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유년부] 050529
 

설교자 : 김정안(삼일교회 유년부)

본문 : 누가복음 24장 13-32절

요절 : 신명기 4장 29절

제목 : 소중한 만남

우리가 누구를 만나는가는 너무나 중요해요. 예수님을 자주 만나면 예수님과 친구가 되는 거예요. 그러나 자꾸 나쁜 것하고만 만난다면 우리는 결국 나쁜 어린이가 될 수밖에 없어요. 오늘은 우리에게 너무 중요한 이 “만남”에 대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어요.

1. 임금님을 만난 농부 아저씨
오래전에 사냥하기를 너무 좋아하는 왕이 한 명 있었어요. 이 임금님은 말을 타고 화살을 쏴서 새도 잡고, 사슴도 잡고, 뿐만 아니라 호랑이도 잡을 정도로 사냥하기를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많은 신하들과 함께 깊은 산골로 사냥을 하기 위해서 들어갔어요. 그런데 그곳에서 멋진 사냥감인 사슴을 한 마리 발견했어요. 그래서 임금님과 신하들은 그 사슴을 좇기 시작했어요.

사슴은 목숨을 구하기 위해 깊은 산 속으로 도망쳤어요. 임금님과 신하들은 사슴을 좇아 점점 더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사냥감을 좇다가 그만 길을 잃고 말았어요. 그리고 하루 종일 사냥을 하느라 배도 너무 고프게 되었어요.

어두워진 산속을 막 헤매면서 길을 찾고 있었어요. 그러다 드디어 먼 곳에 희미한 불이 보였어요. 다가가보니 한 농부가 사는 집이 있었어요. 그 농부는 배고픈 임금님과 신하들에게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저녁을 대접했어요.

그리고 산속을 빠져나가는 길도 친절하게 안내해 주었어요. 임금님은 농부의 도움으로 무사히 궁궐로 돌아왔어요. 그리고 농부에게 상을 주기위해 왕궁으로 농부를 불렀어요.

“내가 배고프고 길을 잃어 힘들었는데 네가 도와주어 무사하게 돌아올 수 있었다. 이제 내가 네게 큰 상을 주겠으니 받고 싶은 것을 아무것이나 내게 구해보아라.”

농부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대답했어요. “아닙니다. 임금님, 그냥 사냥하다 또 배가 고프시면 언제든지 우리 집에 오셔서 식사를 하고 가십시오.” 라고 대답을 했어요. 그래서 임금님은 그 곳을 지날 때마다 그 집을 자주 들러 가게 되었어요.

결국 농부는 임금님과 친구가 된 거예요. 그러자 사람들이 그 농부를 임금님처럼 대하기 시작했어요. 왜냐하면 그 농부는 높으신 임금님과 자주 만나는 사람이기 때문이어요. 그래서 아무리 높은 사람도 그 농부를 함부로 할 수가 없는 사람이 되었어요.

2. 가장 중요한 만남은 예수님과 만나는 것이어요.
사람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서 죽였어요. 그러자 예수님의 제자들은 뿔뿔이 흩어져서 도망가기 시작했어요. 예수님은 죽기 전에 “나는 죽은 다음 사흘 만에 다시 부활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런데도 제자들은 예수님의 이 말씀을 까맣게 잊어버렸어요. 예수님을 죽인 사람들이 자기들도 죽일까봐 무서워서 도망하고 말았어요. 그중에 두 제자는 엠마오라는 마을로 도망하고 있었어요.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는 돌아가신 예수님을 생각할 때에 어깨에 힘이 쭉 빠지고 말았어요. 아무 희망도 없이 터벅터벅 길을 걷고 있었어요. 이때 부활하신 예수님이 이 두 사람에게 나타나셨어요.

이 두 사람은 너무나 절망해서 힘이 빠져있었어요. 둘 다 눈이 풀려서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신 것도 알아보지도 못했어요. 예수님은 낙심한 두 제자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시기 시작했어요.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누가복음 24장 27절 말씀

구약의 선지자들이 예수님이 부활할 것이란 것을 말씀한 내용을 들려주셨어요. 그러자 낙심하고 실망한 마음이 없어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마음속에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 우리 주님은 성경 말씀대로 틀림없이 부활하셨어!!’

그리고 힘이 다 빠졌던 두 주먹에 힘이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자기들에게 말씀하시던 그 분이 바로 예수님임을 알게 되었어요. 이제 더 이상 예수님을 죽인 사람들이 무섭지 않았어요. 왜냐면 예수님은 죽음도 모두 이기시는 분이란 것을 알았기 때문이어요.

우리도 살다보면 정말 내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어요.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때는 예수님을 만나야 해요. 그러면 모든 것을 다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세요. 그러면 예수님을 어떻게 만날 수 있나요?

예배를 통해서 예수님을 만날 수 있어요. 제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낙망하는 마음이 “싸악!!”하고 사라지게 되었어요. 예배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을 만나는 시간이어요.

우리도 예수님을 만나는 이 예배시간을 가장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해요. 아무리 강한 마귀 사탄도 예수님과 친한 어린이 앞에서 별거 아니어요. 예수님과 예배로 매주 만나는 어린이 앞에서 꼼짝도 못하고 “덜덜덜”하고 떨 수밖에 없어요.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는 이 소중한 예배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래요.

3. 예수님을 한 번 만나면 다른 사람에게도 자랑하고 싶어져요.
사람은 좋은 것을 보면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 전도사님이 지금 입고 있는 양복은 원래 35만 원 짜리예요. 그런데 7만 원에 샀어요. 그리고 다른 목사님과 전도사님들에게 자랑을 했어요.

그랬더니 어디서 샀느냐고 막 물어보았어요. 저는 침을 막 튀면서 양복을 싸게 산 곳을 알려주면서 자랑을 했어요. 오늘 오신 아버님들 중에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낚시를 하다가 고기가 마구 잡히는 곳을 발견할 때가 있어요.

그러면 자기와 친한 친구들을 막 불러요. “친구!! 이리로 와봐 고기가 엄청 잘 잡혀”라고 친구들에게 소개를 하게 되요. 어머니들도 시장에서 싸고 좋은 물건을 사면 친구들에게 소개를 하게 되어있어요.

길에서 예수님을 만난 두 제자는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로 돌아왔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들이 만난 예수님을 소개하고 자랑했어요.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
누가복음 24장 34절 말씀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만난 우리들도 이제는 해야 할 일이 하나 생겼어요. 예배 때에 만난 예수님을 내 친구, 내 부모님들도 만나도록 소개를 해줘야 해요. 자랑을 해서 그분들도 예수님을 만나도록 해야 되요.

오늘은 부모초청예배여요. 유년부 예배에 부모님들이 오셔서 함께 예수님을 만나는 시간이어요. 그리고 예배 후에는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도 가질 거예요. 그런데 혹시 부모님이 못 오신 어린이들도 있어요.

그중에는 부모님이 예수님을 안 믿어서 못 오신 어린이들도 있어요.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어요. 부모님도 예수님을 만나도록 우리가 오늘 기도하면 되요. 그리고 내년에는 이 자리에 꼭 함께 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어주실 거예요.

오늘은 만남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어요. 예수님과 만나는 소중한 예배시간을 귀하게 여기는 우리가 되어야겠어요. 그리고 아직도 예수님을 못 만난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자랑하고 소개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대해요.

요절: “만일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그를 구하면 만나리라” 신명기 4장 29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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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작가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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