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유년부] 061203
 

설교자 : 김정안(삼일교회 유년부)

본문 : 마태복음 25장 31-46절

요절 : 마태복음 25장 32-33절

제목 : 나는 주님의 귀한 어린양

우리나라의 농장에서 잘 키우는 동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귀여운 강아지를 길러요. 닭과 병아리를 키우기도 해요. 닭을 키우는 농장에선 우리가 좋아하는 계란도 나와요.

누런 황소와 우유를 만드는 젖소도 키워요. 강도사님은 일년에 한 번 정도 제주도에 전도를 하러 가요. 그런데 그곳에는 신기하게도 말을 키우는 목장들이 많이 있었어요.

그런데 예수님이 사시던 이스라엘에서는 좀 독특한 동물을 키웠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잘 키우지 않는 “양”이 바로 그 동물이어요.

그래서 성경을 보면 예수님을 목자로 표현을 해요.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예수님의 양으로 표현을 자주 하는 것이어요.

목자들이 키울 양을 사면 처음에 하는 것이 있어요. 양에게 이름표를 붙여주는 것이어요. 우리들은 학교에 가면 가슴에 이름표를 달아요.

그럼 양에게도 교복이나 옷을 입히고 이름표를 달아줄까요? 그렇지 않아요. 양의 이름표는 바로 귀에 달아줘요. 눈에 잘 띄는 이름표를 먼저 구해요.

그런 후에 양의 귀에 이름표를 달아줘요. 그럼 먼 곳에서도 그 이름표를 보고 그 양의 이름을 알 수 있어요. 혹시 밖에서 다른 집의 양과 섞이더라도 금방 다시 찾을 수 있어요.

예수님 믿는 우리는 모두 주님의 양들이에요. 주님이 피 값을 주고 우리를 사셨어요. 그리고 우리 마음속에 성령을 주셨어요.

양들에게 주인이 붙여준 이름표가 있어요. 목자 되신 예수님의 양들의 영혼 속에는 성령님이 계셔요. 이 성령님이 바로 우리의 이름표가 되시는 거예요.

달과 별이 뜨는 밤이 되면 목자는 자신의 양들의 이름을 모두 불러요. 그리고 안전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으로 인도해줘요.

우리 목자 되신 예수님도 우리를 위해 준비해두신 곳이 있어요. 바로 우리가 영원히 쉴 천국이 그곳이어요. 그런데 이곳에 가기 전에 하시는 일이 있어요. 오늘은 말씀을 통해서 그 일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어요.

1. 예수님이 왕으로 다시 오세요.
예수님은 이 땅에 두 번 오세요. 처음에 오실 때에는 낮은 모습으로 오셨어요. 목수의 아들로 시골에서 태어나셨어요. 그것도 동물들이 태어나는 마구간에서 나셨어요.

평생 아버지를 도와 목수 일을 하셨어요. 마지막 돌아가실 때에는 사형수가 되셔서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를 지셨어요. 예수님이 정말 낮아지셨어요.

그런데 예수님이 두 번째 오실 때는 완전히 다를 거예요. 첫 번째는 종의 모습으로 오셨지만 두 번째는 영광의 임금으로 오실 거예요.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마가복음 13장 26절 말씀

두 번째 오실 때는 심판하시는 왕으로 오세요. 구름을 타시고 영광스런 모습으로 오신다고 성경이 말씀하셔요. 천사들의 나팔소리와 호위를 받고 오실 거예요.

처음 오실 때는 예수님의 부모님과 목자들 그리고 동방박사들만 아기 예수님을 보았어요. 그런데 다실 오실 때는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보게 될 것이어요.

예수님이 마지막 날에 오셔서 하시는 중요한 일이 있어요. 자기의 양들의 이름을 불러주셔요. 그리고 그들을 위해 준비된 천국으로 인도해주시는 일을 하시게 되요.

