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초등부] 040516
 

설교자 : 양제헌(삼일교회 초등부)

본문 : 로마서 12:6~8

요절 : 롬 12:1

제목 : 나의 은사는?

○ 제목 : 나의 은사는?
○ 오늘의 말씀 : 로마서 12:6~8
○ 외울 말씀 :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
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 찬양 : 참 중요해
○ 한 마디 말 : 하나님의 은사를 사용하라.
○ 광고
1. 5월 마지막 주(30일)에 달란트 잔치가 있어요. 아직 늦지 않았어요. 열심히 예배하고, 말
씀 읽고, 요절 외우세요.
2. 전도하면 달란트가 엄청 커요. 모두 달란트 킹에 도전해봐요.
3. 5월 22일에 교사 수련회가 있어요.

○ 설교

Ⅰ. 들어가기

??지난 야외 예배 때, 전도사님이 우리는 마치 한 몸과 같다고 했어요. 몸에 지체가 많지만
한 몸을 이루고 있어요. 이와 같이 우리는 서로 다르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팀이에
요.
??반대로 하나의 몸 안에 눈, 코, 입, 팔, 다리, 엉덩이 등 많은 지체가 있어요. 이와 마찬가
지로 우리는 한 팀을 이루고 있지만, 서로 하는 일이 달라요. 눈은 보는 일을 하고, 코는 숨
쉬고 냄새 맡는 일을 해요. 입은 말하고 먹는 일을 해요. 팔은 물건을 들거나, 던지는 일을
해요. 다리는 걷고 뛰는 일을 해요. 엉덩이는 방귀 끼고 똥 싸는 일을 해요.

??이렇게 지체마다 하는 일이 서로 다른 것처럼 각 사람에게 주신 은사가 달라요. 옆 사람
얼굴을 한 번 쳐다보세요. 자세히 보지 않아도 나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하나님께
서 여러분을 서로 다르게 창조하신 것처럼 주신 은사도 서로 달라요.

??은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주신 선물이에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은사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에요. 하나님께서는 은사를 사용하라고 주신 것이지 고이 간직하라고 주신 게
아니에요.

Ⅱ. 이야기

??전도사님이 두 달 전에 부모님을 떠나 집을 나왔어요. 그리고 용산 구청 앞에 방을 얻어
서 친구랑 같이 살아요. 그런데 전도사님은 요리를 정말 못 해요. 그래서 친구가 양파, 감자
등을 사서 만둣국도 끓여 주고 된장찌개도 끓여 줬어요. 그리고 남은 양파 4개와 감자 2개
는 밖에 두었어요. 그런데 그 이후로 친구가 바빠서 요리를 안 해주는 거예요. 당연히 양파
랑 감자도 쓸 일이 없으니 계속 밖에 두었죠. 그리고 한 달이 지난 후에 밖에 나가 양파랑
감자를 확인해보니 썩었더라구요. 그래서 너무나 아까웠지만 버릴 수밖에 없었어요.

??이처럼 은사는 사용하면 큰 열매를 맺지만, 사용하지 않으면 썩어 없어져요. 감자와 양파
를 가지고 요리하면 맛있는 음식이 되지만, 사용하지 않으면 썩는 것처럼요.

??그러므로 내가 가진 은사가 아무리 작다 해도 사용해야만 해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안아
주시고 칭찬해주세요. “아무개야 네가 작은 일에 충성했구나. 참 잘 했다.”라고 말씀하시며
더 큰 일도 맡기세요. 하나님께 칭찬 받으면 정말 기뻐요. 하지만 은사를 사용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크게 혼내세요. 그리고 주신 은사를 다시 빼앗아서 다른 사람에게 줘버리세요.
그러면 정말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요.

??전도사님은 이 슬픔을 너무나 잘 알아요. 전도사님이 초등학교를 졸업했을 때, 졸업 선물
을 몇 개 받았어요. 3천원짜리 제도샤프, 모나미 문구 세트 등 비싼 것들이었어요. 당시 전
도사님이 만져보지 못하던 것들이라 쓰기엔 너무 아까웠어요. 그래서 사용하지 않고 벽장에
고이 넣어뒀어요. 가끔씩 벽장을 열어 그 문구들을 보고 만지면서 흐뭇해하곤 했어요. 그리
고 전도사님 친구가 전도사님 집에 놀러 왔을 때, 이 선물들을 보여주며 자랑하기도 했어
요. 그런데 그 날 저녁에 벽장을 열어보니 선물이 온데 간데 없는 거예요. 사라져 버렸어요.
너무나 안타까웠어요. 그리고 다음 날 학교에 갔더니 그 친구가 내 선물들을 쓰고 있더라구
요. 어디서 났냐고 했더니 삼촌이 줬대요. 더 이상 묻지는 않았지만 전도사님은 이 친구가
훔쳐갔다고 생각했어요. 선물도 다 잃어버리고 친구마저 잃어버린 거예요. 너무나 슬퍼서
가슴이 아프고 화가 났어요. 그냥 쓸 걸 하고 후회했지만 너무 늦었어요.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인 은사를 사용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다시 빼앗아 가세
요. 빼앗긴 후에 슬피 울면 이미 때는 늦은 거예요. 그러므로 은사는 꼭 사용해야만 해요.

Ⅲ. 생각하기

??그럼, 누구를 위해 나의 은사를 사용해야 할까요?

