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디온 초등1부(1~2학년)
2학기용 1과
전도사님이 우리 친구들에게 먼저 퀴즈를 낼게요. 몇 가지
단어를 이야기할 텐데 단어를 잘 듣고 생각나는 것을 이야기해보세요.
첫 번째 단어는
모세입니다. 모세와 관련이 있다는 거겠지요?
두 번째 단어는 이스라엘. 모세와도 관련이
있고요 이스라엘과도 관련이 있어요.
세 번째 단어는 어린양의 피입니다.
네 번째 단
어는 장자의 죽음이에요.
모세, 이스라엘, 어린양의 피, 장자의 죽음 : 우리 친구
들은 어떤 것이 생각나나요? 전도사님은 이스라엘의 절기 중 하나가 생각나요. 이 절기는
‘넘어간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요. 어떤 절기일까요? (네 맞아요) 바로 유월절이에요.
유월절이 어떤 날이었는지 기억나나요?
왜 유월절이 어린양의 피와 관련이 있는 거죠?
아주 아주 오래전에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의 포로생활을 했어요. 10년 50년 포로생활을 한 것이 아니라 430년 동안 애굽의 노예로 너무나 너무나 힘들게 살았어요. 포로생활을 하는 이스라엘백성을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 위해 모세를 바로에게 보냈는데 바로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었나요? (잘 들었으면 동그라미를 그려보고 잘 듣지 않았으면 X표시를 해 보세요. 하나 둘 셋~) 네 맞아요. 바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어요. 이스라엘 백성을 더 힘들게 괴롭혔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애굽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셨는데 열 번째 재앙이 바로 장자의 죽음 재앙이었어요.
이 때 장자가 죽지 않고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있었어요.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대
로 문 주변에 어린양의 피를 바른 집에 살고 있는 장자는 죽지 않고 살 수 있었어요. 유월
절은 바로 이 날을 기념하는 이스라엘의 절기에요.
모세가 살던 아주 오래 전에 생긴 이 유월절을 이스라엘백성들은 계속해서 지켰어요. 예수
님이 태어나셨을 때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유월절을 기억하고 지켰어요.
마리아와 요셉도 유월절이 가까워지자 어린 예수님과 함께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갈릴리
나사렛에서 저 멀리 예루살렘까지 여행을 떠났어요. 다른 곳에 흩어져 있는 이스라엘 백성
들도 모두 모두 예루살렘으로 모이기 시작했어요. 평소에 예루살렘에는 2만 명 정도가 모여
살았는데 유월절이 되면 10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모였대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유월
절 절기를 지키러 예루살렘으로 모인 거예요. 예루살렘에 도착한 사람들은 예루살렘에서 일
주일동안 유월절 절기를 지키고 고향으로 돌아갔어요. 유월절 절기를 지키는 동안엔 누룩이
들어 있지 않은 빵들을 먹었고 제사장은 희생 제사를 드렸어요.
그런데 갑자기 큰일이 났어요!!! 유월절 절기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는데 소년 예수님이
보이지 않는 거예요. 마리아와 요셉은 예수님이 없다는 걸 하루가 지난 다음에야 깨달았어
요. 어떤 친구가 물어봅니다. 전도사님~!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 가족이 함께 손을 잡고
오는데 하루가 지난 다음에 없어진 걸 알았다고요? 우리 엄마, 아빠는 놀러 갔다가 내가 잠
깐이라도 안 보이면 금방 제 이름을 부르며 찾던데요? 하루가 지날 때까지 예수님이 없어
진 걸 몰랐다는 게 이해가 안돼요.
전도사님이 설명해 줄게요. 이스라엘 사람들은 유월절 절기를 맞아서 예루살렘으로 갈 때
나 다시 고향으로 돌아올 때 큰 무리를 만들어서 함께 왔어요. 혼자 오면 강도한테 돈을 뺏
기거나 공격받을 수 있기 때문에 동네 사람들과 친척들과 모두 모두 함께 큰 무리를 지어서
왔던 거예요. 그래서 처음에는 예수님이 보이지 않아도 친척들과 함께 있나보다 동네 이웃
과 함께 있나보다 생각했을 수 있어요. 그런데 하루가 지나도 친척들 사이에도 동네 이웃들
사이에도 예수님이 보이지 않자 마리아와 요셉은 큰일이 났다고 생각한 거예요.
친척들 사이를 아무리 찾아봐도 큰 무리 앞에서부터 맨 뒤까지 왔다 갔다 하면서 예수님을
불러도 어디에도 예수님은 있지 않았어요. 친척이 요셉에게 와서 이야기합니다. 아무래도
예수님은 처음부터 우리 무리에 있지 않았던 것 같아요. 아무도 예수님을 본 사람이 없다고
해요. 예수님 또래에 소년들도 처음부터 예수님을 못 봤다고 하는 거예요.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예수님은 도대체 어디에 계신 걸까요?
요셉과 마리아는 다시 예루살렘으로 달려갔어요.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주셔서 성령으로
태어난 예수님인데. 예수님을 잃어버리다니. 나는 정말 큰 벌을 받을 거야. 마리아와 요셉은
걱정을 하면서 예루살렘으로 갔어요. 하루가 지났는데도 찾지 못하고 이틀이 지났는데도 예
수님을 찾지 못했어요. 그런데 삼일 째 되는 날 드디어 예수님을 찾았습니다. 어디서 예수
님을 찾았을까요?
마리아와 요셉이 예수님을 발견한 곳은 바로 성전이었어요. 예수님은 그곳에서 율법을 아
주 오랫동안 공부한 율법학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12살의 예수님이 하얀 수
염이 길게 자란 율법학자들과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하나님에 대
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던 것이에요. 율법학자들은 12살 소년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깜
짝깜짝 놀랬어요. 왜 이렇게 율법학자들이 놀랬을까요? 그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고 아주 아주 지혜로웠기 때문이에요.
선생님을 깜짝 놀라게 하고 친구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전도사님을 깜짝 놀라게 하는 방법
은 정말 여러 가지가 있을 것 같아요. 개구리나 벌레를 잡아서 친구들한테 갑자기 던지면
친구가 깜짝 놀라겠죠? 학교 시험을 0점을 받아서 집에 가면 부모님이 아마 깜짝 놀라실
거 에요. 전도사님은 우리 친구들의 예쁜 입에서 미운 말들이 나올 때, 욕이 나올 때 깜짝
깜짝 놀라요. 그러나 이제는 이렇게 다른 사람들을 놀래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친구들도 예수님처럼 깜짝 깜짝 놀라게 했으면 좋겠어요. 그렇다고 이스라엘로 비행
기를 타고 가서 예루살렘 성전에 숨어 있으면 안돼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건 우리 친구들이
예수님을 더욱 많이 알아서 ‘예수님을 아는 것’으로 선생님을 부모님을 전도사님을 깜짝 놀
라게 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우리 친구들이 하나님을 더욱 많이 알고 예수님을 더욱 많이 알고 예수님 이야기가
하나님 이야기가 우리 친구들에게서 아주 아주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
겠죠? 그럼 두 가지만 전도사님이랑 약속해요
첫 번째는 하루에 한 번씩 꼭 성경 말씀을 읽겠습니다.
두 번째는 아침, 점심, 저녁 먹을 때 그리고 일어나서 잠잘 때 꼬옥 기도하겠습니다.
이 두 가지 약속한 친구들은 손을 모으고 전도사님과 함께 기도할게요.




그림우물
일러스트 작가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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