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유년부] 050717
 

설교자 : 김정안(삼일교회 유년부)

본문 : 이사야서 6장 6-13절

요절 : 이사야 6장 7절 하반절

제목 : 가시를 뽑아요

우리나라는 팔도강산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강원도, 전라도, 제주도 등 여덟 개의 도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팔도강산이라고 부르는 거예요.

우리나라를 팔도로 부르듯이 이스라엘도 독특하게 부르는 이름이 있어요. 이스라엘 열두 지파가 바로 그 이름이어요. 이스라엘은 12 개의 지파로 이루어져 있어요.

땅도 지파에 따라서 나누어 가졌어요. 생활도 각 지파별로 독립적으로 했어요. 그래서 모든 이스라엘을 한꺼번에 부를 때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라고 불렀어요.

그런데 이스라엘이 남쪽의 유다 두 지파와 북쪽의 이스라엘 열 지파로 갈라지게 되었어요. 남쪽 유다에는 그래도 하나님을 잘 믿는 다윗, 솔로몬, 히스기야 같은 왕들과 백성들이 좀 있었어요.

그런데 북 이스라엘은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의 마음을 항상 아프게 만들었어요. 그러다가 결국에는 예수님 나시기 722년 전에 앗수르라는 제국에 의해서 비참하게 망하게 되었어요.

이스라엘이 망하는 모습을 보고 남 유다의 왕과 백성들은 회개하고 하나님을 더 잘 믿어야 했어요. 그런데 북 이스라엘을 망하게 만든 못된 죄들을 그대로 배워서 행했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백성에게 보내신 거예요.

오늘은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 쓰임 받는 어린이는 과연 어떤 어린이인지 세 가지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어요.

1. 밤송이는 싫어!!
가을에 나는 과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예쁘게 익은 감이 있어요. 시원하고 큼직한 배가 있어요. 빨갛게 익은 사과가 있어요. 그리고 구수하고 달콤한 밤이 있어요.

전도사님은 특히 가을에 나는 토실토실 알밤을 참 좋아해요. 삶아 먹고, 구워서 먹으면 얼마나 구수하고 달콤한지 몰라요. 물론 먹는 것도 좋아하지만 알밤을 주우러 산에 가는 것도 참 재미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맛있는 알밤이 처음부터 먹기 좋게 열리는 것은 아니어요. 처음에는 날카로운 밤송이 가시로 덮여 있어요. 그래서 잘못 만지면 손에 가시가 박혀서 너무 아파요.

이런 밤송이 채로 우리가 맛있게 냠냠 먹을 수 있을까요? 아니에요. 절대 먹을 수 없어요. 그대로 먹다간 우리의 입천장과 입술과 혀가 가시에 다 찔리게 되고 말아요. 밤송이 가시를 잘 벗기고, 두꺼운 껍질을 벗기고 나서야 맛있는 밤을 먹을 수 있는 거예요.
우리 마음속에 있는 죄는 밤송이의 가시와 같은 존재여요. 하나님이 아무리 쓰시려고 해도 밤송이 가시 같은 죄가 있으면 마음대로 쓰시기가 너무 힘들어요.

이사야 선지자는 성전에서 기도하다가 하나님을 만났어요. 그런데 기뻐하기 보다는 두려운 마음이 생겼어요.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렇게 싫어하시는 밤송이의 가시 같은 죄가 마음속에 있었기 때문이어요.

그래서 이렇게 말했어요. “화로다 나는 망하게 되었구나, 내 마음속에 죄가 있는데 거룩하신 하나님을 보았구나.” 하면서 두려워했어요. 그때에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의 마음속에 있는 죄를 깨끗하게 없애주셨어요.

하나님의 천사 하나가 내려와서 재단의 핀 숯불을 이사야의 입술에 대어 죄를 깨끗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이사야 6장 7절 하반절 말씀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깨끗한 사람이어요. 그래서 쓰시기 전에 마음속에 있는 더러운 죄들을 깨끗하게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깨끗하게 하신 사람을 사용해 주시는 거예요. 우리 어린이들도 하나님께 쓰임 받고 싶으시죠?

그럼 마음속에 더러운 죄들을 깨끗하게 씻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세요. 그럼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밤송이 가시 같은 모든 죄를 깨끗하게 태워버리시고 우리를 멋지게 사용하실 거예요.

2. 깨끗한 사람을 사용하시는 하나님
남 유다의 사람들도 하나님을 떠나서 우상에 빠지고, 각종 죄악에 빠졌어요. 하나님은 이 사람들에게 자기의 마음을 전할 사람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말씀하셨어요.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이사야가 하나님께 곧바로 말씀드렸어요. “하나님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를 보내주세요”

이사야는 사실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자신이 ‘저 백성들보다는 내가 좀 낫지’라는 교만한 마음이 있었어요. 그런데 거룩한 하나님 앞에 서니 자신도 다른 사람과 다름없는 죄인임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그러자 하나님은 핀 숯으로 그의 죄를 깨끗하게 만들어주셨어요. 마음이 깨끗하게 되자 하나님을 위해서 무엇인가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그래서 “하나님 저를 보내주세요.” 라고 씩씩하게 말할 수 있었던 거예요. 하나님은 이런 이사야의 마음을 귀하게 여기셨어요. 그래서 그를 백성들에게 보내는 선지자로 삼아주셨어요.

이사야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그런데 기억해야 할 사실은 그가 깨끗하게 된 이후에 하나님이 일을 맡기셨다는 사실이어요.

우리 어린이들 중에도 다음에 커서 이사야 같이 말씀을 전하는 목사님이 되고, 하나님의 뜻대로 정치하는 정치가, 과학자, 스포츠 선수가 될래요. 이런 꿈을 가진 어린이들이 있을 거예요.

이런 꿈을 이루기 위한 최선의 준비는 바로 하나님 앞에서 깨끗한 사람이 되는 거예요. 하나님은 깨끗한 사람을 사용하시는 분임을 꼭 기억하는 우리 유년부 어린이들이 되세요.

3. 우리도 이사야 선지자처럼 하나님 말씀을 전해요.
이사야 선지자에게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유다가 죄 때문에 멸망할 것이다”라는 내용이었어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았어요. 듣고도 회개하지 않았어요.

사람들은 지금 당장은 부유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어요. 그래서 ‘심판은 무슨~~?!’이라고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전하는 이사야 선지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어요.

만약에 남 유다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였다면 하나님은 나라를 멸망시키지 않으셨을 거예요.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결국에는 멸망을 당하게 되었어요.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 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이사야 6장 9절 말씀

이사야처럼 우리도 친구에게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는 사실을 알려주어야 해요. 친구들은 당장에 천국도 지옥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무시하고 믿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하나님은 우리가 친구들에게 열심히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세요. 우리의 말을 듣든지 아니 듣든지 예수님을 믿어야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어야 해요.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우리도 꼬마 이사야 선지자가 되기를 원하세요.

오늘은 말씀을 통해 이사야 선지자가 어떻게 하나님의 멋진 일꾼이 되었는지 알게 되었어요. 하나님은 깨끗한 사람을 사용하세요. 우리도 마음에 있는 더러운 죄가 예수님 피로 깨끗하게 되고, 이사야 선지자처럼 하나님께 멋지게 쓰임 받는 어린이가 되기를 바래요.


요절: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이사야 6장 7절 하반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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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작가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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