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초등부] 040314 설교자 : 양제헌(삼일교회 초등부)
본문 : 사도행전 1:8
요절 : 로마서 1:17
제목 : 말하세요
○ 제목 : 말하세요 ○ 성경말씀 : 행 1:8 ○ 요절말씀 :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1:17).” ○ 찬송 : 말해봐요 ○ 광고 1. 3월엔 새로운 친구를 많이 사귀고 꼭 한 번씩은 교회로 초대하세요. 2. 토요일 학교 끝나고 금양, 공덕, 청파초등학교 앞에서 전도하고 있어요. 어린이 여러분도 선생님들과 함께 전도해요. 3. 교사회의 후에 학년별 교사모임이 있어요. 11시에 정확하게 교사회의 시작할게요.
○ 논지 :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라.
○ 설교
1. 서론
다음은 중국 산동성 출신 병사들이 상해에 주둔했을 때 일어났던 일이에요. 어느 날 웬 개 한 마리가 입에다 찢어져 나간 책의 낱장을 몇 장 물고는 주둔지 안을 돌아다니고 있었어다. 병사들이 쫓아가 그것을 빼앗아서는 읽어보았는데 그것은 성경의 일부분이었어요. 그 내용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된 병사들은 개의 뒤를 밟아 주둔지 근처에 있던 기독교 병원에 이르게 되었어요. 병원으로 찾아든 그들은 개에게서 빼앗은 성경의 속지를 내보이며 이런 종류의 책이 더 없겠느냐고 물었데요. 그러자 당연히 그들은 환영을 받으며 성경을 얻을 수 있었어요. 이 일의 결과로 고포드 박사와 중국인 선교사 한 명이 그 부대를 방문하게 되었고 2백 명의 병사들이 믿음을 갖기고 결단했다고 해요.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을 전파하기 위해 개의 입까지 사용하시는데. 하물며 여러분과 나를 사용하시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두시겠어요?
우리는 모두 예수님의 증인이에요. 법정에서는 어떤 사람이 죄가 없다는 주장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밝히기 위해 증인을 세워요. 그러면, 증인은 법정 앞으로 나와 그 사람이 죄가 있는지 없는지 자신이 본 그대로 얘기하지요. 이처럼 증인은 어떤 일에 대해 그것이 진실임을 말하여 밝히 드러내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오늘 예수님께서 우리더러 “내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고 계세요. 따라서, 예수 믿는 어린이는 모두 예수님을 전해야 해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셨고, 예수님이 우리 죄 대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사실을 전해야만 해요. 이 복음을 예수 믿지 않는 친구들에게 꼭 말해줘야 한다구요.
2. 본론
그런데,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친구들이 몇 명 없어요. 새로 사귄 친구에게 복음을 전한 어린이 있나요? 그럼, 복음을 전한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는 어린이는 있나요? 네, 고마워요. 전도사님도 어렸을 때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무척 어려워했어요. 왜냐하면, 우선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을 별로 안 하고 살았아요. 그냥 교회만 열심히 다녔죠. 그리고, 막상 전도하려니 엄청 부끄러운 거예요. 또, 용기가 안 났어요. 전도하면 친한 친구를 잃어버릴 것만 같았어요.
왜 전도만 하려고 하면, 마음속에 이렇게 머뭇거리고 두려워하는 생각들이 자꾸 들까요? 그것은 우리의 공공의적 마귀가 전도하는 것을 제일 싫어하기 때문이에요. 자기 편이 다 없어질까봐 두려워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어떻게든 전도하지 못하게 하려고 우리 마음속에 두려움, 무관심, 부끄러움 등의 생각들을 자꾸만 넣는 거예요.
따라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첫째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꼭 먼저 해야 해요.
여러분 반 아이들 중에 예수님 안 믿고 교회 안 다니는 친구들 있죠? 이 중에 여러분이 전도해야겠다는 친구를 일단 찍어요. 마음 속으로 콱 찍어 놔요. 그리고 작업 들어가기 전에 기도하세요. 오늘 말씀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라고 했어요. 우리는 용기가 없고, 무척 부끄러워하고, 무서움도 많아요. 또, 어떤 때는 별로 전도해야겠다는 생각조차 안 들어요. 하지만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큰 힘을 주세요. 그러면, 성령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셔서 우리에게 전도하고 싶은 마음이 불같이 일어나도록 하시고, 또한 지혜와 용기와 능력을 주실 거예요. 담대하게 친구에게 다가가 전도할 수 있게 말예요.
둘째, 기도하고 나면 일단 한 번 부딪쳐 보는 게 중요해요.
