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유년부] 050306
 

설교자 : 김정안(삼일교회 유년부)

본문 : 열왕기상 12장 1절-15절

요절 : 빌립보서 2장 5절

제목 : 약도 없는 고약한 병

지난 수요일에 전도사님이 전화 한 통을 받았어요. 새친구반의 한영희 선생님이셨어요. 그런데 목소리가 밝지 않았어요. "전도사님 오늘 기도회에 가야하는데 감기가 걸려서 몸이 너무 아파서 못 갈 것 같아요. 콜록 콜록~~"

그러던 선생님이 오늘은 밝은 얼굴로 우리와 함께 예배를 드리고 계세요. 그래서 전도사님이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아팠던 선생님이 약을 먹고 잘 쉬어서 나을 수 있었던 거예요.

다른 병도 마찬가지예요. 맛있는 음식을 너무 많이 먹다가 배탈이 날 수 있어요. '아이고 배야 아이고 나죽네' 하다가도 소화제를 먹으면 금방 나을 수 있어요. 지난번 눈썰매장에서 은상이가 넘어져서 피도 나고 아프다고 울기도 했어요.

그런데 약을 바르고 잘 치료했어요. 그랬더니 나중에는 울지도 않고 밥도 잘 먹고 웃기도 하고 그랬어요. 우리가 아픈 곳이 있을 때 약을 먹거나, 치료하는 약을 바름으로 아픈 곳을 낫게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아무리 약을 먹어도 고쳐지지 않는 병이 있어요. 약을 바르고 수술을 해도 고쳐지지 않는 병이 있어요. 이 병은 우리의 몸만 아프게 하는 것이 아니고 마음속도 상하게 만드는 병이어요.

이 병은 사람이 도저히 고칠 수 없는 병이어요. 이병의 이름은 바로 "교만"이라는 병이어요.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에는 이 병에 걸려서 망한 사람들이 나와요. 지금부터 잘 살펴보고 우리는 이 못된 병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겠어요.


1. 자신들이 왕을 직접 세우려고 한 교만한 이스라엘 백성들
이스라엘도 다른 나라들처럼 왕이 있었어요. 그런데 다른 나라는 백성에게 인기가 있거나, 아니면 왕이 마음에 드는 사람을 임명해서 다음 왕으로 삼았어요. 그런데 이스라엘만은 하나님이 왕을 직접 뽑아 주셨어요.

사울 왕도, 다윗 왕도 그리고 솔로몬 왕도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해 기름을 부어서 직접 왕을 선출하셨어요. 그 이유는 다른 나라와 달리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택한 나라였기 때문이어요.

솔로몬 다음으로 하나님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왕으로 삼아 주셨어요. 그런데 이스라엘의 북쪽에 있던 열 지파들이 모였어요. 모여서 만일 르호보암이 우리 요구를 들어주면 왕으로 인정하고, 안 들어주면 하나님이 세우신 왕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원래는 왕이 되면 사람들이 왕에게 와서 인사를 하는 것이 정상이어요. 그런데 왕에게 자기들이 사는 지역으로 오라고 했어요. 그리고 성경을 보니까 왕이라고 부르지도 않았어요. 아무리 하나님이 세우신 왕이라고 해도 소용이 없었어요.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주면 왕으로 인정하고 들어주지 않으면 배신하겠다는 태도를 가지고 있었어요. 그리고 불평을 털어 놓았어요. "당신의 아버지는 우리를 힘들게 했습니다. 당신은 우리의 세금과 노역을 가볍게 해 주어야만 합니다."

르호보암의 아버지는 솔로몬 왕이었어요. 그런데 왕이라고 부르지도 않아요. 아무리 하나님이 세우신 왕이어도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왕이 될 수 없다는 "교만함"이 이들의 마음속에 들어있었어요.

회사에서도 결재서류가 있어요. '이런 저런 일을 하겠습니다.' 라고 보고를 하면 과장, 부장 그리고 사장님의 사인을 해야 결정이 나게 되어있어요. 그런데 사장이 이미 사인한 것을 부하가 다시 취소할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없어요.

그런데 오늘 이스라엘의 열 지파는 하나님이 왕으로 삼겠다고 사인한 왕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요. 하나님보다 자기들이 더 높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이것은 성경이 말하는 가장 무서운 죄를 범하는 것이어요.

그리고 마음에 고칠 수 없는 심각한 병이 걸린 거예요. 바로 "교만"이라는 병이어요. 이 병에 걸리면 하나님의 미움을 받아 결국에는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무서운 병이어요.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잠언 16장 18절 말씀

하나님은 이런 교만한 녀석들을 그냥 놔두지 않으세요.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쫄딱 망하게 하세요. 그리고 그런 녀석들을 아주 혼 내주신다고 말씀하셔요.


2. 르호보암 왕의 어리석은 선택
르호보암 왕은 이 백성들을 보고 화가 치밀어 올랐어요. 백성들이 자기를 왕이라고 부르지도 않고, 자기에게 명령하듯이 요구를 하는 것이 영 못 마땅했어요. 그러나 우선은 꾹 참고 삼일 후에 다시 오면 대답을 하겠다고 말을 했어요.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하나하고 신하들에게 물어보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먼저 아버지 때부터 신하를 하던 나이 많고 경험도 많은 지혜로운 사람들에게 물었어요. "이들이 자기들의 세금과 노역을 덜어 달라고 요구했소.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소?"

