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유년부] 061231
 

설교자 : 김정안(삼일교회 유년부)

본문 : 요한복음 6장 1-6절

요절 : 요한복음 6장 35절

제목 : 맛있는 뷔페식당

삼 일본에 악명 높은 살인자가 한 명 있었어요. 그는 어린아이와 여자까지도 서슴지 않고 죽였어요. 정말 잔인하기 이를 데 없는 사람이었어요. 그의 이름은 “이시이 도쉬키”였어요.

결국 경찰에 잡혀서 감옥에 갇히게 되었어요. 감옥 안에서도 너무나 흉악하게 굴었어요. 그래서 다른 죄수들과 떨어뜨려놓아야 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면회를 오는 가족과 친구가 있었어요. 그러나 포악한 그에게는 아무도 찾아올 수 없었어요. 간수들도 그를 다루기 힘들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요.

캐나다에서 온 여자 선교사 두 분이 그의 소식을 들었어요. 그를 면회시켜달라고 간청을 했어요. 그리고 겨우 허락을 받아 만나게 되었어요.

이 두 선교사님을 만난 죄수는 또 다시 미쳐 감방 안을 날뛰며 다녔어요. 짐승처럼 소리를 “꽥꽥” 질러댔어요. 선교사들도 어쩔 도리가 없었어요.

겨우 감방 안으로 성경책 한 권을 넣어두었어요. 그리고 간절히 기도했어요. “하나님 성경책 표지라도 읽게 해주세요.”

선교사들이 돌아간 후에 그들의 기도대로 이시이 도쉬키는 성경책 표지를 보았어요. 뿐만 아니라 창세기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한 글자 한 글자를 읽게 되었어요.

살인자였던 그는 성경을 읽다가 예수님을 만났어요. 날뛰던 그의 태도가 바뀌었어요. 흉악한 얼굴이 점점 천사의 얼굴로 변하기 시작했어요.

선교사들은 용기를 내서 아무도 안 만나는 죄인을 찾아 갔어요. 그리고 성경을 선물로 주고 돌아왔어요. 그것밖에는 한 것이 없었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그 용기를 받아주셨어요. 그리고 이시이의 마음을 열어주셨어요. 결국 선교사의 작은 헌신이 유명한 살인자의 마음을 변화시켰어요.

우리의 작은 것도 하나님의 전능한 손에 드리면 놀라운 기적을 이루어주세요. 우리의 것을 주님께 맡김으로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는 어린이가 되기 바래요.

1. 예수님이 불쌍히 여기셨어요.
예수님은 가시는 곳마다 능력을 베푸셨어요. 사람들은 너무나 신기해서 예수님을 계속 따라다녔어요. 그리고 예수님이 하시는 설교도 재미있게 들었어요.

예수님이 갈릴리 지방에 있는 한 산에 오르셨어요. 그런데 이 높은 곳까지 많은 사람들이 따라왔어요. 남자만 5000명이었어요.

여자와 아이들까지 하면 15000~20000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이었어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을 들었어요.

말씀이 너무 재미있고 은혜가 되었어요. 그러다보니 시간이 마구 지나갔어요. 어느덧 해도 뉘엿뉘엿 서쪽으로 넘어가고 있었어요.

날은 저물어가고 있는데 이 많은 사람들이 먹을 것이 없었어요. 식당에서 사 먹으면 되지만 이곳은 동네와 떨어진 산이었어요.

그리고 이 많은 사람들이 내려가서 먹을 만한 식당들도 없었어요. 산을 내려가다가 배고프고 힘이 빠져서 쓰러질 수도 있었어요.

예수님은 이런 사정을 보셨어요. 그리고 모여든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셨어요.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기록을 하였어요.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을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 마가복음 6장 34절 말씀

2. 음식이 없는 것보다 더 불쌍한 것.
우리나라 축구는 월드컵에서 4강까지 올라간 강팀이었어요. 세계에서 축구를 가장 잘한다는 나라들을 보기 좋게 물리쳤어요.

그런데 올 해 열린 도하 아시아게임에서는 별로 강팀답지 못했어요. 준결승에서 우리보다 약하다고 말하던 이라크를 만나 지고 말았어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어요. 그렇지만 가장 큰 원인은 감독에게 있어요. 같은 선수라도 어떤 지도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전력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이어요.

축구는 다시 열심히 해서 이길 수 있어요. 좋은 감독을 맞을 준비도 할 수 있어요. 그러나 영적인 지도자가 엉망이면 큰 일이 나고 말아요.

예수님 당시에 성경을 가르치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그리고 제사장들이 있었어요. 그러나 이들은 백성들에게 영적인 양식을 먹여주지 못했어요.

그래서 백성들은 영적으로 말라버리고 말았어요. 뼈만 남은 상태가 되고 말았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려주고 이끌어줄 지도자가 없었기 때문이어요.

예수님은 바로 이 모습을 보셨어요. 이 모습이 바로 “목자 없는 양”의 모습이었어요. 양은 늑대가 덤비면 방어할 수단이 없어요.

말은 튼튼한 발로 도망하면 돼요. 염소는 뿔로 공격이라도 한 번 해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양은 달라요. 다리도 약하고 뿔도 없어요. 목자가 없는 양은 죽은 목숨이어요.

예수님을 따라 산까지 올라온 사람들을 보았어요. 그런데 그들의 모습이 바로 목자 없는 양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어요.

마귀의 공격을 막아줄 사람이 없었어요. 하나님 말씀을 먹여줄 지도자가 없었어요. 그래서 목자 되신 예수님께로 마구 몰려오는 것이었어요. 예수님은 이들을 불쌍히 여기셨어요.

3. 예수님의 맛있는 뷔페식당.
목자도 없고 먹을 것도 없는 산위였어요. 그때 한 소년이 자기가 먹으려던 도시락을 예수님께 드렸어요.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들어있었어요.

예수님이 이것을 가지고 기도하셨어요. 사람들을 오십 명씩, 백 명씩 나눠앉도록 하셨어요. 그리고 떡을 나누어주셨어요.

사람들은 먹고 싶은 만큼 마음껏 먹을 수 있었어요. 단 한 사람도 음식이 모자란 사람이 없었어요. 모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어요.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고기도 그렇게 저희의 원대로 주시다” 요한복음 6장 11절 말씀

어린이 하나가 작은 것을 예수님께 드렸어요. 그러자 예수님은 기적을 행하시는 요리사가 되셨어요. 한 사람이 겨우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가지고 기적을 행하셨어요.

이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뷔페로 마음껏 먹도록 만드셨어요. 이제 배가 불러 더 이상은 못 먹게 되었어요. 남아서 거둬들인 음식만 열두 광주리가 되었어요.

예수님께 나온 사람들은 말씀을 먹고 영혼이 살지게 되었어요. 그리고 배고프던 배도 마음껏 먹어 배부르게 되었어요.

일본사람들이 즐겨 기르는 코이라는 잉어가 있어요. 어항에서는 10센티미터까지 자라요. 연못에서는 30센티미터까지 자라요. 그러나 강물에 풀어주면 1미터까지 자라게 되요.

우리도 마찬가지예요. 우리의 귀중한 것을 주님께로 가져 나와 보세요. 그럼 주님은 그것을 받아주세요. 우리를 배불리 먹여주세요. 뿐만 아니라 내 작은 헌신으로 이만 명이나 먹이는 기적을 이루어 주실 거예요.

요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 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한복음 6장 35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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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작가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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