여러분, 불주사 맞아봤나요? 전도사님이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에는 6학년이 되면 누구나 다 맞아야 하는 주사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게 너무나 아파서 우리는 그 주사를 불주사라고 불렀지요. 아마 지금도 6학년이 되면 이 결핵 주사(BCG)를 맞을 거예요. 어깨가 아니라 특이하게 팔뚝에 맞는 주사인데, 늘 그렇듯이 우리 반 차례가 되어 반 아이들이 간호사 선생님 앞으로 쭉 줄을 섰어요. 한 명씩 주사를 맞는데, 어떤 여자애는 안 맞겠다고 울고 불고 난리를 치고, 어떤 애는 아프다고 고함을 지르고. 조금씩 조금씩 전도사님 차례가 가까워 올 때마다 무서움도 그만큼 커져가더라구요. 드디어 전도사님 차례가 되었고, 간호사 선생님이 주사 바늘을 위로 들었어요. 어찌나 그 바늘이 크고 무섭게 생겼든지 얼굴이 다 하얗게 질려 버렸어요. 그러자 간호사 선생님이 고개를 돌리라고 하더라구요. 여러분 안 보이면 더 무서운 거 알죠? 바늘이 언제 내 살을 뚫고 들어올지, 얼마나 아플지. 불주사에 대한 두려움이 눈덩이만큼 커져서 전도사님 심장이 쿵쾅거리는 소리가 귀에 쟁쟁하게 울릴 정도가 되었어요. 그런데, 막상 주사를 맞으니 다른 주사보다 조금 더 따끔할 뿐, 맞을 만 하더라구요.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정말 별거 아니었는데, 그렇게 두려워한 나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도 우스워 보였어요.
여러분, 한 번의 경험이 중요해요. 무슨 일이든지 시작은 있기 마련이에요. 하기 전에는 경험해본 적이 없으니까 잘 몰라 두려워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막상 부딪혀보면 아무것도 아닌 거예요. 전도도 마찬가지예요. 처음 한 번은 두렵지만, 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님을 알게 될 거예요. 오히려 하면 할수록 더 힘이 나고 의욕이 넘쳐날 거예요. “와, 나도 전도했다. 전도할 수 있다.”하구요. 혹시 이 중에 자기가 자신감이 좀 없다고 생각되는 친구들 있나요? 과감하게 전도에 도전해보세요. 자신감 없는 이런 모습이 자신감 넘치는 이런 모습으로 바뀔 거예요. 전도사님도 직접 체험하고 있으니 의심하지 말고 다 덤비세요. 이거 무슨 약장사 하는 것 같네요.
처음의 불편함을, 두려움을, 부끄러움을 뛰어 넘으세요. 한 번 안 믿는 친구에게 다가가서 복음을 얘기해보라구요. 정말 아무것도 아니에요. 한 번만 전도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쉬워요. 물론, 제대로 말도 못 붙여보고 거절당할 수도 있어요. 그 뿐인가요? 욕먹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 또한 아무것도 아니에요. 한 번 거절당하고 나면, 욕먹고 나면, 거절당하고 욕먹는 게 아무것도 아님을 알게 될 거예요. 아니, 오히려 주의 일을 하다가, 전도하다가 당한 부끄러움이니 상이라도 탄 것처럼 으쓱거리게 될 거예요.
마지막으로, 사람을 가리지 마세요. 그리고 끈질기세요.
친구들 중에 착한 친구들이 있죠? 무슨 얘길 해도 다 들어줄 것 같은 친구. 이런 친구들만 전도 대상자로 찍는 친구들이 있어요. 싸움 잘 하고, 욕도 잘 하고, 화도 잘 내고, 무섭게 생긴 친구들한테는 아예 전도할 생각도 안 해요. 괜히 얘기했다가 욕만 먹고 기분만 더러워질 것 같으니까, 저런 애들은 구원받지 못할 거라고 혼자 판단해버리고 포기해요.
여러분, 4 더하기 2가 뭐죠? 네, 6이에요. 혹시 다른 답도 있을까요? 없나요? 7 빼기 1은 안 될까요? 이런 식으로 하면 답이 엄청 많겠네요? 여러분, 전도할 때는 고정관념을 깨뜨려야 해요. 고정관념이란, ‘얼굴이 무섭게 생긴 아이들은 다 지옥 갈 거야.’, ‘욕 잘 하고 화 잘 내는 아이들은 다 내 얘길 들어주지 않을 거야.’라고 미리 판단해버리는 걸 말해요. 이런 생각을 품고 있으면 사람을 가려가며 전도하게 되요. 그러면 정말 하나님께서 여러분 앞에 준비해두신 하나님의 잃어버린 양을 놓칠 수가 있어요. 오히려 이런 사람들이 더 복음을 잘 받아들일 수도 있어요.
지난 목포 선교 때, 전도사님이 전도하러 다니다가 한 음식점 앞에 섰어요. 그런데, 옆에 같이 다니던 자매가 어제 이 집에 들어갔는데 들어주려고 하지 않더라는 거예요. 어제도 안 들어줬는데 오늘 또 가면 들어주겠어요? 귀찮다고 화나 안내면 다행이지. 그래도 전도사님은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들어갔어요. 그리고 드릴 말씀이 있다며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는데 이상할 정도로 순순히 잘 들으시는 거예요. 그뿐만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예수님을 믿고 영접기도까지 했어요. 아주머니셨는데 기도는 처음 해봤다고 자기도 기도를 잘 할 수 있겠느냐고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교회 다니시면 믿음이 자라고 기도도 는다고 말씀드리고, 전도사님이 갔던 교회 목사님과 연결시켜드리고 나왔지요. 그렇게 하고 음식점을 나왔더니 옆에 있던 자매가 놀라더라구요. 그리고, 저더러 대단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대단한 건가요? 아니에요. 전도사님은 그냥 복음을 말로 전했을 뿐이에요. 성령님께서 아주머니의 마음을 여시고 믿음을 선물로 주신 거예요. 우리가 고정관념만 깨뜨리고 누구에게나 다가가 복음을 전한다면, 반드시 성령님께서 여러분의 입술을 통해 그 친구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시고 구원해주실 거예요.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세요. 그러니까 우리도 친구들을 그의 외모나 성격이나 행동을 보고 미리 예수 믿지 않을 아이들로 판단해버리면 안 되요. 누구한테나 다가가서 예수님을, 복음을 전하세요.
