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장합동 초등부] 040509 설교자 : 양제헌(삼일교회 초등부)
본문 : 마태복음 4:17~22
요절 : 롬 12:1
제목 : 예수님의 제자 되기
○ 제목 : 예수님의 제자 되기 ○ 오늘의 말씀 : 마태복음 4:17~22 ○ 외울 말씀 :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 찬양 : 작은 제자 ○ 한 마디 말 :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라 ○ 광고 1. 유초등부 체육대회 은혜 안에서 잘 마쳤어요. 수고해주신 부모님과 선생님들 감사해요. 2. 오늘은 어버이주일이에요. 부모님께 "감사해요. 사랑해요"라고 얘기하세요. 3. 5월 마지막 주에는 달란트 잔치가 있어요.
○ 설교
Ⅰ. 들어가기
최근에 우리나라 어린이에 관한 아주 놀라운 기사를 보았어요. 우리나라 어린이 5명중 1명이 커서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는 거예요. 여러분도 그런가요? 전도사님도 연예인들을 보면 참 부러울 때가 많아요. 정말 인기 짱이잖아요. 얼굴만 내비쳐도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고, 이름을 외치고, 노래를 따라 불러요. 최근에 전도사님이 “어린신부”라는 영화를 봤어요. 이 영화의 여주인공으로 나온 문근영이 어찌나 이쁜지, 머리 속에서 문근영 얼굴이 떠나지 않는 거예요.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문근영 사진을 띄웠다가 지우기도 했어요.
하지만 여러분이 단순히 인기 때문에 연예인이 되고 싶다면, 그건 옳지 않아요. 하나님께서 자기만 잘 먹고 잘 살라고 여러분을 이 땅에 보내신 게 아니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을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살라고 보내셨기 때문이에요.
Ⅱ. 이야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배우 중에 김혜자씨가 있어요. 신인상,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연기대상 등 너무나도 많은 상을 탄 성공한 여배우예요. 많은 것을 누리고 살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모든 게 싫어졌어요. 살고 싶지 않은 거예요. 돈도 많고, 큰 집에다 인기도 많은데 왜 갑자기 사라지고 싶다는 느낌을 받았을까요? 목표를 잃어버렸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많은 연예인들이 마약을 해요. 왜냐하면 내가 무엇 때문에 이 짓을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에요. 보람이 없고, 진실로 행복하지 않으니까 마약이라도 해서 겨우 살아가는 거예요.
이 세상에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게 살려면 꿈이 있어야 해요. 그리고 꿈을 갖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야 해요. 나의 꿈은 예수님께서 주시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Ⅲ. 말씀 들여다 보기
여러분이 지금 이 시간 교회에서 예배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셨기 때문이에요. 예수님께서는 여러분 모두에게 꿈을 주시려고 부르셨어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훌륭한 일꾼으로 쓰시려고 부르셨어요. 그런데 문제는 우리의 행동이에요. 예수님께서 부르실 때 가만히 있으면 안 되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말씀 속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이 어떻게 행동했는지 살펴보고 배워보도록 해요.
첫째, 예수님께서 부르실 때는 “곧” 따라야 해요.
어린이날이라고 학교 체육대회에서 달리기 시합했죠? 달리기할 때 ‘땅’ 소리를 듣고도 출발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바보는 없어요. 이처럼 예수님께서 부르실 때는 곧 따라 나서야 해요. 그런데 진짜 ‘땅’ 소리를 듣고 남들보다 조금 늦게 출발하는 친구들이 간혹 있어요. 왜냐하면 달리기 시합에 집중하지 않고 딴 생각하거나 다른 데를 보고 있어서 그래요. 달리기 시합에서 이기려면 온 몸과 마음을 집중해서 바로 달려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야 해요.
예수님께서 부르실 때도 마찬가지예요. 늘 예수님을 따라갈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해요.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을 때 부르셨어요. 따라서 우리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해야 해요. 여러분은 학생들이에요. 그러니까 학생다워야 해요. 학생이라면 첫째 열심히 공부해야 해요. 공부할 때 공부하고 놀 때 놀줄 알아야 해요. 또 열심히 먹고, 열심히 싸고, 열심히 자야해요. 혼자 놀기의 진수만 보여주지 말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려야 해요.
둘째,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라야 해요.
베드로와 안드레는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랐어요. 야고보와 요한은 배와 부친을 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랐어요.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르라는 말은, 예수님을 가장 사랑하라는 말이에요.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그 무엇보다 예수님을 가장 사랑해야 해요. 베드로와 안드레는 어부였으니까 그물을 던져서 고기를 낚는 일을 해요. 여러분은 학생이니까 공부하겠죠? 베드로와 안드레가 그물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한 것처럼, 여러분도 공부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해야 해요. 또, 그들은 그물을 던져서 돈을 벌었어요. 그러니 돈보다도 예수님을 더 사랑한 거죠. 여러분도 돈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해야 해요.
