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초등부] 031123
 

설교자 : 최현기(삼일교회 초등부)

본문 : 눅 1:27-38 절

요절 :

제목 : 소요리22-만질 수 있는 하나님

▶본문: 눅1:27-38
▶제목: 만질 수 있는 하나님
제 22문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사람이 되셨습니까?
답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신 것은 실제적인 몸과 이성있는 영혼을 취하사 성령의 권능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잉태되어 탄생하셨으나 죄는 없으십니다.


1. 하나님은 죄가 없으신 분이시고, 완전히 의로운 분이시기 때문에 죄를 그냥 넘어가실 수 없어요. 죄인은 그 앞에서 죽을 수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죄를 지은 인간은 더 이상 하나님이 주시는 의로운 생명나무를 먹을 수 없었지요. 인간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자기의 죄를 회개하고 그 사람의 죄에 대한 대가를 대신 받을 것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 자기 양이며 소, 비둘기 등을 가지고 와서 제사장이 그것을 잡아 피를 태우는 것을 보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했어요. 그 동물을 잡는 것을 보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두려웠어요. 하나님이 죄를 미워하신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감히 하나님이 나를 만나주신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지요.

2. 하나님의 언약궤는 하나님이 계신 곳을 상징해요. 그래서 그것은 아무나 함부고 만질 수 없었고, 자기 맘대로 이동하거나 해서는 안되요. 하나님의 언약궤를 이동시키게 될 때가 있었어요. 분명히 언약궤는 제사장들이 손으로 들고 가게 되어있었어요. 그런데 그것을 무시하고 소가 끄는 수레로 가지고 가다가 수레가 흔들리면서 언약궤가 넘어지게 되었지요. 그 언약궤가 넘어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한 웃사라는 사람이 그것을 잡아서 넘어지지 않게 하려고 하다가 그 자리에서 그냥 죽어버렸어요. 하나님은 웃사가 말씀을 어기고 잘못했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그를 죽게 했어요. 그만큼 죄인은 감히 하나님의 상징물조차 함부로 만질 수 없었어요.

3. 하나님과 가장 친했다고 하는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를 했어요. "하나님, 저에게 하나님을 한번 보여주세요." 감히 하나님께 인간이 당신을 보여달라고 했어요. 모세니까 그렇게 요청을 했겠지요. 모세는 하나님을 꼭 보고 싶었어요. 모세를 사랑하신 하나님은 모세의 요청을 들어주세요. 그렇지만 하나님은 모세가 말한대로 모세에게 나타나셔서 보여주실 수 없었어요. 왜냐하면 모세가 하나님을 보는 즉시 죽을 것이니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세요.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라" 하나님을 보고 산 사람은 없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나타나실 때 모세를 바위 뒤에 덮어두셨다가 하나님이 지나가실 때 등을 보도록 해주셨어요. 이제까지 하나님의 등이라도 본 사람은 모세밖에 없었어요. 하나님을 보고 산 사람은 없어요.

4. 그래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타나실 때는 상징적으로만 나타나셨어요. 모세를 처음 만나실 때는 불타는 가시나무 떨기 가운데서 나타나셨어요. 대부분은 하나님의 천사가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어요. 하나님이 직접 나타나셔서 인간에게 말씀하신 적이 없어요. 만약 하나님이 직접 나타나셨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심판을 얘기하시는 것일 거에요.

5. 그런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없애주시기 위해서 사용하신 방법은 놀라운 것이에요. 하나님은 인간이 태어나는 방법처럼 여자의 몸에서 잉태되어 인간의 몸을 가지시고 이 땅에 오셨어요. 하나님이 인간이 되셔야 하는 것은 대표 인간이 죄를 지었으니 또다른 대표 인간이 그 죄에 대한 대가를 다 받기 위해서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냥 하나님의 능력만 가지고서는 인간의 죄를 대신 할 수 없었고, 인간의 몸으로 완전히 인간이 되어서 이 땅에 오신 거지요.

6.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우리에게는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지요. 우리를 위해 죽으셔서 우리의 죄를 모두 사해주시고 우리가 이제 죄 가운데서 구원받고 자유할 수 있다는 것...그 뿐 아니라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어요. 하나님을 볼 수 있었고, 하나님을 만질 수 있었어요. 예수님은 완전한 인간의 몸으로 우리를 만나주셨고, 우리에게 보여주셨고, 우리와 얘기해주셨었고, 우리를 안아주셨어요. 같이 울기도 하셨고, 잘못하는 제자들을 사랑으로 책망하셨어요. 피곤해서 곤히 주무시기도 했지요. 배고파 하시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과 즐겁게 음식을 나눠드시기도 했어요. 예수님이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 오시지 않았다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엄청난 일이 지금 일어났던 거에요.

7. 성자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지금 인간의 몸이 되셨고 우리 가운데 계셨다는 것은 이제 우리가 하나님을 마음껏 만날 수 있고, 하나님 앞에서 두려워하거나 겁낼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었어요. 우리 하나님은 처음부터 우리를 사랑하셨고, 이제 우리를 죄 가운데서 완전히 해방시켜 주셨기 때문에 이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자유롭게, 그리고 하나님과 마음껏 얘기할 수 있는 거에요. 예수님이 우리를 만나주셨던 거처럼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고, 우리와 얘기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이야기 할 수 있어요. 우리가 슬퍼할 때 우리를 감싸주실 거에요. 하나님은 우리를 친구라고 까지 말씀하셨으니까요...

8. 그렇게 예수님은 완전한 인간으로 우리에게 오셨답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서, 그리고 우리에게 완전한 자유를 주시기 위해서요...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이 완전한 인간이셨다는 것을 의심할 필요도, 할 수도 없어요. 예수님은 그렇게 완전한 인간으로 우리에게 오셨어요. 우리를 위해서 말이죠. 이것을 믿는 것이 우리의 믿음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림우물

일러스트 작가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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