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이 많으면 참 좋겠죠?
성경에는 정말 돈만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예수님께서 여리고를 지나시던 날이었어요.
이곳 여리고에는 키가 아주 작은 삭개오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어요.
삭개오는 키가 아주 작아서 종종 놀림거리가 되곤 했어요.
얼마나 서러웠을까요? 그래서 별명도 난장이 혹은 숏다리였을 거에요......^^;
거기에다 삭개오는 직업이 사람들에게서 세금을 걷는 세리였고요 그 중에서
도 세리장이었어요.
세리장이라는 것은 자기 민족의 돈을 떼어다가 로마 정부에다 주는 사람이
죠.
한마디로 말하면 가난한 사람이든 어려운 사람이든, 그 사람들의 돈을 자기
멋대로 측정하여 받아서 로마 정부에게 넘기고 자기도 그 중간에서 많이 받
고 하는 직업이었지요.
마치 학교에서 선생님은 분명히 1000원을 내라고 했는데 만원씩 거두어서
선생님께 천원만 주고 자기가 구천원을 가지는 사람이었지요.
이렇게 세금을 걷다 보니 자기는 부자가 되었지만 사실 사람들에게 좋아 보
이는 곳은 하나도 없었어요.
하지만 삭개오에겐 없는 것이 하나 있었어요. 뭘까?
삭개오는 외모도 볼품없고 사람들에게서 돈도 마구 뜯어내서 삭개오를 좋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바로 친구가 없었어요.
사람들은 삭개오가 지나가면 서로 자기네들끼리 모여서 수근 댑니다.
"저기 재수없는 넘 지나간다."
"그러게 어유 재수없어."
"그런데 키는 왜 저렇게 작아? 그러니까 어렸을 때 우유 좀 더 먹지."
"야 우리 삭개오 왕따 시키고 별명도 부르자."
"그래 좋은 생각이다. 숏다리 어때?"
"그래 그러자."
사람들은 이렇게 삭개오를 왕따 시키고 자기네들끼리만 어울렸어요.
삭개오는 너무나 외로웠어요. 그래서 소원이 자기 자신도 친구가 있었으면
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동네가 떠들썩하더래요.
궁금하지만 사람들 말하는 데 끼지는 못하고 해서 옆에서 몰래 엿들었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예수님 얘기를 하지 않겠어요?
그 당시 예수님에 관한 소문은 온 이스라엘에 가득했어요.
왕따였지만 삭개오도 예수님을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오신다는 소식에 삭개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어떤 소망이었을까요? 그래요 예수님을 만나고 싶다는 소원이었어요.
"그래 예수님이라면 내 소원을 들어 주실 수 있으실 거야."
삭개오는 예수님이 오신다는 길가로 뛰어갔어요.
도착해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있었어요.
사람들이 앞을 가로막고 있어서 키 작은 우리의 숏다리 삭개오는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어요. 좀 비집고 들어가서 보려 해도 재수없다고 근처도 못 오
게 하고.
그래도 삭개오는 실망하지도 포기하지도 않았어요.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
주위를 보니까 돌무화과나무 한 그루가 있었어요.
삭개오는 주저 없이 그냥 무작정 나무위로 올라갔습니다.
딱 올라가서 봤더니 너무 잘 보이는 거에요.
삭개오는 뛸 듯이 기뻤어요. 마침 저기에서 예수님과 12제자들이 오고 있었
어요.
예수님이 돌무화과나무아래 오셨고 예수님은 나무 위에 있는 삭개오를 보셨
고 부르셨어요.
"삭개오야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너희 집에서 쉬겠다."
삭개오는 놀랐어요.
한번도 본적없는 자기를 알고 계셨고 이름까지 아니까요.
마치 친구가 되어준 것 같아서 너무 기뻤어요..
삭개오는 "내려갈게요."라고 큰소리로 대답하고 내려가서 예수님과 12제자들
을 자신의 집으로 안내했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대접해드리면서 자신의 모든 죄를 회개했어요.
"예수님 지난 시간 동안 제가 사람들에게 나쁘게 한 것 용서해주세요.
이제는 착하게 살겠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
에게 나누어주고요 정직하지 못하게 뺏은 돈들은 4배로 갚아주겠습니다."
예수님은 삭개오의 죄를 용서해주시고 삭개오를 크게 축복해 주셨어요
우린 어떤 때에 많은 잘못한 사람이 예수님 믿고 잘 되는 게 싫을 수도 있
어요.
이런 죄인도 천국에 갈 수 있단 말이야?
이렇게 나쁜 사람인데? 사람을 많이 죽였는데?
그 사실이 너무 싫은 사람도 있어요.
정말 나를 때리고 나에게 못된 짓을 한 사람이 천국 간다는 것이 너무 믿겨
지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예수님은 이런 사람 조차도 예수님을 믿기 원한다면, 예수님을 만나
려고 한다면 받아드렸어요.
삭개오는 사실상 나쁜 사람이었고 못된 짓을 많이 했지만 예수님을 만나려
고 갈급했고 찾아갔고 또 완전히 변화 되었어요.
아무리 돈이 많아도 삭개오는 친구가 필요했고 그 허전한 맘을 예수님께서
채워주셨어요.
더 이상 나쁜 삭개오가 아닌 착한 삭개오였어요.
이기풍 목사님이라고 한국 유명한 깡패 목사님이 있었어요.
돌팔매질과 박치기 명수로도 이름이 높았고 각종 싸움과 술주정으로 세월을
보냈어요.
장님들이 가지고 다니는 지팡이를 발로 차고 깡패처럼 돈 뺏고 누가 사다리
위에서 공사하면 사다리 넘어뜨리는 아주 나쁜 사람이었어요.
더더욱 1891년 어느 날 선교사 마펫(S.A. Moffett, 馬布三悅)이 노방전도에
열중하고 있을 때 돌을 던져 그의 턱에 큰 상처를 입히기도 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꿈에 예수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기풍아, 기풍아. 왜 나를
핍박하느냐? 너는 나의 증인이 될 사람이다."
이기풍은 그때부터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어요.
그 후 그는 동만 트면 나가서 전도하는 한국의 사도 바울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기풍이란 깡패가 예수를 믿을 때 사람들이 다 싫어했지만 이기풍은
목사님이 되었고 제주도의 선교사가 되었어요.
제주도에서도 많은 죽을 고비와 못살게 구는 사람들과 핍박이 있었지만 그
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의 핍박할 때의 맘을 이해하며 그들을 사랑으로 품었
어요.
후에 이는 신사참배를 반대하며 순교하였어요.
예수님은 이전에 우리가 얼마나 나쁜 짓을 한다는 것에 신경 쓰지 않으세요.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에 대해 더욱 관심이시고 늘 우리에게
기회를 주시기를 원해요.
우리가 누군가에게 복음을 전하면 이 복음은 이런 큰 능력이 있어요.
우리도 열심히 사랑으로 복음 전하는 자가 되어요.
요절: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히7:25)
그림우물
일러스트 작가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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