그리고 야고보와 요한은 배와 부친까지 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랐어요. 하나님께서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셨는데, 왜 또 부친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라고 하시냐고 오해할 수도 있어요. 이 말씀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그 무엇보다도 예수님을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거예요.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보다 심지어는 부모님보다 더 예수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말씀이에요. 예를 들어, 주일에 가족끼리 놀러 가게 되면, 부모님께 잘 말씀드리고 예배해야 한다는 거예요.
이처럼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라야 해요.
Ⅳ. 부모님께
사실 귀하신 부모님들을 초청해놓고 본문이 이래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본문을 바꿀 생각도 했어요. 하지만 깊이 묵상하는 중에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하게 됐습니다.
21절에 보면,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이 예수님을 좇을 때, 그 부친 세베대와 함께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버지 세베대는 아들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그러면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즉시 하던 일을 멈추고 자신마저 뒤로 한 채 예수님을 좇을 때, 세베대의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세베대는 당시 어떻게 행동했을까요?
성경에는 별다른 언급이 없지만, 그가 반대하고 아들들이 따르지 못하도록 잡았다면 예수님의 위대한 두 제자는 빛을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또한 성경에 별다른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그는 아들들이 예수님을 좇도록 그저 묵묵히 보아주었다고 보는 게 더 바람직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부모님들의 자녀들을 부르실 때에 어떻게 행동해야 하겠습니까? 자녀들이 예수님을 전적으로 따르도록 놓아줘야 합니다. 그렇다고 자녀들을 목사나 선교사로 키우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천국만이 내 집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자녀들이 사회의 각 영역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길 원하십니다.
월요일이 시험이라 해도 주일에는 예배하도록 교회에 보내셔야 합니다. 아이들이 어떠한 경우에라도 주일에 교회에 나와 예배하도록 예수님께로 보내셔야 합니다. 아이들이 자기가 가진 것을 자기 것으로 여기지 않도록 어려서부터 철저하게 가르치셔야 합니다.
저는 부모님께서 두 분 다 일 나가셔서 외할머니 손에서 컸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제가 학교에 가려고 집문을 나설 때마다 잠깐 제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해주셨습니다. 엄청 바빠서 정신 없이 신발을 신을 때에도 기도해주셨습니다. 기도하시니 바쁘다고 거절할 수 없더라구요. 정말 바쁠 때는 기도해준다고 붙잡는 할머니가 밉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 기도 덕에 이 자리에 있는 거라 의심치 않습니다. 제 친구들 중에 저와 같이 부모님의 기도를 받고 자란 녀석들은 한결같이 이런 얘기를 자랑스럽게 말합니다. 존경하는 부모님들 아이들에게 기도해주십시오. 아이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혹 아이들을 반듯하게 키우는 데 부모의 노력만으로는 벅차다는 생각이 들진 않으십니까? 아이들을 낳으시고 기르시는 분은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께 맡길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훌륭한 일꾼으로 들어 사용하실 것입니다.
Ⅳ. 생각하기
사랑하는 초등부 어린이 여러분,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신 이 이야기는 진짜 제자의 길이 무엇인지 가르쳐주고 있어요.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해 절대적인 권위로 우리를 부르세요. 이때 우리는 즉시, 무조건 예수님을 따라야 해요. 때로는 예전에 사랑했던 모든 것들을 등져야 할 경우도 있어요. 그러나 이렇게 해야만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거예요. 예수님의 제자는 “사람을 낚는 어부”예요. 믿지 않는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해야 해요.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이 사명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베풀어주세요.
Ⅴ. 실천하기
예수님께서 여러분 모두를 예수님의 제자로 부르세요. 그런데 베드로나 요한처럼 즉시 예수님을 따르는 친구가 몇 명 안 되는 것 같아요. 왜일까요? 여러분이 자기 마음을 한 번 들여다보세요. 아마도 예수님보다 더 좋아하는 게 한 가지씩 있어서 그럴 거예요. 그것이 텔레비전이 될 수도 있고, 잠이 될 수도 있고, 컴퓨터, 친구, 공부, 학교가 될 수도 있어요. 만일 이런 친구가 있다면 이 시간 하나님께 회개하세요. 그리고 마음을 고쳐 먹고 다짐하세요. 이후로는 그 무엇보다 “예수님을 가장 사랑하겠다”고요. 그러면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당신의 제자로 삼아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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