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밤중의 친구
누가복음11:5-13
예수님을 기록했던 4복음서는 같은 사건을 기록할때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어요.
이 것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그 중 2가지 큰 원인은 1.사건이 있은 후 바로 기록한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 한참뒤에 이 것을 기록하였기에 기억이 그렇게 생생하지 않았어요.
2번째로는 이 사건을 기록한 사람이 어떤것에 더 집중하였나에 따라서 자세히 기록한 부분이 달랐어요.
같은 현장에 있는 사람도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가 있잖아요.
예를 들어 3일동안 같은 팀에서 캠프3일동안 같이 있었지만 전도사님을 다르게 볼 수 있어요.
전도사님이 기도하고 설교를 하는 모습만 집중하는 어린이는 전도사님은 기도하는 사람이라고 하고 전도사님이 밥 먹는 것만 본 아이들은 전도사님은 밥만 먹는 모습을 기록해요
그렇듯이 제자들은 예수님에 사역에 대해 약간씩 다르게 기록하였어요.
누가는 이방인의 의사로써 기도를 매우 중시하는 사도였어요.
예수님이 제자를 선택할때 마태와 마가와 달리 누가는 예수님의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고 예수님이 기도 후에 제자들을 선택하였다고 기록하였어요.
이렇게 기도를 중요시 하는 누가는 예수님의 비유중 기도의 비유를 정확하게 기록하였어요.


어떤 사람의 집에 손님이 왔어요.
이스라엘 6가지 미덕,즉 좋은 전통중에 손님을 환대하는 것이 6가지 미덕중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늘 최고로 접대하고 잘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유대인의 집에 먹을 것이 별로 없었어요.
먹다남은 빵을 줄 수 가 없기에 옆집에 빵을 빌릴려고 옆집에 갔어요.
빵이란 별로 큰 것은 아니고 간식정도 할 수 있고 누구나 집에 있는 음식이였어요.
마치 한국에서는 밥 한공기정도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나 빌리러 간 친구집에서는 이미 사람들이 자고 있었어요.
“친구야,미안한데 빵좀 빌려주면 안될까? 우리집에 손님이 오셨어..”
이 친구는 방에서 일어나지도 않고 문도 안열어 준채 이렇게 소리쳤어요.
“야! 지금 몇시인데 빵을 달라하는 거야? 나랑 우리 아이들은 다 자고 있단말이야! 귀찮으니까 너 그냥 집에가!”
이렇게 자존심 상하게 하면 보통 우리는 집에 가는데 이 친구는 그렇지 않았어요.
“야! 귀찮기는 뭐가 귀찮아! 넌 당연히 나에게 줘야돼! 내가 필요할 때 너는 도와야 하는 거 아냐? 그리고 한개는 모자랄 수 도 있으니까 이왕주는거 3개줘!!”
그랬더니 이 친구의 당당하면서 자신감있게 요구하는 모습을 보고 이 친구가 일어나서 결국
그 친구가 원하는 만큼 주었어요
이 비유는 우리가 기도할 때의 태도와 맘 가짐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어요.
1.하나님은 치사하지 않으세요.
여기서 집에서 자고 있는 친구는 맘이 넓은 친구가 아니였어요.
유대인은 사람을 대접하고 도와주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옆집 친구가 빌리러 왔으면 어려운 것도 아니고 당연히 빌려줄 수 있었던 일인데도 불구하고 귀찮다고 거절했어요.
그렇다면 우리가 기도할 때 이 빌리러 온 친구처럼 자꾸 졸라대고 귀찮게 굴어야 하나님이 주신 다는 것일까요?
이 친구가 하나님을 뜻하는 것이 아니지요.
우리 하나님은 그렇게 치사하지 않으세요.
여기서 말하는 뜻은 이렇게 나쁘고 치사한 친구도 우리의 당당함을 보고 주는데 우리를 사랑하고 최고의 것을 주시려고 하는 아빠,엄마와 같은 하나님은 당연히 주신다는 것이에요.


2.우리는 기도를 부끄러워 하지 않고 당당하게 구해야해요.
이 비유에서 친구가 일어나서 준 것이 친구니까 준 걸까요?아니에요.
귀찮아서 준걸까요? 아니에요.
성경은 친구여서 준 것도 아니고 귀찮아서 준 것도 아니고 그가 너무 당당하게 달라하는 모습에 줬다고 했어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에요.
이전에는 하나님께 미안해서 죄지은 것이 있으니 양심에 찔려서 구하지 못했던 것이 있으면 하나님은 우리가 이런 창피함을 무릎쓰고 당당하게 구하는 기도를 들으신다고 하셨어요.
사단은 우리에게 이렇게 구할 자격이 없다고 속여요.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모든 죄가 깨끗해 졌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에 당당히 기도할 권리가 있고 하나님도 당연히 우리기도를 들어주실 분이에요.


요절: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것이니(마7:7)

그림우물

일러스트 작가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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