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유년부] 060416
 

설교자 : 김정안(삼일교회 유년부)

본문 : 마태복음 28장 1-10절

요절 : 고린도전서 15장 20절

제목 : 여기 계시지 않아요

프랑스의 유명한 철학자 중에 볼테르(Voltaire)라는 사람이 있어요. 이 사람은 “하나님은 없다”고 장담을 하는 교만한 사람이었어요.

그리고 “100년 후에는 성경이 다 없어질 것이다”라고 장담하고 다녔어요. 그러다 나이 먹고 늙어, 죽을병에 들게 되었어요.

그 때가 되자 부들부들 떨면서 이렇게 말했어요. “나는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구나. 의사 선생님 나를 반년만 더 살게 해주면 내 재산을 절반을 주겠소”

평소에는 그렇게 똑똑한 척을 하고, 신사인 것처럼 행동하던 볼테르도 죽음이 가까이오자 너무나 괴로워서 주변의 사람을 막 괴롭혔어요.

의사에게 소리를 지르기도하고 신경질도 냈어요. 결국에 흉악하게 떨다가 “나는 지옥에 간다”라는 말을 남기고 죽고 말았어요.

정말 아는 것도 많고, 따르는 제자도 많고, 존경하는 사람도 많았던 볼테르였지만 죽음의 두려움 앞에서는 겁쟁이가 되고 말았어요.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죽음을 맞이할 때는 전혀 다른 모습이어요. 예루살렘 교회에 스데반 집사님이 계셨어요.

그는 항상 성령 충만해서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고 다녔어요. 그런데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전하는 그를 잡아서 돌에 맞아 죽게 만들었어요.

돌에 맞아 죽어가면서도 그의 얼굴에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어요. 성경을 보니까 “그의 얼굴이 천사와 같았다”라고 하고 있어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우리 예수님이 죽음을 이미 이기셨기 때문이어요.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죽음을 이기셨어요.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우리도 예수님처럼 부활할 것을 믿어요. 그래서 더 이상 죽음이 두려운 것이 아니게 된 거예요.

오늘은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의 부활이 얼마나 소중한 사실인 지를 깨닫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어요.

1. 무덤에 계시지 않아요.
사람들은 세계에 4대 성인이 있다고 말을 해요. 이 세상에 살면서 사람들을 위해서 좋은 가르침을 주고, 훌륭한 삶을 산 사람들이었어요.

거기에는 모하맷과 석가모니, 공자 그리고 예수님이 있어요. 모두 훌륭한 사람들인 것은 맞아요. 그러나 예수님과 이들이 다른 점이 있어요.

다른 사람의 무덤에는 이렇게 써 있어요. “위대하게 살다간 공자가 여기 잠들다” 석가모니도 모하맷도 모두 죽어있는 무덤이 있어요.

이들이 아무리 위대한 삶을 살았어도 죽음을 이길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무덤 안에서 죽어있는 거예요. 그런데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셨어요.

예수님의 무덤에는 이렇게 써 있어요. “여기 계시지 않고 다시 살아나셨도다.” 죽음의 감옥이 우리 예수님을 가둘 수는 없었어요.

예수님이 로마 병정들에게 끌려가 십자가를 지셨어요. 6시간동안이나 십자가에 매달려 계셨어요. 옆구리는 창에 찔리시고, 손과 발에는 못이 박히셨어요.

완전히 죽으시고 무덤에 묻히셨어요. 그리고 삼일이 지났어요. 예수님을 따르던 마리아와 여자들이 삼일이 되는 날 새벽에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왔어요.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예수님의 무덤을 막았던 큰 바위가 옮겨졌어요. 무덤을 지키던 사람들은 덜덜 떨면서 죽은 사람처럼 엎드려 있어요.

그리고 무덤위에 빛나는 흰 옷을 입은 하나님의 천사가 앉아 있었어요. 그리고 무덤을 찾아온 여자들에게 말을 했어요.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 마태복음 28장 6절 말씀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살아나셨어요. 아무리 무거운 바위도, 용감하다고 하던 로마의 병정들도 예수님이 부활하시는 것을 막을 수 없었어요.

2. 말씀대로 살아나셨어요.
예수님이 세상에 계시면서 많은 일들을 하셨어요. 열 두 제자들을 모으셨어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셨어요.

귀신이 들려서 고생하는 사람에게서 귀신을 좇아내시기도 하셨어요. 병든 사람의 병을 깨끗하게 낫게도 만드셨어요.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죽은 사람까지도 살리신 것이었어요.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도 살리셨어요. 죽음도 이기시는 분이시라는 증거를 보여주셨어요.

그리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어요. “인자가 죽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리라” 제자들에게 부활하실 것을 미리 말씀하신 거예요.

예수님을 믿지 않고 반대하던 바리새인들에게도 말씀을 하셨어요. “요나의 기적을 볼 것이다.” “너희가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만에 다시 지을 것이다.”

모두 예수님이 부활하신다는 사실을 미리 말씀하신 것이었어요. 그런데 제자들은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지 못했어요.

그러나 정말로 예수님이 부활하시자 이제는 그 뜻을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예수님이 죽음도 이기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제자들은 확실히 믿게 되었어요.

3. 예수님은 잠자는 자의 첫 열매가 되셨어요.
전도사님은 매 달 한 번씩 하나님께 십일조 헌금을 드려요. 만 원짜리 새 돈으로 준비할 때도 있지만 수표로 헌금을 드릴 때가 더 많아요.

수표는 사실 돈은 아니어요. 그렇지만 돈이랑 똑같은 역할을 해요. 왜냐하면 은행에서 돈을 주기로 약속한 것이 수표 속에 써 있기 때문이어요.

백화점의 상품권도, 우리가 생일에 선물을 받는 문화상품권도 모두 마찬가지예요. 돈과 똑 같은 효과가 있다는 약속이 들어있어요. 이것을 조금 어려운 말로 “보증(保證)”이라고 해요.

종이 한 장처럼 보이는 수표가 많은 돈을 보증해줘요. 그런데 예수님의 부활도 이와 같아요.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의 부활도 보증해 주시는 것이어요.

예수님이 부활하시지 전에는 사람이 부활한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웠어요. 그러나 예수님이 죽음에서 부활하셨어요. 부활의 증거를 보여주셨어요.

예수님의 부활을 보면서 우리도 예수님처럼 부활하게 된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믿을 수 있게 되었어요.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거예요.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더 이상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요. 왜냐하면 우리는 죽어서 천국에 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어요.

그리고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에 예수님처럼 우리도 부활할 것을 믿기 때문이어요. 우리의 죽음은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고, 부활을 준비하는 잠을 자는 것이어요.

요절: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 셨도다” 고린도전서 15장 20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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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작가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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