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초등부] 031214 설교자 : 최현기(삼일교회 초등부)
본문 : 눅 9:58절
요절 :
제목 : 누구나 만날 수 있는 예수님
▶본문: 눅 9:58 ▶제목: 누구나 만날 수 있는 예수님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시고”
제 27문 그리스도의 낮아지심은 어떠합니까? 답 그리스도의 낮아지심은 곧 그가 탄생하시되 비천한 지위에 나셔서 율법 아래 복종하시고 이 세상의 여러 가지 비참함과 하나님의 진노하심과 십자가에서 저주의 죽음을 당하시고 장사 지낸 바 되어 얼마동안 사망의 권세 아래 거하신 것입니다.
1. 이렇게 추운 겨울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나보다 못사는 사람들을 돌아보게 되요. 고아원에 가기도 하고 양로원, 병원 등을 찾아가지요. 정치인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도 그런 일을 해요. 특히 정치인들은 고액의 돈과 많은 선물들을 사가지고 고아원을 방문해서 이곳 저곳 돌아보고 같이 앉아서 사진을 찍고 돌아오곤 해요. 그리고 불쌍한 사람들을 돌아보는 정치인, 대통령 하면서 선전을 하지요. 조금 시간이 되면 앉아서 그들의 어려운 얘기를 듣기도 해요. 그렇지만 그렇게 한다고 그들의 어려운 심정을 다 알 수는 없지요.
2. 수해를 입거나 큰 사고를 당한 경우에도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지만 그 슬픔을 같이 나눌 수는 없어요. 그냥 가서 위로하고 돌아오는 것이지요. 왜요? 그들의 고통을 당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의 아픔을 나눌 수는 없는 것이에요. 다 알 수도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들에게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은 완전한 위로를 얻을 수 없어요.
3.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 분이에요.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야 살 수 있는 존재들인데,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예수님을 만날 수가 없어요. 왜요?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 가장 높은 분이고 우리는 이 세상에 있는 가장 낮은 자들이기 때문이지요. 이것을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예수님이 내려오시는 방법이었어요. 그래서 예수님은 내려오셨어요.
4. 그런데 예수님은 오셔서 유명 연예인처럼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서 다니시거나, 호텔에 묵으시면서 살짝 창문사이로 손만 흔드는 그런 분이 아니셨어요. 처음부터 가장 낮은 데에 오셨어요. 가장 깨끗하고 조용한 곳에서 태어나야 하는데, 마굿간에서 말 먹이통 위에 지푸라기를 아무렇게나 깔아놓은 그곳에서 태어나셨어요. 그리고 그는 목수 일을 하시면서 아무하고나 만나셨고, 이제 본격적으로 일을 하실 때는 제일 천하다고 하는 사람들과 함께 다니시고 먹으시면서 즐거워하시고 농담도 하시고, 잠도 주무시고... 그러니 아무나 다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어요.
5. 만약 예수님이 “내가 이 세상에 오긴 왔어도...난 너희들과 노는 물이 달라~!” “내게서 떨어져...”이렇게 하신다면 아무나 만나실 수 없었을 것이고 사람들은 예수님을 자연히 멀리 할 수 밖에 없었을 거에요. 그러나 예수님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아세요? 바로 여러분 같은 어린이들이었어요. 사실 어린이들은 어른들에게 있어서는 별로 도움이 안되는 존재들이에요...관심도 별로 없어요. 그렇지만 예수님은 그런 아이들 만나는 것을 기뻐하셨어요. 아마도 예수님은 어린이들에게 천국에 대해서 설명하시기를 좋아하셨을 거에요.
6. 예수님이 낮은 자리에서 생활하시고, 심지어 밤에 다들 돌아가서 쉴 곳이 있는데, 우리 예수님은 쉴 보금자리도 없으셨어요. 그만큼 예수님은 가난하게 사셨고, 남을 위해 사셨고, 모든 사람이 쉽게 만날 수 있게 그렇게 사셨어요. 왜요? 우리 중 어떤 사람도 예수님에게 올 때 어렵지 않도록 하시기 위해서... 그래서 예수님에게는 이제까지 제일 불쌍하고 천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몰려왔어요. 창녀같은 사람들, 세리...부정한 병이 있는 사람, 과부, 문둥병 환자...다들 가까이 하기 꺼려하는 사람들을 만나주셨고, 먼저 찾아가시기도 하고, 안타까워하며 눈물을 흘리셨던 분이세요. 우리 예수님은 정말 좋으신 분이세요.
7. 예수님이 낮은 자리로 오신 이유를 알겠지요? 예수님은 모든 사람의 친구가 되셨어요. 그런 모습으로 지금 하늘나라에 계시면서도 좋은 사람, 나쁜 사람, 높은 사람, 낮은 사람을 가리지 않으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거에요. 예수님은 사람을 겉으로 보고 평가해서 구원하시거나, 내버려 두시거나 하시는 분이 아니세요. 왜요? 낮은 곳에 오셔서 우리와 함께 계셨었기 때문에... 우리의 모습을 다 이해하시고, 우리의 심정을 다 아시고...우리가 어떤 어려움에 있는지, 어떤 곤란에 처해 있었는지 다...아시기 때문에 우리를 겉으로 평가하시는 분이 아니라는 거에요.
8. 여러분도, 예수님을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 외모로 평가하거나 판단해서는 안되요. 예수님처럼 모든 사람이 여러분을 편하게 대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따뜻하게 맞아주도록 해야 해요. 그리고 그렇게 하는 이유가 예수님의 사랑때문임을, 예수님을 따라서 그렇게 하는 것임을 증거하는 어린이가 되도록 해요. 같이 슬퍼할 수 있고, 같이 기뻐할 수 있고, 같이 아파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되길 바래요. 그것이 예수님이 가셨던 길이고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셨던 사랑이고 예수님이 우리에게 걸어가라고 하는 길임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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