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유년부] 061008
 

설교자 : 김정안(삼일교회 유년부)

본문 : 누가복음 5장 12-16절

요절 : 누가복음 5장 13절

제목 : 당장 주님께 달려가요

얼마 전 읽은 책이 있어요. C.S. 루이스가 쓴 「악마의 편지」라는 책이었어요. 이 책에 보면 예수님께 지금 바로 나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는 이야기가 나와요.

영국에 노신사가 한 명 있었어요. 하루는 도서관에 갔다가 예수님에 관한 책을 읽게 되었어요. 책을 읽자 마음에 고민이 생겼어요.

‘그분은 어떤 분일까?’ ‘나와는 무슨 관계일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생각들은 하나님이 주신 귀중한 마음이었어요.

이런 중요한 생각을 하고 있는 신사의 마음에 사단이 찾아와서 속삭였어요. “점심시간이야. 지금은 배고프니까 나중에 생각해”

이 말을 듣고 먼저 밥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안타깝게 식당으로 가고 말았어요. 점심을 먹다가 또 생각이 들었어요.

“예수님은 누굴까?” 이렇게 중요한 생각을 할 때였어요. 또 마귀는 신사의 마음에 찾아와 이 중요한 생각을 방해를 했어요.

“밥 먹으면서 왜 골치 아픈 생각을 해! 밥 먹고 나서 하라구.” 사단에게 속은 신사는 또 다시 중요한 생각을 미룬 채로 밥만 먹었어요.

식사가 끝나고 또 다시 예수님에 대한 생각이 들었지만 사단이 계속 방해했어요. 오늘 해야 하는 바쁜 일들이 자꾸 생각이 났어요.

노신사는 결국 하나님에 대한 마음을 덮어놓기로 했어요. 집으로 돌아가는 신사의 뒤에서는 마귀가 음흉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는 이야기예요.

모든 사람은 예수님을 만나야 해요.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것이어요. 그런데 마귀는 자꾸 방해를 하는 못된 녀석이어요.

오늘은 자기가 가진 문제를 예수님께 가져나가서 멋지게 해결 받은 사람을 소개하려고 해요. 말씀을 통해서 우리도 당장 예수님께 달려가는 어린이들이 되기로 결심해요.

우리가 예수님께 나가기만 하면 예수님은 우리의 필요를 다 채워주셔요. 그리고 우리의 병들고 약한 것을 완전히 낫게 해주시는 분이셔요.

1. 가장 고약한 병에 걸렸어요.
예수님 시대에 가장 고약한 병이 있었어요. 지금으로 말하면 나병 혹은 한센 병이라고 부르는 병이어요.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병이었어요.

다른 병에 걸리면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이 돌보아 줄 수 있어요. 그런데 이 병은 전염병이라 다른 사람이 접근을 못하게 했어요.

사람들이 자기 근처에 오면 “부정하다. 부정하다”를 크게 외쳐야만 했어요. 그러면 모든 사람들이 다 피해서 도망가고 말아요.

2미터 내에는 사람들이 다가 올 수 없는 병이었어요. 사랑하는 가족과도 헤어져야 해요. 집에서도 살지 못하고 쫓겨나야 했어요.

사람들이 살지 않는 성밖 쓰레기를 버리는 곳에서 병자들끼리 모여 살아야만 하는 비참한 병이 바로 한센 병이었어요.

이 병에 걸리면 정말 외로워지는 수밖에 없었어요. 친한 친구도 사랑하는 부모님과 형제도 다시는 볼 수 없기 때문이었어요.

몸도 너무나 고생을 하는 병이었어요. 아픔을 몰라서 뜨거운 물에 세수를 하다가 얼굴이 다 망가지고 마는 병이어요.

눈썹이 없어지고 손가락이 떨어져 나가도 감각이 없어 알지 못하는 정말 불쌍한 병이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이들을 “살아있는 시체”라고 불렀어요.

하나님께 저주받은 사람들이 걸리는 병이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이 병에 걸린 채로 죽은 사람은 천국에도 가지 못한다고 믿었어요.

인간이 고칠 수 없는 병이었어요. 오직 하나님만 고치실 수 있는 병이었어요. 예수님이 한 마을에서 한참 전도하실 때 이 병에 걸린 사람 하나를 만나셨어요.

2. 문둥병자가 예수님께 나아왔어요.
예수님은 다니시는 곳에서 마다 천국의 복음을 전하셨어요. 그런데 하루는 전도를 하시는데 이상하게 생긴 한 사람이 예수님께 나와서 무릎을 꿇었어요.

그 사람은 문둥병에 걸린 사람이었어요. 하나님께 저주받고 사람들이 너무나 싫어했던 바로 그 병에 걸린 사람이 예수님께 나아왔어요.

사실 이렇게 사람들에게 나아오는 것은 당시 법으로 금지가 된 것이었어요. 그런데 그는 목숨을 걸고 예수님을 찾아왔어요.

“예수님이 원하시면 저를 낫게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 이렇게 고백을 했어요. 자신의 마음으로 믿었던 것을 고백한 것이었어요.

예수님만은 자신의 병을 고치실 수 있다는 것을 믿었어요. 예수님은 이 병자의 마음에 있었던 그 귀중한 믿음을 보셨어요.

또 이 사람을 보시고 불쌍한 마음이 드셨어요. 하나님이 아름답게 만드신 사람이 죄 때문에 병에 걸리고 마귀의 종이 되었기 때문이어요.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 중에 있는 병인을 고쳐주시니라”
마태복음 14장 14절 말씀

예수님은 죄 때문에 병에 걸리고, 죽도록 고생하고, 하나님과 멀어진 사람을 보시면서 그 마음에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셨어요.

3. 예수님이 마음의 병도 고쳐주셨어요.
예수님은 멀리 서서 말씀만 하셔도 병을 고치실 능력이 있으신 분이셔요. 그분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말씀으로만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셔요.

그래서 손을 대실 필요도 없이 말씀만으로도 얼마든지 병자들을 고치시는 능력이 있으신 분이셔요. 그런데 예수님이 손을 드셨어요.

이 사람은 병이 걸린 이후에 아무도 만져주지 않은 몸이었어요. 가족과 친척에게도 버림받은 몸이었어요. 사람들의 멸시를 받는 존재였어요.

이 사람의 몸에 예수님께서 손을 대셨어요. 그리고 병을 고쳐주셨어요. 예수님이 사람들과 떨어져 생겼던 이 환자의 마음의 병까지 고쳐주신 것이어요.

집에서 화초를 기를 때 똑같은 화분에 같은 물과 똑같은 영양분과 햇빛을 주고 실험을 해 보았어요. 대신 한쪽만은 주인이 쓰다듬으면서 “사랑해”라고 말했어요.

나중에 사랑을 표시한 화초에서 더 많은 꽃과 열매를 맺었다고 해요. 사람도 똑같아요. 다른 사람과 접촉하고 대화해야만 제대로 살 수 있는 존재들이어요.

예수님이 바로 이것을 해주신 것이어요. 몸만 고치신 것이 아니라 그의 마음까지 예수님께서 손으로 만져주신 것이어요.

예수님을 만나서 그의 모든 문제는 해결을 받았어요. 예수님은 지금도 문제를 가지고 당신에게 달려올 사람들을 기다리고 계셔요.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있을 때마다 당장 예수님께 달려가는 어린이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요절: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누가복음 5장 13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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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작가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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