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께서는 천국에 대해 많은 비유로 말씀해 주셨어요.
어느 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예수님께 다가왔을 때 예수님은 이런 비유로 하나님이 얼마
나 사람을 사랑하고 한 영혼이 예수님을 믿으면 기뻐하는지 말씀해 주셨어요.
어느 아버지에게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작은 아들은 아버지에게 자기 몫의 유산을 달라고 요구합니다.
유산이라는 것은 죽은 아버지에게서 받는 것임을 생각해보면
멀쩡히 살아있는 아버지를 죽은 아버지로 취급한 거나 다름없습니다.
이런 무례하고 모욕적인 아들에게 아버지는 별 말없이 유산을 내어줬습니다.
작은 아들은 자기 몫의 유산을 받자마자 바로 집을 떠납니다.
지루한 시골에서 벗어나서 자기가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의 도시로 갔습니다.
그러나 신나게 즐기고 향락했던 아들은 가지고 있던 유산이 떨어져감에 따라 자기주변에서 같이 즐
기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도 없고 돈도 없게 되고 아무도 자기를 돕지 않는데다 그 지역에 심한 흉년이 들어 그는 자기
배를 채우기 위해 구걸을 하러 다녔습니다.
결국 돼지를 치는 일을 하면서 돼지가 먹는 쥐엄열매를 먹으며 근근이 살아야 하는 비참한 이방인이
되고 말았죠.
쥐엄 열매란 콩 나무로 키가 10미터까지 크며 사람들은 먹지 않으며 돼지나 소의 동물사료에요.
한마디로 말하면 개밥 같은 것이지요.
그제서야 이 작은 아들은 그 인생이 후회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집에 있었으면 모든 것이 풍족한 아버지 집에서 호강하며 살 수 있었을 텐데 라며
후회하고 후회했습니다.
그리고는 자기가 아버지에게 매우 몹쓸 짓을 행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아버지께로 돌아갈 수 있을까? 만일 내가 아버지께로 가면 난 쫓겨나겠지?
아......아버지, 난 정말이지 못난 아들입니다. 당신이 죽기를 바래어 유산을 탐했던 내게
그래도 내 몫을 내준 분인데 그 길로 이렇게 도망 나왔고 그 재산을 몽땅 다 썼으니......
차마 날 용서하기는 어렵겠지요?"
그러나 이 아들은 용기를 내서 집에 가기로 결정하였어요.
집이 있는 마을이 아직 저만치 있는데 누군가가 그 어귀에 서서 달려오는 것이 아닙니까.
아버지였습니다.
아버지는 이렇게 먼데까지 나와서 달려오는 것이었습니다.
"아......어찌 아버지를 뵐 수 있을까......
그래, 아버지께 나를 아들로 취급하지 말아달라고 말해야겠다.
나 같은 건 더 이상 아들이어서는 안되겠으니 말이야......"
아버지가 가까이 오자 아들은 그 앞에 털썩 주저 앉아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여 나를 용서하소서. 난 당신의 아들이 아닙니다.
그저 당신의 수 많은 하인 가운데 하나로 봐주소서"
그런데 놀랍게도 아버지는 아들을 끌어안아 목을 어긋 껴안고 울면서 말했습니다.
내 아들아 잘 왔다. 잘 돌아와줬구나. 너를 하인이라 불러달라니 당치도 않도다.
너는 여전히 내 아들이다. 누가 뭐래도 너는 내 기뻐하는 아들이다."
아버지는 아들을 데리고 집에 가서 그 몸을 씻기고 가장 좋은 새 옷으로 갈아 입히며
손에서 가락지를 빼어 아들의 손에 끼우며 입을 맞추고 아들이 돌아옴을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하인들을 명하여 큰 잔치를 열었고 동네 모든 사람을 초청하여 다시 아들을 찾은 것에 대한
기쁨을 나타냈습니다.
근데 밭에서 일하다가 들어온 큰 아들은 집 밖에서 이 잔치 소리를 듣고 어리둥절 했습니다.
잘 알아보니 오래 놀러 갔던 동생이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이 형은 그런 동생이 미웠기에 하나도 반갑지 않았고 화만 났습니다.
이 형은 동생을 한번도 쳐다 보지 않고 아버지에게 곧 바로 가서 따졌습니다.
“아버지! 이럴 수 있으십니까? 난 아버지에 착한 아들이고 단 한번도 말썽도 안 피웠는데 나에겐 선
물 같은 건 주지도 않고 이렇게 나쁜 아들에게는 이렇게 큰 선물 사주고 새 옷도 사서 입혀주고 너
무 하신 것 아닙니까?”
아버지께서 말씀하셨지요.
“아들아, 내 것이 다 네 것이다. 네가 먹고 싶다면 갖고 싶다면 언제든지 가질 수 있단다. 새 옷도 소
고기도 언제든 사줄 수 있지만 너의 동생은 죽다가 살아난 것과 마찬가지이다. 내 맘이 이렇게 기쁜
데 축하해 줘야 하지 않겠니?”
이 이야기는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마음을 돌아온 탕자를 비유로 든 성경의 이야기에요.
아버지는 하나님이고 큰 아들은 이미 교회 다니고 있는 사람이고 작은아들은 방황했다가 다시 돌아
온 사람이에요.
여기서 우린 2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어요.
1. 하나님은 죄인은 스스로 돌아오길 기다려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버리고 아무리 죄를 많이 지었더라도 하나님 앞에 돌아온 자를 기다리시고
기뻐하시며 잔치를 베풀어 주어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이 스스로 오길 기다리시지 직접 찾으러 나가시지는 않아요.
그 사람이 스스로 오길 기다리시죠.
우리가 안 믿는 가족이나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고 전도하지만 그 사람들은 스스로 주님을 만나기로
마음 먹어야 해요,
그러면 하나님은 이미 멀리서부터 그 사람을 기다리고 계세요.
2. 우리 믿는 자는 안 믿는 사람과 비교하지 말아야 해요.
아무리 안 믿는 사람이 돌아와서 하나님에게 축복을 많이 받았더라도 우리는 옆에서 화내지 말아야
해요.
큰 아들은 자신이 이미 아버지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을 몰랐어요.
그래서 자기가 갖고 있는 축복과 선물은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받는 축복을 보고 질투하고 화
를 냈어요.
마치 내 손에 아이스크림과 피자가 있는데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초콜릿을 보고 질투하는 사람과
같아요.
우리는 이렇게 안 믿는 사람이 예수를 믿고 영접할 때 하나님 맘으로 봐야 하며 우리가 받은 복을
세어 보아야 해요.
암송: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눅15:10)
그림우물
일러스트 작가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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