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장합동 초등부] 040502 설교자 : 양제헌(삼일교회 초등부)
본문 : 고린도전서 12:12-27
요절 : 롬 12:1
제목 : 하나님의 팀
○ 제목 : 하나님의 팀 ○ 오늘의 말씀 : 고린도전서 12:12-27 ○ 외울 말씀 : 롬 12:1 ○ 찬양 : 우리는 한 가족(다투면 안돼) ○ 한 마디 말 : 예수 안에서 하나되어 서로 섬겨라.
○ 설교
Ⅰ. 들어가기
고개를 돌려서 효창공원의 숲을 한 번 둘러봐요. 숲에는 나무가 많아요. 만일 숲에 나무 한 그루만 우뚝 자라 있다면 천둥 번개 비바람에 견디지 못할 거예요. 길을 지나가다가 가 끔씩 가로수가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본 적 있죠? 왜냐하면 가로수는 등성듬성 따로따로 서 있기 때문이에요.
자기도 잘 돼야 하지만 다른 사람도 함께 잘 돼야 해요.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은 어려움 이 닥칠 때 넘어지고 말 거예요. 부탁하고 도움을 청할 친구가 주변에 없기 때문이에요. 하 지만 평소에 다른 사람을 잘 돕는 친구는 어려움이 와도 이겨낼 수 있어요. 왜냐하면 자기 를 도와줄 친구가 주변에 많기 때문이죠. 이처럼 누군가에게 도움을 준다면, 그것의 크기가 아무리 작다해도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Ⅱ. 성경 이야기
우리의 몸을 한 번 볼까요? 몸은 하나지만, 몸에는 눈, 코, 입, 팔, 다리 등 많은 지체가 있어요. 그리고 몸에 딸린 지체는 많지만 한 몸을 이루고 있어요. 이처럼 그리스도의 몸도 그러해요. 그리스도의 몸은 곧 교회예요. 교회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모임이에요. 우리 가 곧 교회인 거죠. 따라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에요.
몸 중에 눈이 정말 중요해요. 그렇다고 온 몸이 다 눈이라면 어떻게 몸을 이룰 수 있겠어 요. 눈깔 귀신도 아니고. 더군다나 온 몸이 다 눈이라면 어떻게 들을 수 있겠어요? 또 온 몸이 다 귀라면 어떻게 냄새를 맡을 수 있겠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대로 각 각 다른 기능을 가진 여러 지체를 우리의 몸에 두셨어요. 모든 지체가 다 같은 것이라면 어 떻게 몸을 이룰 수 있겠어요? 그래서 한 몸에는 많은 지체가 있는 거예요.
따라서, 눈이 손더러 "너는 나에게 도움이 안돼."하고 말할 수 없어요. 머리가 발더러 "너 는 나에게 필요 없어."하고 말할 수도 없구요. 몸을 이루고 있는 모든 지체가 다 중요해요.
그뿐만 아니라 몸 가운데서 다른 것들보다 약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이 오히려 더 꼭 필요 해요. 예를 들어, 엄지발가락이 잘리면 잘 걸을 수 없데요. 엄지발가락은 체중을 이동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엄지발가락이 없으면 목발을 짚고 다녀야 해요. 그 러니 당연히 달리기도 못하고, 좋아하는 축구도 못하고, 산에도 잘 못 올라가지요.
또 신체 중에 별로 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위가 있나요? 전도사님은 엉덩이는 별로 안 중요하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엉덩이라고 안 부르고, 궁뎅이 심하게는 방뎅이라고 불렀어요. 한번 몸을 앞으로 숙이고 이 방뎅이의 가운데 갈라진 부분 위쪽을 만져보세요. 그러면 볼록 튀어나온 딱딱한 뼈가 만져질 거예요. 이 뼈를 꼬리뼈라고 하는데, 전도사님이 엉덩방아를 찧다가 쇠에 부딪혀서 눈물이 쏙 빠지도록 이 꼬리뼈를 다친 적이 있어요. 별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라 괜찮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틀정도 잘 앉지 못했어요. 그리고 그 후로 1년 동안은 10분 이상 같은 자세로 앉아 있지 못했어요.
그리고 우리는 몸 가운데서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부분을 더욱 조심스럽게 감싸요. 또 보기 흉한 부분을 더 보기 좋게 꾸며요. 그러나 보기 좋은 지체들에게는 그렇게 할 필요 가 없어요.
전도사님은 몸이 우껴요. 비쩍 말라가지고 배만 볼록 나왔어요. 전도사님이랑 같이 목욕 해본 윤이랑 병설이 그리고 상수는 잘 알 거예요. 그래서 아무리 더워도 윗옷을 잘 안 벗어 요. 그리고 이런 우낀 몸매를 감추려고 노력해요. 배가 안 보이도록 배에 힘을 주고 다녀요. 그리고 티나 남방은 늘 밖으로 빼서 입어요. 남들이 혹 눈치 챌까봐 신경을 많이 써서 보기 좋게 꾸미지요.
하지만 코가 낮다고 고민해 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요. 어떤 친구들은 수술했냐고 물어 보던데, 전도사님 돈 없어요. 수술 안 했고 앞으로도 할 생각 없어요. 그리고 별로 신경 쓰 지도 않아요. 어떻게든 감춰보려고 더 좋게 보이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에요.
여러분도 마찬가지지요. 자기 몸의 많은 지체 중에서 어디에 제일 관심이 가나요? 많은 사람들 앞에 설 때, 어디가 제일 신경 쓰이나요? 사람들 보기에 안 예쁘거나 흉하다고 생각 되는 부분 아닌가요?
이처럼 하나님께서도 변변치 못한 부분을 더 귀중하게 여겨주셔서 몸의 조화를 이루게 해 주셨어요. 이것은 몸 안에 분열이 생기지 않고 모든 지체가 서로 도와 나가도록 하시려는 것이에요.
손가락이 베이면 나는 안 아프고 손가락만 아픈가요? 아니죠? 내가 아파요. 다리가 부러 져서 기부스를 하면 다리만 불편하고 아픈가요? 아니죠? 내가 아프고 몸 전체가 불편한 거 예요. 그러다가 몇 주 뒤에 다리가 아물어서 기부스를 풀면 어때요? 다리만 좋아서 이리 저 리 날뛰나요? 내가 기쁘고 몸 전체가 날아갈 것처럼 가뿐하고 좋은 거예요.
Ⅲ. 생각하기
여러분은 다 함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으며 한 사람 한 사람은 그 지체가 되었어 요. 예수님은 몸의 머리가 되시고, 우리는 몸의 각 부분이에요. 몸의 각 부분이 다 필요하고 귀하듯이, 예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꼭 필요로 하시고 사랑하세요. 그리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자기만의 기능이 있어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들이에요.
Ⅳ. 실천하기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서로 섬겨야 해요. 우리 중에 누군가가 기쁘면 같이 기뻐 해야 하고, 누군가가 슬픈 일을 당하면 같이 슬퍼해야 해요. 누군가가 길에서 넘어지면 일 으켜 세워줘야 해요. 누군가가 다치면 도와줘야 해요. 누군가가 주일에 교회 나오지 않으면 전화하거나 찾아가 다음주엔 나오도록 해야 해요.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팀이기 때문이 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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