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유년부] 071028
 

설교자 : 이주애(삼일교회 유년부)

본문 : 고전 13:1-13

요절 :

제목 : 제일은 사랑이에요

제일은 사랑이에요
본문: 고전 13:1-13

여러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누구에요?
엄마, 아빠, 동생, 할머니, 할아버지…….
그럼 여러분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사랑을 표현하나요?
여러분이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어떻게 하지요?
사랑하고 좋아하는 친구에게 화내고 발로차고 때리면서 "나는 너를 사랑해!"
그러면 그 사람이 믿을까요?
아님 여러분이 정말 좋아하는 동생이 "오빠, 나 배고파" 이렇게 말할 때 어떨까요?
예를 들어 영민이가 전도사님에게 와서 "전도사님 뭐 먹을 것 없나요? 저 아침을 안 먹어서 배고파요, 요즘 날씨도 춥고요"
그때 마침 전도사님이 손에 맛있는 피자를 들고 있었거든요
"영민아, 잘 들어라. 나는 너를 정말 사랑해. 지금부터 내가 말하는 이 주문을 잘 들으면 배가 부를 거야. 영민이 배 불러라, 배 불러라, 배 불러라……."
어때요? 전도사님의 사랑이 느껴지나요?
영민이가 배부를까요?
성경에서도 이러지 말라고 써있어요.
혀로만 사랑하지 마라 그 말은 말로만 사랑한다고 하지 말고 진심된 행동으로 사랑하라고 해요.
그래서 입으로만 영민이를 사랑하는 것으로는 부족하고 그 손에 있는 피자를 나눠줘야겠지요.
그렇지만 전도사님이 영민이에게 피자를 줄 때 던져주면서 "야! 먹어라, 내가 먹을 것도 부족한데 정말 짜증난다."라고 말하면서 주면 어떨까요?
주긴 줬잖아요.
혀로만 한 것이 아니라 정말 행동으로 표현을 했잖아요.
이러면서 사랑한다면 정말 사랑하는 것 같나요?
왜 아니지요?
1.사랑은 부드럽고 인내하는 것이에요.
주긴 줬지만 부드럽지 않는 것이면 정말 사랑한다고 느끼기가 어렵지요?
맞아요, 예수님도 정확한 분이긴 했지만 참 따듯하고 부드러운 분이였어요.
그리고 항상 제자들의 실수에 참아주셨고 그들이 좀 더 달라지고 성장하기를 기다리셨어요.
사랑은 상대방에게 좋은 것을 주는 것이지요.
부모님이 우리를 사랑하고 주일학교 선생님, 학교 선생님이 우리를 사랑하시지요?
이 분들이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려고 항상 애쓰시고 신경 써 주시지요?
우리가 잘 못 할 때는 이렇게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면 사람들이 싫어한다고 가르쳐 주시고
어떤 것이 옳은지 알려주시지요.
그렇지만 어떤 때 부모님이 화도 내시고 혼내 주시기도 하시죠?
그렇다고 "에이, 울 엄마는 정말 나쁜 사람이야! 날 안 사랑하나봐"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은 부모님을 사랑하나요?
그렇다면 부모님께 짜증내고 화낼 때 있어요. 없어요?
사랑하는 사람이 왜 그렇게 화를 내나요?
사랑은 하지만 그 표현법이 올바르지 않을 때는 사랑하는 사람을 아프게도 해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막 대하는 것이 옳은 것은 아니지요?

그렇다면 전도사님은 피자도 줬고 부드럽게도 대했는데 사실 저는 영민이를 하나도 사랑하지 않아요.
이래도 될까요?
2.교회를 사랑 없이 다니면 바리새인이에요.
매주 주일에도 열심히 교회 나오고 십일조도 암송구절도짱 잘하는 짱구가 있었어요.
그러나 이 짱구는 교회는 열심히 다니고 예배도 한번도 빠지지 않고 다니는데 친구들 사이에 인기가 없었어요.
왜냐면 이 짱구는 정말 짜증을 잘 내며 짠돌이였고 짱으로 못되었거든요.
이런 사람이 예수 잘 믿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나요?
바로 바리새인 같은 사람이죠.
바리새인처럼 특새도 한번도 안 빠지고 주일에도 잘 나오고 십일조도 하고 금식도 하고 교회에서 살다시피 하는데 좀 힘들고 어려운 사람은 완전 무시하는 사람이지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잘 해주고 좀 가난하다고, 아님 자기랑 성격이 안 맞는다고 그 사람을 욕하고 못살게 구는 짱구는 사랑이 부족한 친구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요, 우리는 사람을 사랑 해야 해요.
여러분은 하나님을 사랑하나요?
3.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하나요?
하나님께 맛있는 것을 사드릴 수 도 없고 만나서 안아 줄 수도 없고 도대체 어떻게 우리의 사랑을 표현할까요?
헌금을 많이 해서? 예배를 많이 드려서?
아니에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은 딱 하나-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에요.
그러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고요.
약하고 가난한 사람, 우리랑 좀 안 맞는 사람, 친구가 없는 사람 등 그런 사람도 다 포함해서요.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이에요.
우리가 남들이 다 친구하지 않는 왕따랑 친구하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에요.
너무 쉽지요?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면서 사람을 미워하면 결국은 하나님을 조금만 사랑한다는 것이지요.
성경에서는 거짓말 하는 사람이라고 했어요.
그래서 오늘의 요절을 외워볼께요.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찌니라 (요일4:21)

그림우물

일러스트 작가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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