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권과 축복


성경본문 : 창 25:21-34, 27:1-28:5, 10-22
요절 : 마 6:33
핵심가르침 : 주 예수님을 구주로 믿으세요.


친구들 안녕하세요~
우리 지난주에 두 번째 족장을 통해 하나님을 배웠어요.
그 족장의 이름이 뭐였죠? 그래요. 이삭이예요.
하나님께서는 이삭의 삶을 인도하셔서
태어나게 하실 뿐 아니라 자라고 결혼도 하게 해 주셨어요.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시작된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이삭과 리브가 커플은 너무 행복하게 사랑하며 살았어요.
그런데 이 집에 근심이 생겼어요.
바로 오랫동안 아이가 없는 거였어요.
그래서 이삭은 아내 리브가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했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셔서 이삭과 리브가는 아이를 갖게 되었어요.
그것두요 쌍둥이를요.
“응~ 응~ 여보 힘내요. 조금만 더 힘을 내요.”
“하나님! 도와주세요~”
드디어 아이들이 태어났어요!!
이삭과 리브가는 너무 기뻤어요.
먼저 태어난 아이는 온몸이 붉고 털이 많아서 ‘에서’라고 이름 짓구요
둘째는 에서의 발꿈치를 잡고 태어나 ‘야곱’이라고 했답니다.
두 형제는 무럭무럭 자랐어요. 형 에서는 들에서 사냥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었구요
동생 야곱은 주로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어요.


한 번은 야곱이 죽을 끓이고 있는데 에서가 허기진 채 들에서 돌아왔어요.
그리고는 야곱에게 "그 붉은 죽을 좀 빨리 먹자. 배가 고파 죽겠어"라고 말했어요.
야곱이 대답했어요. "그럼 형은 먼저 형이 가진 맏아들의 권리를 나에게 팔아요."
에서가 말했어요.
"이것 봐. 나는 지금 죽을 지경이야. 지금 나에게 맏아들의 권리가 뭐 그리 대단한 거냐?"
"그럼 나에게 맹세부터 해요." 그러자 에서가 야곱에게 맏아들의 권리를 판다고 맹세했어요.
이렇게 야곱은 형 에서에게 맏아들의 권리, 즉 장자권을
빵과 팥죽 얼마로 사게 되었어요.
이와 같이 에서는 맏아들의 권리를 가볍게 여겼던 거예요.


시간이 지나 아버지 이삭이 돌아가실 때가 되었어요.
이삭은 죽기 전에 큰 아들 에서를 축복하기 위해 에서를 불렀어요.
“에서야, 내가 이제 하나님께로 갈 때가 되었구나.
 니가 사냥을 해서 내가 좋아하는 요리를 해 오면
 내가 그것을 기쁘게 먹고 네게 마음껏 축복하고 싶구나!”
평소에 야곱을 더 사랑하던 리브가는 이삭의 축복 계획을 듣고
야곱과 함께 아버지를 속이기로 했어요. 그래서 야곱이 축복을 받게 하려는 거였어요.


속이는 것은 나쁜 마음이지요? 이것은 죄예요.
죄는 무엇이지요?
바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는 우리의 모든 말과 생각과 행동이예요.
성경은 이 야곱과 어머니 리브가에게만 이런 마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도 똑같다고 말해요.
우리 마음에도 죄가 있고 그 죄는 반드시 영원히 죽는 벌을 받아야만 해요.
어떻하죠? 우리 마음의 죄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야곱의 이야기를 조금 더 들으면 알 수 있을꺼예요.
이렇게 리브가와 야곱은 집에서 기른 가축을 잡아 맛있는 요리를 해서
아버지께 가져가 드시게 하고는 축복을 받기로 했어요.
그런데 에서는 털이 많은 사람이고 야곱은 그렇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염소가죽으로 털이 많은 형처럼 꾸미고
목소리도 형의 목소리 같이 했어요.
그리고 형의 옷을 입고
음식을 가지고 아버지에게 갔어요.
눈이 어두운 아버지를 속여 형인척 하고
아버지의 축복을 받았답니다.


얼마 후에 진짜 에서가 음식을 가지고 축복을 받으러 왔을 때
이미 야곱이 축복을 받았기 때문에 더 이상 축복을 받을 수가 없었어요.
에서는 너무 화가 났어요. 그래서 동생 야곱을 죽이기로 결심을 했어요.


이것은 너무 슬픈 일이었어요. 이렇게 죄는 또 다른 죄를 만들어요.


야곱은 형 에서를 피해 외삼촌 집으로 도망을 가야 했어요.
그곳은 먼 곳이었어요. 지금처럼 빠른 비행기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자동차가 있었던 것도 아니예요.
낙타나 다른 짐승을 타고 가는 야곱은 몹시 힘들었을꺼에요.
또,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낯선 곳으로 가는 야곱은 두려웠을 꺼예요.
어쩌면 하나님과 가족들을 속인 것이 후회스러웠을 지도 몰라요.
어떤 곳에 이르렀을 때 날이 어두워져 야곱은 그 곳에 머물게 되었어요.
돌 하나를 주워 베개로 삼고 자고 있는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꿈에 보니 하늘로 한 사다리가 있는데요
천사가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이 보였어요.
그리고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나는 주, 너의 할아버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을 보살펴 준 하나님이다.
네가 지금 누워 있는 이 땅을, 내가 너와 너의 자손에게 주겠다.
너의 자손이 땅의 티끌처럼 많아질 것이며, 동서남북 사방으로 퍼질 것이다. 이 땅 위의
모든 백성이 너와 너의 자손 덕에 복을 받게 될 것이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서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켜 주며, 내가 너를 다시 이 땅으로
데려 오겠다. 내가 너에게 약속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내가 너를 떠나지 않겠다.”


야곱은 형을 속이고 아버지를 속인 죄를 지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사랑하셨어요.
그리고 야곱을 통해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시기를 원하셨어요.


이처럼 우리도 하나님과 친하게 지낼 수 없는 죄를 지은 죄인이예요.
이 죄는 반드시 벌을 받아야만 하는 것이예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우리를 너무 너무 사랑하세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그건 바로 예수님을 통해 알 수 있어요!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말씀하고 계세요.


하나님이 세상을 - 규태를, 규범이를, 지영이를, 다정이를… -
엄청나게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주셨어요.


그래요. 온 세상을 만들어 우리에게 다스리라고 맡겨주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시 하나님과 친하게 하시려고, 그래서 영원히 죽는 벌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사는 선물을 받게 하시려고
하나밖에 없는 예수님을 보내신 거예요.


그래서 나를 위해! 바로 내 죄 때문에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구요
죽으실 뿐만 아니라
무덤에서 3일만에 다시 살아나셨어요.
그리고 지금은 천국에서 우리가 살 곳을 마련하고 계세요.
그리고 하나님의 때에 우리를 데리러 다시 이 땅에 오실꺼예요.


그래서 우리가 이 사실을 믿기만하면 모두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될 수 있어요.
하나님께서 우리 아빠가 되시는 일은 너무 신나는 일이예요.
우리 다 같이 “아빠 하나님!”이라고 해볼까요?
참 잘했어요.
그래요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는 것이 무척 특별한 일 인 것처럼
야곱도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난 일은 너무 특별했어요.
그래서 베고 자던 돌을 그곳에 세우고는
“하나님의 집” 즉, “하나님이 여기 계세요”라는 뜻으로 ‘벧엘’이라고 이름하였어요.


우리 친구들도 이 시간을 통해 꼭 하나님을 만나기 바랍니다.




 




 




 




 

그림우물

일러스트 작가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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