3. 결론
우리는 모두 예수님의 증인이에요. 예수님을 믿는 어린이는 모두 복음을 전해야 해요.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내 증인이 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이에요. 오직 성령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면, 우리가 믿지 않는 친구들에게 전도할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와 능력을 주세요. 그런데, 성령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고 가만히 있는 친구들은 그 능력을 알 수도, 느낄 수도 없어요. 성령님의 도우심을 믿고 용기 내서 다가가 입을 열어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께서 그 친구의 마음을 변화시켜주시고 구원을 선물로 주실 거예요.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직접 느끼고 싶나요? 보고 싶나요?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 되어서 당당하게 안 믿는 친구에게 복음을 전하세요. 하나님께서 분명히 함께 하세요.
○ 사람을 가지지 말고 전도하라.(이건 설교 아닙니다.^^;)
하루는 베드로가 기도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그에게 아주 이상한 환상을 보여주셨어요.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 열리면서 큰 그릇이 내려와요. 자세히 보니, 그 그릇은 네 귀퉁이가 줄로 묶여 있는 큰 보자기 같이 생겼어요. 그리고 자기 앞에 내려와 펼쳐졌는데 그 안에 보니 동물들이 잔뜩 들어 있는 거예요. 그런데 또 가만히 보니,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뿐이었어요.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런 짐승들은 부정한 것이라고 해서 먹지 않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하나님께서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어라”고 명령하시는 거예요. 말이 안 되지요. 그래서 베드로가 하나님께 “주여 그럴 수 없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부정하고 깨끗하지 않은 동물을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정중하게 대답했지요.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이러시는 거예요. “아니, 내가 깨끗하게 한 것을 왜 너가 깨끗하지 않다고 하느냐. 그러지 말아라.” 이런 일이 세 번 반복된 후에 베드로가 깨어났어요.
그리고 그 때, 어떤 사람들이 베드로를 찾아왔어요. 바로 고넬료라는 장군이 보낸 사람이었어요. 왜 왔느냐고 물었더니 장군님이 당신을 자기 집으로 초대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여러분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왜냐하면, 베드로는 유대인, 고넬료는 이방인이었기 때문이에요. 당시에는 유대인이 이방인과 교제하는 게 법으로 금지돼 있었어요. 그래서 베드로도 교회도 유대인들에게만 복음을 증거하고 있었는데, 이런 일이 있은 거예요. 평소 같았으면 베드로는 거절했을 거예요. 그런데 조금 전에 봤던 환상이 생각나서 한 번 따라가보기로 마음 먹었어요.
그리고, 고넬료의 집으로 가서 고넬료와 그의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했어요. 그러자 기적 같은,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어요. 하나님께서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신 거예요. 베드로는 자기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일을 믿을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분명히 성령님께서 역사하셨고 이에 베드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성령을 부어주심을, 이방인들도 구원해주심을 유대인들에게 증거했지요.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세요. 그리고 누구는 구원받을 가능성이 있고, 누구는 전혀 없고. 이런 것도 아니에요. 하나님께서는 당시 유대인들이 상종도 안 하고 지내고, 함께 있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기까지 한 이방인들도 구원해주셨어요. 학교 친구들 중에 저 애랑 사귀면 감옥에 가 하는 친구 없죠?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여러분 주변에 있는 모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길 원하세요. 그리고, 이 일을 위해 여러분을 부르셨어요. 여러분에게 내 증인이 되라고 명령하셨다구요.
성령님께서 여러분 마음속에 말씀하고 계세요. 안 믿는 친구에게 다가가서 복음을 전하라구요. 그때 부끄럽고 두려운 생각을 모두 떨쳐버리고, 성령님 말씀에 순종해서 다가가 전도하면, 하나님께서 믿지 않는 친구에게 성령을 부어주셔서 그가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역사하실 거예요. 베드로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서 법을 어기면서까지 이방인이었던 고넬료에게 다가가 복음을 전했어요. 여러분 모두 베드로와 같이 성령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용기 있는 친구들이 되길 간절히 원해요.
이번주에 학교에 가면, 꼭 믿지 않는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세요.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시니 걱정말구요. 그리고, 전도한 친구를 꼭 한 명씩 데리고 오세요. 무조건 교회 가자고 하지 말고, 오늘 선생님들께 배울 복음손 전도법을 친구에게 얘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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