그러자 노인들은 "왕은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십시오. 그러면 그들이 왕의 종이 될 것입니다."라고 현명한 방법을 이야기 해 주었어요. 그런데 화가 난 르호보암은 그렇게 대답하기가 싫었어요.

그래서 자기 나이 또래의 친구들을 다시 불렀어요. 이들은 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없고, 왕에게 아첨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었어요. 이들은 "왕은 그놈들을 혼내주십시오"라고 왕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이야기 했어요.

왕은 지혜로운 대신들의 말보다 자기의 친구들의 말이 더 통쾌하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삼일 후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왔을 때 그들이 가르쳐준 말로 백성들에게 욕을 퍼 부었어요.

"나의 손가락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다" 자기가 아버지보다 더 엄하다는 뜻이어요. 그리고 "아버지는 채찍으로 너희를 다스렸지만 나는 전갈로 너희를 다스릴 것이다."

전갈은 가재처럼 생겼고 물 속이 아닌 사막지역에 사는 생물이어요. 그리고 꼬리에 독을 쏘는 무서운 침을 가지고 있어요. 여기서 말하는 것은 진짜 전갈이 아니라 전갈의 꼬리에 달린 침 같은 가시가 박힌 채찍을 사용하겠다는 말이어요.

사실 솔로몬 왕이 성전을 건축하고, 자신의 왕궁을 건축하면서 백성이 고생한 것도 있었어요. 이제 큰 공사가 끝났기 때문에 백성들을 위로하고 짐을 가볍게 해 줄 수 있었어요. 그런데 르호보암은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나는 왕이니깐 너희는 무조건 순종해야 해!" "나에게 반역을 하면 가만두지 않을 거야!"하고 백성들을 위협하고 괴롭혔어요. 사실 왕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백성을 사랑하고 잘 돌봐주어야 해요.

르호보암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백성을 다스리지 않았어요. 자기의 기분에 따라서 제 맘대로 백성을 대하고 백성에게 심한 말을 했어요. 이러한 행동을 한 것은 르호보암의 맘속에 교만함이 있었기 때문이어요.

이 교만이라는 병 때문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왕이 되지 못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결국에는 하나의 나라였던 이스라엘이 남과 북으로 갈라지게 되었어요.

이렇게 교만한 마음은 개인뿐 아니라 나라도 망하게 만드는 무서운 병이고, 무서운 죄예요. 그런데 이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해 주는 것이 있어요. 그것은 바로 우리 마음속에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면 우리는 교만할 수 가 없어요.

예수님은 본래 하나님이시만 우리를 사랑하셔서 종의 모습으로 오신 분이어요. 그리고 우리를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사랑하신 분이셔요. 이 겸손한 예수님을 우리 마음속에 모시면 교만이라는 죄는 우리 마음 근처에 얼씬 조차 할 수 없어요.

요절: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립보서 2장 5절 말씀

그림우물

일러스트 작가 김종석입니다.

이용안내

사용허가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책임은 해당 작가(브랜드)에게 있고, 피콕은 위탁하여 관리합니다.
  • 설교콘텐츠의 재편집은 가능하나 제3자에게 배포, 판매, 양도, 대여할 수 없습니다.
  • 구매한 콘텐츠 원본은 SNS포함 모든 온라인에 배포할 수 없습니다.
  • 영상 콘텐츠로의 편집 후 유투브등의 영상채널에 배포시 추가 라이센스 획득 후 사용하셔야 합니다.
  • 웹 및 온라인 배포, 상업적 용도, 인쇄물 제작시에는 별도 확장 라이센스 획득이 필요합니다.

환불

  • 콘텐츠 다운로드시, 원하는 콘텐츠 인지 꼭 한번 더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 결제 및 다운로드 후 1개월 이내에는 횟수 제한 없이 재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 결제 및 다운로드 후 1개월 이내에 콘텐츠 자체의 오류나 이상등이 발견되는 경우 환불 조치가 가능하며, 환불대신 새파일을 받기 요청하시면 새파일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 콘텐츠제작관련과 기타 콘텐츠에 대한 문의사항은 문의게시판에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정액제

  • 정액제는 정 표시가있는 "그림우물" 작가님의 설교 콘텐츠에 한해 할인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

상품후기

상품후기 작성
1231
2021-05-27
tnt****
말씀 전하는데 귀하게 사용했네요~^^

감사합니다~~
1152
2021-02-14
mad****
역시나 핵만족,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게 되네요~

디자인은 피콕을 따라가는 곳이 없는거같아요~

아이들이 너무도 좋아하는 피콕~!!!

설교의 새로운 장을 열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595
2019-12-09
leg****
교만한 것은 하나님이 싫어하세요, 겸손하게 하나님을 높여요

상품문의

카카오톡 상담
상품문의하기
등록된 문의가 없습니다.

그림우물의 다른 콘텐츠

3,000원

콕 하기

나의 콕앨범
  • 나의 콕앨범
새 앨범 생성
콕 저장하기
우물네트워크 사업자번호:504-18-89540 통신판매업신고번호:제2009-대구중구-1924호
대표 : 김상동 개인정보관리책임자 :왕혜진 주소:대구시 중구 달구벌대로 2051 신성미소시티 상가204호, Hosting by 심플렉스인터넷(주)
고객센터운영시간 오전10:00 ~ 오후5:00 / TEL 070.8683.3301 FAX 0505-055-3301 E-mail picok@picok.co.kr

Copyright(c)2011 by PICOK.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