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유년부] 070624
 

설교자 : 이주애(삼일교회 유년부)

본문 : 행27:9-44

요절 :

제목 : 천만 다행이네요

천만 다행이네요
본문: 행27:9-44
요절(계14: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바울은 선교를 여러 곳에서 했는데 이런 선교여행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3차로 나누고 있어요.
사실 바울이 선교를 얼마나 많이 다녔는지는 다 알지 못 하지만 성경에 기록된 것으로만 보면 바울의 선교여행을 3차례로 나눌 수 있어요.
바울이 3번째 선교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바울은 본인이 예루살렘에서 반드시 잡힐 것을 예언 하는 제자들을 통해 알게 되었고 또한 그 제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가게 되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바울은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의 모함을 받아 성전에 체포되었어요.
이유는?
아무 이유 없어요.
그들은 단지 바울이 예수님을 전한 다는 이유로 바울을 미워하고 잡아 죽이려고 했어요.
바울이 잡히긴 잡혔는데 도대체 바울의 죄명을 찾을 수가 없어서 바울의 심판을 이리저리 돌렸어요.
바울은 세 사람에게 심판을 받았는데 벨릭스 총독, 베스도 총독, 아그립바왕에게 심판을 받았지만 아무런 죄를 찾지 못했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바울을 죽이고 싶었고 또한 받은 뇌물도 있고 해서 바울을 놓아 주지 않았어요.
이런 감옥 생활도 어느덧 2년…바울은 결국 당시 정권을 잡고 있던 로마의 황제 가이사에게 재판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이르렀어요.
바울은 감옥의 죄수로서 배를 타고 재판을 받으러 로마로 향해 배를 탔어요.
바울을 지키는 여러 관원들과 백부장, 선장, 선주 등등 사람이 같이 배를 타고 로마로 향해 갔어요.
항해하던 중 미항이라는 곳에서 머물렀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낭비하여서 겨울 전에 로마로 갈 가망이 없었어요.
그러나 이들은 미항에서 지내는 것이 너무 불편하고 싫었기에 빨리 떠나고 싶었어요.
바울은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지금 가게 되면 분명히 큰 풍랑이 있고 또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예언했어요.
그러나 이들은 1. 가고 싶은 맘이 너무 컸어요. 불편한 게 싫었으니까요
2. 다수결로 결정했어요. 선장과 선주도 다 괜찮다고 했으니까 바울 같은 죄수의 말을 들을 리가 없지요.
3. 남풍이 불었어요. 즉 그들의 항해를 돕는 바람이 불었던 거지요.
이 3가지 이유로 이들은 바울의 말을 무시하고 항해하기로 결정하였어요.
항해한지 얼마 안 되어 섬 가운데서 유라굴로라 는 광풍이 크게 일어났어요.
유라굴로라는 뜻은 반은 헬라어, 반은 라틴어로 동풍과 북풍이 겹쳤다는 뜻이에요.
웬일입니까?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남풍이 순하게 불었는데 생각지도 않은 동북풍이 한꺼번에 겹치다니요. 선원들과 죄수들이 배를 구하기 위해 거루를 잡아끌어 올리고 줄로 선체를 둘러 감았어요.
그러나 이래도 통하지 않자 이틀 날 짐의 일부를 바다에 던져 배를 가볍게 하였어요.
삼일 째 되는 날은 가구나 용구까지 다 버렸어요.
어떻게 하든 배가 가벼워지고 그래야 바다에 뜰 수 있고 풍랑 속에서 덜 위험하기 때문이죠.
마치 우리가 윈드서핑 하듯이 풍랑이 크면 클수록 배가 몸이 가벼워 져야 하듯이 배도 가벼워야 풍랑을 타고 바다 밑으로 빠지지 않거든요.
그들은 자기가 아끼는 옷 가방도, 음식도, 좋아하는 시계도, 산지 얼마 안 된 새 신발도 다 버려야 했어요.
이때는 아깝다는 생각보다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모든 것을 다 버렸던 것이죠.
마치 사람이 돈을 아끼고 아꼈다가 아파서 수술을 꼭 해야 한다면 모든 돈을 다 털어서 사람먼저 구하고 보잖아요.…
