라는 보통 낮에 결혼식을 하지만
이스라엘은 자주 이야기 한 것처럼
낮에 날씨가 우리나라 여름 날씨처럼 덥기 때문에 결혼식을 저녁에 시작한답니다.
그리고 기쁨의 춤을 추고 음식을 함께 먹으면서
며칠 동안 잔치를 하게 돼요.
그리고 전기불이 없을 때이기 때문에 길은 아주 캄캄해요.
그래서 들러리들이 등불을 비춰주지 않으면
신랑이 신부를 잘 데리고 갈 수가 없어요.
결혼식에서 아주 중요한 일이지요.
이들이 실수를 하게 되면 결혼식을 망쳐버리게 되죠.
신부의 친구들이나 마을의 아가씨들은
결혼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 들러리를 하는 것이 자랑이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하고 싶었을꺼예요.
이들이 드는 등불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많은 기름이 들어가 몇 시간동안이나 켤 수 있는 그런 커다란 등불이 아녔데요.
오히려 그 당시 결혼식에는 횃불을 많이 사용했어요.
이 횃불은 막대기에 불을 붙인 것인데 더 잘 타고 오래 쓰기 위해
기름에 적신 헝겊으로 둘렀어요.
이것은 15분정도 불을 켤 수 있었고
다 타고 나면 기름을 적신 새 헝겊으로 바꿔줘야 했어요.
그러니까 신부의 들러리들은 신랑이 오기까지 기다리고
또 신부를 데리고 신랑과 함께 신랑의 집까지 가기 위해
충분한 기름을 준비해 놓아야 했어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일은 결혼식에서 아주 중요한 일이거든요. 이 본문의 배경이 되는 이스라엘의 결혼 풍습은 <존 월튼 등 공저, IVP 성경배경주석, 서울 :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 2008. p. 1337>을 참고하였다.
오늘 결혼식에도 신부의 들러리를 뽑았어요.
이들은 모두 10명이네요.
모두들 들뜬 마음으로 준비했어요.
드디어 신랑이 올 때가 다가와요.
10명의 들러리 처녀들이 문 밖에 나가서 신랑이 오기를 기다려요.
어머~ 신랑은 어떻게 생겼을까?
내가 너무 빨리 걸어서 불이 꺼지면 어떻게 하지?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며 기다렸어요.
신랑이 예상 시간보다 늦게 오네요.
지금쯤이면 신랑이 도착해야 하는데 아직 보이지 않아요.
큰일이 났어요.
10명의 처녀들 가운데 5명은 곧 신랑이 올 줄 알고
기름을 조금밖에 준비하지 않았거든요.
곧 기름이 떨어지겠는데요.
신랑이 빨리 와야하는데...
시간이 지나고 5명의 처녀가 기름이 떨어졌을 무렵
저 멀리서 신랑이 오는 소리가 들려요.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5명의 처녀는 이제야 기름을 구하려고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벌써 가게들은 모두 문을 닫았어요.
지혜롭게 넉넉히 준비한 5명의 처녀들에게
기름을 나누어 달라고 해 보지만
이것마저 나누어 쓰고 나면
신랑의 집까지 갈 때 쓸 기름이 부족해 질꺼예요.
모두의 불이 꺼지고 나면 결혼식은 엉망이 될꺼구요.
신랑은 점점 더 가까이 오는데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5명의 처녀들은
더 이상 불을 밝힐 방법이 없는거예요.
지혜롭지 못한 5명의 처녀들은 무척 속이 상했어요.
신랑이 도착했지만 그들은 결혼식에 함께 참석할 수 없었어요.
울어 봐도 문을 열어달라고 사정해 봐도 지금 와서 후회 해 봐도
소용이 없었어요.
굳게 닫힌 잔치집의 문은 더 이상 열리지 않았고
이 처녀들은 더 이상 초대 받지 못했어요.
너무 슬퍼요.
이 처녀들도 분명히 이 결혼식에 초대 받았었는데.
결국 왜 결혼식에 참석할 수 없었죠?
그래요. 기름을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이예요.
예수님은 오늘 이 비유를 말씀하시며
이것은 하나님 나라, 바로 천국과 같다고 말씀하셨어요.
신부의 들러리인 10명의 처녀들은 우리를 말해요.
신랑은 예수님을 말하구요.
예수님은 우릴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무덤에 묻히셨다 다시 살아나셨어요.
그리고 제자들과 여러 날을 이 땅에서 함께 지내시고 다시 하나님 나라에 가셨죠.
그런데 가시면서 우리에게 약속을 해 주셨어요.
곧 다시 오신다구요.
우린 모두 10명의 처녀들이 신랑을 기다리는 것처럼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곧 오실 것 같았는데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1년이 지나고 100년이 지나도 아직 안오시는거예요.
그래서 사람들이 이 사실을 잊고 5명의 어리석은 처녀들처럼
준비 없이 있는거예요.
그 처녀들은 기름을 준비 못해서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을 뿐이지만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준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나님 나라 잔치에 갈 수가 없어요.
그러면 우리는 영원한 벌을 받는 지옥에 가게 되지요.
이것은 너무 슬퍼요.
예수님께서 정말 언제 다시 오실지 아무도 몰라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자는 사람들처럼 있지 말고 깨어서 예수님 오실 것을
준비하라고 말씀하셨어요.
전도사님~ 전도사님~ 그럼 교회에 열심히 다니면 되나요?
물론이죠. 하지만 이것만으로 충분하진 않아요.
어리석은 5명의 처녀들도 결혼식장에는 와 있었잖아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기름을 준비 했느냐, 준비하지 않았느냐죠?
교회에 얼마나 오랫동안 다녔느냐가 중요하지 않아요.
정말 예수님 믿는 믿음이 있느냐!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것을 믿고 기다리고 기도하고 기대하고 있느냐가 중요해요!
또, 전도사님! 우리 엄마 아빠 그리고 오빠는 예수님을 잘 믿어요.
그러니까 저는 덤으로 함께 천국에 갈 수 있지 않나요?
땡!!! 절대 아니예요.
어리석은 5명의 처녀들도 ‘에이, 저 친구 기름이 넉넉하니까 저것 쓰면 되겠지’라고
생각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기름으로 내 등불을 밝힐 수 없었어요.
결국 결혼식에 못 갔잖아요.
그것처럼 엄마나 아빠 그리고 오빠나 형아의 믿음으로
우리가 천국에 갈 수는 없어요.
대신!!
우리 친구들 누구라도, 선생님들 중 누구라도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정말 내 죄를 용서해 주셨다는 것을 믿고
예수님을 내 주인으로 모셔서 그렇게 살고 있다면
다시 오실 예수님을 반갑게 만날 수 있어요!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우리 모두 하나님 나라 잔치에 갈 수 있어요.
누가 갈 수 있다구요?
예수님을 구주로, 또 주인으로 모신 우리 말이예요.
예수님을 이렇게 마음에 모신 친구들은 전도사님을 따라 외쳐봐요!
“나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어요!”
(구원상담을 한 경험이 없는 어린이들이 많다면 이 과를 통해 자연스럽게 어린이들에게 복
음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질 것을 권하고 싶다.)
그림우물
일러스트 작가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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