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유년부] 070916
 

설교자 : 이주애(삼일교회 유년부)

본문 : 삼상3장

요절 :

제목 : 성전에서 자랐어요

성전에서 자랐어요
본문 : 삼상3장
여러분은 누가 아주 보고 싶은 적이 있나요?
우리는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자주 보지 못 하면 정말 보고 싶지요.
전도사님은 멀리 두고 온 가족과 친구들이 너무 보고 싶거든요.
캠프 때 3일 동안 부모님과 떨어져 있는 것도 너무 힘들어하는 친구들도 있지요?
캠프 때나 멀리 여행으로 부모님이랑 떨어져 있어도 "금방 돌아갈 거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힘들지는 않지요.
그러나 우리가 누가 죽었을 때 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늘나라 가서 다시 볼 수는 있지만 너무 오랫동안 못 볼 생각하면 너무 맘이 아파서 울지요.
이렇듯이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 하는 것에 대해 마음 아파하고 울기도 하지요.
오랜 기간 동안 엄마랑 떨어져야 하는 사무엘은 어땠을까요?
한나는 믿음으로 사무엘을 엘리 제사장 집에 맡겼어요.
그 때 사무엘의 나이는 4살쯤 되었어요.
그 때는 사무엘이 한참 귀엽고 엄마도 알고 엄마가 필요할 때였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나는 굳게 맘을 먹고 사무엘을 과감히 엘리 제사장 집에 맡겼어요.
사무엘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이제 사무엘은 마음대로 살 수가 없었어요.
"엄마, 목말라. 엄마 포도주스 없어?" 하거나 혹은 "아이 졸려. 나 잘래." 아님 "아빠, 나 양고기 먹고 싶어." 할 수가 없었어요.
우리가 친구 집에 가거나 잘 모르는 사람들 집에 가서 마음대로 냉장고 문 열고 "아줌마, 콜라 없어요? 나 목 마른데 콜라 사다 놔야죠." 할 수 없지요?
혹은 그 집에 아저씨가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데 리모콘을 빼앗으면서 "아저씨, 나 지금 슈가슈가룬 봐야 해요 뉴스 그만 보세요" 라고 할 수 없지요.
이런 행동들은 우리가 가끔 편하게 부모님께나 집에 있을 때 할 수 있지만 남에 집에 가서 하게 되면 버르장이 없다고 혼날 행동들이지요.
우리가 남에 집에 사는 것이 눈치 보이고 불편하듯이 사무엘은 엘리 제사장 집에 사는 것이 편하지 않았어요.
거기다가 그렇게 어렵고 외우기 힘든 제사법들을 매일 외워야 하고 양 잡는 법부터 피 뿌리는 절차들을 다 배워야 해서 힘들기만 했어요.
엘리 제사장은 자주 불러서 심부름을 시켰고 어떤 때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가기도 해야 했어요.
여러분 자다가 누가 부르면 어떻죠?
전도사님은 너무 화가 나고 짜증이 나던데요
"에이 뭐야 귀찮게 시리."라고 생각 할 때가 참 많아요.
사무엘은 참 성격이 온순하고 하나님을 잘 믿었던 어린 친구였어요.
사무엘은 이렇게 불편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다 참고 견디었어요.
엄마, 아빠가 보고 싶은 마음도 참고, 엘리 제사장이 시키는 심부름도 잘하고 제사법도 열심히 배우면서요.
사무엘의 마음에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아주 컸어요.
"나는 나실인이야. 엄마는 어려서부터 내가 하나님을 잘 섬기는 제사장이 되라고 했어. 난 이 제사법을 잘 배워서 멋진 제사장이 될 거야"
이렇게 하나님을 잘 믿었던 사무엘은 자신이 나중에 무엇을 해야 할지 잘 알았기 때문에 홉니와 비느하스 형들이 하는 행동들을 따라 하지 않았어요.
형들은 하나님이 아주 싫어하는 행동들, 예배를 망치게 하고 예배 오는 사람들을 못살게 구는 행동들을 했고, 사무엘은 그런 행동들이 잘 못 되었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그런 형들을 따라 하지 않았어요.
형들은 가끔씩 "야 꼬마야 와서 술 마셔봐. 얼마나 맛있는데? 싫어? 그럼 가서 술 좀 사와." 하면서 사무엘을 곤란하게 하기도 했지만 사무엘은 이런 유혹에 아랑곳 하지 않았어요.
형들보다 하나님을 더 무서워했기 때문이죠.
이런 사무엘을 하나님은 너무 사랑하셨어요.
사무엘이 6학년 쯤 되었던 나이에 하나님은 사무엘을 부르셨어요.
"사무엘아 사무엘아"
그날 사무엘은 성전 언약궤 가까이서 자고 있었어요.
사무엘은 또 엘리 제사장이 부른 줄 알고 벌떡 일어나서 "네 갑니다." 하고 엘리 제사장 방에 들어갔어요.
"제사장님 저 부르셨나요?"
"아니, 부른 적 없는데 헛것이 들렸나 보구나. 가서 자라"
이렇게 세 번을 반복 했어요.
세 번째는 엘리 제사장이 이렇게 말했어요.
"아마 하나님이 부르시나보다. 그럴 때는 이렇게 말해라. 주님 내가 듣겠나이다. 말씀 하시옵소서"
사무엘이 자리에 누웠는데 또 소리가 들렸어요.
"사무엘아 사무엘아"
이번에는 엘리 제사장이 시킨 대로 "네, 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말씀하시면 듣겠나이다."
그러자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엘리 제사장은 자기의 아들들을 잘 가르치지 않고 예배를 방해하는 아들들을 나보다 더 사랑하였기 때문에 나는 너무 화가 났다. 나는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며 제사장으로 잘 가르치지 않은 엘리도 마찬가지니 그 집안을 다 멸망하게 할 것이다."
하나님은 엘리 제사장에게 너무 화가 나셨기에 더 이상 엘리와는 대화를 하지 않으셨고 오히려 어린 사무엘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하셨던 것이에요.
사무엘은 그런 나쁜 형들을 따라 하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만 사랑했기 때문이지요.
하나님이 늘 사무엘과 함께 하였고 그는 그렇게 말씀을 듣고 왕과 온 이스라엘을 돕는 선지자가 되었어요.
주일 아침에 마리오 여자친구가 선생님들 기도회 때 드럼을 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옆에서 마리오도 치고 있었어요.
전도사님은 마리오와 그 여친을 불러다가 혼내 켰어요.
"마리오, 너희들은 선생님들 기도회 때 드럼 갖고 놀면 되겠니?"
그랬더니 마리오의 대답은 "난 여자친구가 치니까 따라한 것뿐이에요. 얘가 같이 치자고 했어요."
먼저 한 친구도 나쁘지만 남들이 따라하라고 한다고 같이 하는 친구도 참 나쁘지요?
우린 사무엘처럼 그 환경에서 나쁜 것을 따라 하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친구들이 됩시다.

요절 : 사람이 부정하고도 스스로 정결케 아니하면 여호와의 성소를 더럽힘이니(민수기 19:20 상반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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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작가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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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6
2023-01-19
ls2****
성전에서 자랄 사무엘을 설교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어려서부터 독립심을 가지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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