반대로 염소 같은 사람들이 있어요. 예수님을 안 믿고, 믿는 사람들을 괴롭히고, 마귀의 종노릇을 하던 사람들이어요.

이런 사람들은 예수님께 꾸중을 듣고 심판을 받게 되요. 그리고 마귀와 함께 영원히 벌을 받는 지옥에 떨어지게 되요.

2. 양의 특징과 염소의 특징.
이스라엘의 목자들이 양을 키울 때 같이 키우던 짐승들이 있었어요. 개와 나귀와 말, 그리고 염소를 양들 사이에서 함께 키웠어요.

개는 양을 보호하고, 양을 몰 때 도와주는 일을 했어요. 그리고 못된 짐승이 나타나서 양을 해치려하면 짖어서 주인에게 알려주기도 했어요.

말과 나귀는 목자들이 타고 다니면서 양을 돌볼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특별히 양들을 키우는 데 함께 뒤섞어서 키우는 동물이 있는데 바로 염소였어요.

양들은 목자가 먹이를 주면 마구 몰려들어요. 그러다가 앞에 있는 양들이 넘어져서 다치거나 다른 양들에게 밟혀서 죽는 경우가 생겼어요.

염소는 양들에 비해서 성질이 이기적이고 난폭해요. 그래서 양에게 주는 먹이를 보면 양들을 다 좇아내고, 무리를 다 흩어버려요.

이기적인 염소가 양을 흩어놓기 때문에 양들이 한꺼번에 몰려드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염소 덕분에 양들끼리 서로 깔려서 다치거나, 죽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염소를 양과 함께 키우는 것이어요. 하나님은 이 지구상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만, 양과 같은 사람들만 모여서 살도록 하지 않으셨어요.

자기들끼리 싸우고 경쟁하다 깔려서 다치고 죽게 될 수 있기 때문이어요. 그래서 불신자들을 주셨어요. 이들이 때로 우리를 괴롭히고 아프게 해요.

그렇지만 이것으로 인해 우리끼리 싸우고 다투는 것을 막으시는 것이어요. 사실 이스라엘도 자신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서 다른 나라 사람들을 전도하지도 않은 적이 있어요.

이 때 하나님이 염소 같은 민족들을 이스라엘에게 보내셨어요. 그들 때문에 흩어진 이스라엘이 그때서야 흩어져서 하나님을 이방인들에게 전하기 시작했어요.

하나님은 염소 같은 불신자들도 사용하세요. 이들을 사용해서 우리의 믿음이 더 건강하게 만들어주세요. 우리끼리 싸우는 것도 막아주세요.

3. 양은 오른쪽, 염소는 왼쪽.
성경에서 오른쪽은 “거룩한 곳”, “축복의 장소”를 말해요. 반대로 왼쪽은 저주를 할 때 사용되는 손이나 방향이었어요.

그런데 왕이신 예수님이 마지막 심판을 하실 때 양은 오른편에 서게 하시고, 염소는 왼편에 서게 하신다고 말씀하셨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착한 일들을 한 양들은 예수님께 칭찬과 상을 받아요. 그리고 그들을 위해서 주님이 준비하신 아름다운 천국에 가는 거예요.

그러나 하나님 말씀에 거역하고, 성도를 괴롭히고, 하나님이 명하신 착한 일을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염소와 같은 사람들은 지옥에 갈 수 밖에 없어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착한 일을 했기 때문에 양이 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어요. 주님이 양으로 불러주시고, 기뻐하시는 일을 할 힘을 주셨기 때문에 착한 일을 할 수 있었던 거예요.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빌립보서 1장 6절 말씀

주님은 우리의 목자가 되세요. 우리는 그분의 양이어요. 예수님이 영광으로 오실 때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해주세요. 이 사실을 믿고 더 열심히 착한 일을 하는 여러분이 되세요.

요절: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 것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마태복음 25장 32-33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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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작가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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