??하나님을 위해, 친구들을 위해 사용해야 해요. 따라서 은사를 사용하기 가장 좋은 곳은
바로 여기 교회예요. 예를 들어, 성가대를 한 번 보세요. 성가대원은 하나님께 목소리의 은
사를 받은 사람들이에요. 이들이 예배 시간에 하나님께 찬양하면 하나님께 큰 영광이 되요.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어요. 그리고 찬양을 듣는 우리에게도 은혜가 되요. 전도사님
은 찬양을 듣는 동안 친구들의 표정이 밝아지는 모습을 많이 봤어요.

??요리를 잘 하는 친구들의 공통점이 뭔지 아세요? 남들에게 자기가 만든 요리를 먹이는
것을 좋아한다는 거예요. 간혹 실험적으로 만든 요리라 맛이 이상할 때도 있지만, 남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것을 좋아하니까 남들보다 더 많은 요리를 하게 되고 따라서 요리를 잘 하
게 되는 거예요.

??이처럼 하나님께 받은 은사를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그 은사는 더욱 빛을 발해요. 은사를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더 많이 쓰임 받는 거예요.

Ⅳ. 말씀보기

??그럼, 은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오늘 읽은 말씀에 보면, 7가지 은사가 나와요. 예언, 섬기는 일, 가르치는 일, 권면하는
일, 구제하는 일, 지도하는 일, 긍휼을 베푸는 일.

??우리 중에 섬기는 일을 특별히 잘 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친구가 성경책을 빨리 찾도록
도와줘요. 말없이 휴지를 주워요. 친구가 먼저 하도록 양보해요. 그리고 선생님을 잘 섬겨서
선생님 말씀을 잘 들어요. 반에 보면 특별히 선생님 말씀을 귀 기울여 듣는 예쁘고 멋진 친
구들이 있어요. 전도사님이 봐도 너무나 사랑스럽고 고마운데, 하나님께서는 오죽하시겠어
요. 하나님께서는 잘 섬기는 친구들을 좋아하세요.

??둘째, 가르치기를 특별히 잘 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친구가 잘 모르겠다고 물어보면 무엇
이든 잘 가르쳐줘요. 내가 잘나서 가르쳐준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지혜와 지식을 주
신 하나님께 감사하지요. 그래서 늘 친절하게 가르쳐줘요. 이렇게 가르쳐주는 걸 좋아하는
친구들은 더 많이 익히고 배우려고 해요. 그래야 더 많이 가르쳐줄 수 있으니까요.

??셋째, 권면하는 일을 특별히 잘 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권면한다는 말은, 친구가 기쁠 때
함께 즐거워 하고 슬플 때 함께 슬퍼하는 것을 말해요. 이런 친구들은 친구의 얘기를 잘 들
어줘요. 그리고 좋은 말을 많이 해줘요. 그래서 힘들고 어렵고 아픈 친구들에게 힘과 용기
를 주지요. 그리고 서로 싸운 친구들을 화해시켜주기도 해요.

??이러한 은사를 가진 사람이 성경에도 있어요. 그의 이름은 바나바예요. 그는 이름 자체가
권면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바나바는 당시 교회 성도들이 사도 바울을 이해
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왜냐하면 바울이 예수님을 믿기 전에 예수님 믿는 사
람들을 많이 때리고 감옥에 가뒀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교인들이 바울을 멀리 하고 싫어했
어요. 하지만 바울이 예수님을 만난 후에 완전히 변화되었고, 이 사실을 바나바가 교인들에
게 잘 설명해서 교인들이 바울을 친구로 받아들이게 되었어요.

??넷째, 구제하는 자는 성실하게 일해야 해요. 자기가 도와준다고 자랑해서는 안 되고, 넓은
마음으로 도와줘야 해요. 그리고 자기를 내세우기 위해 남을 도와줘서도 안 되고, 오직 진
실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도와줘야 해요.

??지난 주에 잠깐 얘기했던 텔런트 김혜자 씨는 10년 동안 전 세계의 가난하고 고통 당하
는 어린이들을 도와주고 있어요. 못 먹는 아이들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주고, 못 배우는 아
이들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어요. 만약 김혜자 씨가 자기가 선한 일을 한다고 드
러내기 위해 구제했다면, 자신의 명예를 위해 구제했다면 이렇게 오랫동안 구제하지 못했을
거예요. 너무 힘들어서 아마 한 번 하고 포기했을 거예요. 하지만 질병, 가난, 전쟁으로 죽
어가는 아이들을 보며 꼭 도와줘야겠다는 진실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오랫동안 꾸준
히 구제할 수 있는 거예요.

??그리고 구제하는 것과 긍휼을 베푸는 것은 서로 비슷해요. 둘 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그것은 마지못해 생색을 내면서 베풀어서는 안 되며, 즐거움으로 베풀
어야 해요.

??다섯째, 지도하는 일을 잘 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이런 친구들은 앞에 나서기를 좋아해요.
반장이나 학생 회장 또는 청소 부장, 오락 부장이 되어 친구들을 이끌어 나가는 걸 좋아해
요. 그런데 지도하는 자는 부지런해야 한다고 말씀하세요. 리더는 그 누구보다 부지런해야
해요.

Ⅴ. 적용하기

??여러분의 은사는 무엇인가요? 여러분이 특별히 잘 하는 일 그리고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
가요? 한 번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모두에게 은사를 선물로 주셨어요.
그리고 자기의 은사를 사용하세요. 하나님을 위해서, 옆에 있는 친구들을 위해서 사용하세
요.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통해 스스로를 드러내시고 싶어하세요.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통해 찬양과 영광 받는 것을 너무나도 좋아하세요. 그러니 지금부터 당장 여러분의 은사를
사용하세요. 쓰라고 하나님께서 주셨으니, 아끼지도 말고 자신 없어 하지도 말고 당장 사용
하세요.

그림우물

일러스트 작가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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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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