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유년부] 061001
 

설교자 : 김정안(삼일교회 유년부)

본문 : 시편 105편 16-22절

요절 : 히브리서 12장 8절

제목 : 아들 만들기 작전

나무와 돌을 깎아서 멋진 작품을 만드는 훌륭한 조각가가 한 명 있었어요. 하루는 길을 가고 있는데 모닥불이 타고 있는 것을 보았어요.

모닥불 속에 보니까 조각을 하기에 너무나 좋은 장작에 막 불이 붙어있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조각가는 급히 이 나무를 불에서 건져내었어요.

이 장작은 너무나 신이 났어요. 몸에 불이 붙어서 새까만 재가 되고 말아야 했어요. 그런데 멋진 조각가가 자신을 구해냈기 때문이어요.

불에서 구원을 받은 장작은 생각했어요. ‘만세! 나는 구원받았다.’ ‘이제 고생은 끝났다.’하고 신나게 외쳤어요. 그리고 룰루랄라 노래도 불렀어요.

조각가는 불에서 건져낸 나무토막으로 거북선을 만들 생각이었어요. 그는 먼저 불에 그을린 부분을 날카로운 조각칼로 잘라내었어요.

그리고 거북선을 만드는 데 필요 없는 껍데기를 벗겨내었어요. 불에서 건짐을 받을 때만해도 이렇게 고생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그런데 거북선을 만들기 위해서 각종 조각칼로 흠을 파댔어요. 톱으로 한쪽을 잘랐어요. 후후 불고, 끌로 갈고, 문지르고, 대패질을 했어요.

이 모든 작업은 그냥 타서 없어지는 것보다 훨씬 힘이 들고 어려웠어요. ‘그냥 친구들처럼 간단하게 타 버리면 그만인데...’ 하면서 후회하는 마음도 들었어요.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나무로 만든 멋진 거북선이 완성되었어요. 나무는 그냥 타서 없어지는 것보다 훨씬 힘이 든 시간을 참았어요.

이 힘든 과정이 지나자 나무는 너무나 아름다운 예술작품이 되었어요. 다른 장작들은 재가 되어 다 날라서 가버렸지만 이 나무는 멋진 작품으로 태어나게 된 것이어요.

예수님 믿는 우리는 이 장작과 같아요. 예수님을 믿어서 다 잘 되면 좋겠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안 믿는 친구보다 더 고생하는 수도 있어요.

하나님이 우리를 작품으로 만드시려고 흠을 파고, 갈고, 문질러 주세요. 이 시기는 너무나 힘이 들어요. 이것이 다 우리를 멋진 사람으로 만드시는 하나님의 손길이셔요.

1. 요셉이 죽도록 고생을 했어요.
예수님을 믿은 다음에 우리에게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요? 마귀의 종이었는데 이제는 하늘나라의 왕자와 공주로 변했어요.

영원히 벌을 받는 지옥에 가야했어요. 그러나 예수님을 믿어 너무나 행복한 천국에 갈 수 있는 사람들로 변화가 되었어요.

그런데 생각할 것이 있어요. 예수님을 믿으면 이 세상에서도 무조건 복을 받고, 항상 성공을 할까요? 그렇지 않아요.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고 계시지 않아요.

예수님을 믿고서 더 큰 어려움을 당할 수 도 있어요. 힘든 일이 마구 생길 수도 있어요. 바로 요셉의 삶이 그랬어요.

요셉은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믿었어요.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꿈도 꾸는 소년이었어요. 그런데 요셉이 편한 삶을 살았나요? 그렇지 않아요.

가장 사랑하는 가족에게 배신을 당했어요. 형들에 의해 외국으로 팔려나가야 했어요. 종으로 십 년 동안이나 죽도록 충성을 했어요.

누명을 받아서 감옥에서 삼 년씩이나 썩어야 했어요. 당시 감옥은 지하에 동굴을 파서 만들었어요. 그래서 햇빛도 보지 못하는 끔찍한 곳이었어요.

요셉은 이런 곳에 3년이나 갇혀있었어요. 발에는 쇠사슬이 묶였어요. 너무나 고생을 해서 혼이 나갈 정도가 되었어요.

“그 발이 착고에 상하며 그 몸이 쇠사슬에 매었으니” 시편 105편 18절 말씀

이 말씀에서 “몸”은 “혼”을 말하는 것이어요. 너무 고생을 한 요셉이 “혼이 나갔다” 그리고 혼이 날 정도로 고생을 했다는 뜻이어요. 이정도로 감옥에서 고생을 했어요.

2. 고통에는 뜻이 있다.
전도사님이 요즘 정말 좋아하는 드라마가 생겼어요. 바로 월화드라마인 “주몽”이라는 드라마예요. 주인공 주몽도 참 좋아해요.

그런데 그의 부하들도 너무나 좋아해요. 특히 “버팔모”라는 칼 만드는 장인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요. 그는 정말 좋은 칼을 만드는데 목숨을 건 사람이어요.

그런데 좋은 칼을 만들기 위해서 뜨거운 불에 넣었다, 차가운 물에 넣었다, 또 망치로 마구 두드려요. 칼날이 미워서 때리는 것일까요? 아니어요.

이렇게 해야 한나라 철기군도 이길 수 있는 강철검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어요. 하나님도 아들들을 마귀를 이기는 강철검으로 만들기 원하세요.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안에 죄라는 불순물이 제거되어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 우리를 징계하시는 것이어요. 다 하나님의 사랑이어요.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였으 니” 히브리서 12장 6절 말씀

“징계”는 하나님께 매를 맞는 것을 말해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들로 생각하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매를 드시는 것이어요.

하나님께 매를 맞고 좀 더 깨끗하기를 원하세요. 강철검처럼 강력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셔요. 그래서 우리를 혼내시고 꾸짖으시는 것이어요.

노예로 있을 때, 그리고 죄수로 있을 때, 요셉은 하나님께 사랑의 매를 맞았어요. 이 사랑의 매가 그를 더욱 순수하고 강하게 만드는 하나님의 축복이 되었어요.

3. 훈련이 끝나면 중요한 임무를 맡기셔요.
하나님이 요셉을 강하게 훈련을 시키셨어요. 그리고 30세가 되자 중요한 일을 맡겨주셨어요. 애굽의 총리가 되도록 하신 것이었어요.

당시 애굽에는 왕을 돕는 장로들이 있었어요. 나이도 많고 경험도 많은 국가의 장로들이었어요. 이들은 대부분 이방신의 제사장들이었어요.

그런데 이들 위에 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없고 종교도 다른 요셉이 총리가 되었어요. 그러나 하나님의 특별훈련을 마친 요셉에게는 다른 사람이 따라올 수 없는 지혜가 충만했어요.

그래서 요셉이 말을 하면 나이 많고 경험 많던 애굽의 대신들도 입을 딱 벌릴 정도가 되었어요. 요셉에게는 하나님의 특별한 지혜가 있었어요.

하나님은 예수님 믿은 사람들을 편하게만 살도록 하지 않으셔요. 때론 눈물도 흘려요. 다른 사람보다 더 고생도 시키세요.

이건 모두 아들을 만드시는 작전이셔요. 이 훈련이 끝나면 우리는 하나님의 강력한 무기가 되는 것이어요. 중요한 일을 맡기시려고 더 힘들게 하시는 것이어요.

혹시 예수님을 믿으면서 어려움을 당하는 어린이들이 있나요? 하나님이 아들에게, 딸에게 주시는 훈련임을 꼭 기억하세요. 그리고 멋지게 훈련을 마치시는 여러분이 되세요.

요절: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히브리서 12장 8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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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작가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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