그런 것처럼 지금은 아깝고 좋아하는 것이라 할지라도 그런 생각할 겨를이 없었어요.
무조건 다 버리고 생명 먼저 건진 후 그 다음의 일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요.
사람이 아무리 아끼는 신발, 옷, 멋진 장난감이 있어도 죽게 되면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아주 다행이도 이들이 죽지 않겠다는 싸인을 받았어요.
누가요? 바로 기도의 사람 바울이죠.
바울은 하나님께서 경고 할 때 듣지 않았던 것을 다시 말하며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생명에는 아무 손상이 없을 것이며 오로지 배만 손해를 볼 것이다.’라고 안심을 시켜 주었어요.
그 사람들은 그제야 바울의 말을 들었어요.
그들은 많은 것을 잃었지만 아무도 죽지 않고 다 살았어요.
우리가 이 일을 통해 배울 수 있는 3가지가 있어요.
1.다수결이라고 꼭 옳은 것은 아니에요.
백부장은 바울의 말 보다 선장의 말을 더 믿었어요.
이유는 본인이 미항에 있는 것이 불편하니 빨리 가고 싶었던 것이지요.
사람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동조해주는 말을 듣기 좋아하고 따라요.
우리는 학교에서 많은 것을 다수결로 결정해요.
하지만 다수결이라고 꼭 옳은 것은 아니에요.
예를 들어 학교에서는 진화론을 가르쳐요.
그 때 당시 학교에 교과서를 결정했던 많은 교육부장과 박사들은 2파였어요. 진화론과 창조론…하지만 다수결로 인해서 진화론을 믿었던 것이죠.
여러분은 어떤 것을 더 믿지요?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사단은 이렇게 사람을 통해 집단으로 죄를 짓게 했어요.
애굽을 나왔던 이스라엘 백성들도 한 사람이 원망하기 시작하니 다 같이 하고 아론이 없었을 때 같이 우상을 만들었지요.
2,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영적리더의 말이에요.
영적리더라는 말은 성경적인 사고방식과 시각으로 우리를 인도해 줄 수 있는 사람이지요.
엄마가 될 수 있고 교회 선생님, 전도사님, 목사님이 될 수 있어요.
을빛이에게는 큰 유혹이 있었어요.
을빛이 학교에서 바자회를 주일에 하게 되었는데 을빛이는 그 날 아이스크림을 팔게 되었거든요.
선생님이 그랬어요. 아이스크림을 팔면서 맘 대로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잘 팔면 그 돈의 10분의 일을 준다고 하였어요.
을빛이 마음은 너무 고민되었어요. 교회는 가야겠는데 일 년에 한 번 밖에 없는 바자회는 너무 가고 싶구요…
친구들도 다 그랬어요. 예배는 매주 있는 것이지만 바자회는 일 년에 한번이니까 예배 한 번 빠지는 것은 괜찮다고. …
이 날 저녁에 마침 신영순 선생님이 전화심방을 하셨어요.
선생님에게 이런 고민을 말했더니 선생님은 아주 단호하게 말씀해 주셨어요.
"을빛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봐"
을빛이의 결정이 아주 중요해요.
우리가 잘 못된 결정을 했을 때는 어려움이 있어요.
3. 그러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면 불행 중에 다행이에요.
을빛이가 교회를 오지 않았다고 하나님이 아이스크림을 안 팔리게 하고 어려움이 잔뜩 있게 하는 것은 아닐 수 있지만 우리가 죄를 짓고 하나님이 싫어하는 일을 하게 되면서 사단이 점점 공격하여 어려워 질 수 있어요.
죄를 지으면 그 대가를 치러야 해요.
그러나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해 주시고 도와주세요.
우리는 하고 싶은 유혹도 인내로서 참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이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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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작가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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