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우리교회 유,초등부에서 겨울 캠프로
'파이디온의 신나는 성경탐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말라기 이후 바울의 전도여행까지 신약 성경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입니다.
씬도 많고 사건도 많이 표현하다 보니 양이 무척 기네요 ^^;;;
양해 바랍니다.
신나는 성경탐험3- 1과 설교
출처: 파이디온 교사용 교재
1.열강의 변화
아무 이야기도 들리지 않았어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어요. 구약 성경의 마지막 선지자 말라기가 예수님이 오실 거라고 말한 후 세례(침례) 요한이 올 때까지 400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는 동안 이스라엘에는 아무 이야기도 들리지 않았어요. 구약성경의 마지막 책 말라기와 신약 성경의 첫 번째 책 마태복음 사이에는 400년이라는 시간이 있어요. 하나님은 그 긴 시간 동안 이스라엘에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어요. 하지만 많은 일들을 하셨어요. 구약과 신약을 이어주는 구원의 다리를 만드셨어요.
400년이 지나는 동안 이스라엘 모습은 많이 변했어요. 구약에서는 바사가 이스라엘을 다스렸지만 얼마 후 헬라가 바사를 공격해 이기고, 마침내 이스라엘을 정복했어요. 헬라는 정복하는 모든 나라마다 학교를 세워 자신들의 언어인 헬라어를 가르쳤어요. 헬라의 다스림을 받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유롭게 살고 싶었어요.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들은 헬라로부터 벗어나 약 100년 동안 자유롭게 살게 되었어요. 그러나 이런 자유의 시간도 힘센 로마에 의해 금방 끝났어요.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에는 구약의 선지자들의 계속해서 말했던 메시아를 기다리는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이스라엘을 다스린 로마는 자기들이 정복한 땅을 효과적으로 다스리기 위해서 정복한 나라마다 길을 만들었어요.
이스라엘이 아무 이야기도 들을 수 없었던 400년 동안 하나님은 헬라의 힘을 키워 그들의 언어를 사람들이 배우게 하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속에 메시아를 기다리는 소망이 점점 커지게 하셨으며, 로마가 세계를 다스리며 모든 길을 로마로 통하게 만드셨어요. 그리고 바로 그때 예수님을 보내셨어요.
2.국내 정치 판도의 변화
예수님이 오셨을 때 이스라엘에는 많은 정치 세력들이 있었어요.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나라가 바뀔 때마다 힘을 얻게 되는 사람들이 달라졌기 때문이에요. 이스라엘을 지배하는 나라와 사람들을 찬성하고 지지하는 쪽을 여당이라고 부르고, 반대로 반대하며 싸우는 사람들을 야당이라고 불러요.
헬라가 이스라엘을 다스릴 때의 정치 세력은 산헤드린과 서기관이었어요. 산헤드린은 헬라가 세운 정치 세력이에요. 대제사장과 70명의 유대인들로 이루어진 최고의결기관으로, 산헤드린이 백성들의 종교적인 문제와 여러 가지 문제들을 재판했어요. 헬라에 반대하는 야당은 서기관들이었어요. 서기관들은 헬라에 대항하는 방법은 율법을 지키는 것이라 생각하고, 율법을 지키기 위해서 율법을 기록하고 연구하며 가르쳤어요.
그 후, 이스라엘이 독립국가로 있을 때는 여당인 사두개인과 야당인 바리새인이 있었어요. 사두개인은 수가 적었지만, 거의 모두 제사장들이 사두개인으로서 힘이 있었어요. 그들은 모세오경의 율법에 기록된 것들만 받아들이고, 자신들이 이해할 수 있는 것만 믿는 사람들이었어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부활이나, 눈에 보이지 않은 천사, 기적 같은 것은 믿지 않았어요. 반대로 야당인 바리새인은 모세의 모든 율법을 지키기 위해 작은 규칙들을 많이 만들고 그것을 열심히 지켰어요. 로마 시대의 정치 세력은 세리와 열심당이에요. 세금을 거두었던 세리들은 자신들의 힘을 나쁘게 사용하여 원래의 세금보다 더 많은 돈을 가난한 사람들로부터 빼앗아 자기들의 것으로 만들었어요.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세리를 미워하고, 친하게 지내지 않았어요. 반대로 열심당은 로마 사람들을 미워하고, 로마가 정한 것에 반대하며 세금을 내지 않고, 이스라엘의 독립을 위해 로마와 싸웠던 사람들이에요. 이들 중에는 옷 속에 칼을 숨기고 다니면서 로마와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을 죽이는 사람도 있었어요.
3.4복음
예수님의 이야기는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에 기록되어 있어요, 그런데 왜 똑같은 이야기를 네 명이 썼을까요? 그 이유는 예수님의 이야기를 듣는 대상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에요.
마태복음은 유대인을 위한 책이었어요. 유대인들은 자신들을 구원해줄 메시아, 왕을 간절히 기다렸어요. 구약의 선지자들이 계속해서 말했던 메시아를 손꼽아 기다리던 유대인에게 마태는 예수님을 메시아라고 소개했어요.
마가복음은 로마사람들을 위해 기록되었어요. 로마 사람들은 다른 나라와의 싸움에서 이겨 그 나라를 차지하게 되면, 그 나라 사람들을 자신들의 종으로 삼아 일을 시켰어요. 마가는 로마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하나님이시지만, 죽기까지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는 종으로 소개했어요.
누가복음은 헬라인을 위한 책이었어요. 헬라인들은 사람과 사람의 지성을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그래서 많은 미술가들이 있고, 아름다운 작품, 그것을 배우는 학교도 많이 있었어요. 헬라인들은 항상 완전함을 좋아했어요. 누가는 그런 헬라인에게 예수님이 바로 완전한 인간이라고 소개했어요.
마지막 요한 복은은 그리스도인을 위한 책이에요. 요한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영생을 주시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로 소개했어요.
이처럼 네 권의 책은 읽는 사람들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그들이 각각 잘 이해할 수 있는 모습으로 예수님을 소개했어요. 그러나 모두 한 분 예수님을 나타내는 거예요.
4.예수님의 성장 과정
요셉과 마리아는 로마 황제의 명령으로 베들레헴에 호적 등록을 하러 가게 되었어요. 그리고 베들레헴의 마구간에서 예수님이 태어나셨어요. 예수님이 태어나자 들에서 양을 치고 있던 목자들, 그리고 멀리 동쪽에서 별을 보고 따라 온 동방 박사들이 예수님을 찾아와 경배했어요.
그 후 예수님은 나사렛에서 사셨어요. 예수님은 목수인 아버지를 도와드리며,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아이로 자라나셨어요. 예수님은 서른 살이 되셨을 때 요단강에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어요. 그때 하늘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소리가 들려왔어요.
세례를 받으신 후 예수님은 광야에서 40일 동안 아무것도 드시지 않고 기도하셨어요. 그때 사단이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찾아왔어요. 사단은 세 번이나 예수님을 시험했지만, 예수님은 그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단을 이기셨어요.
신나는 성경탐험3- 2과 설교
출처: 파이디온 교사용 교재
1.초기 사역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머물면서 많은 기적을 보여주셨어요. 어느 날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캄캄한 밤에 예수님을 찾아왔어요. 니고데모는 예수님께 어떻게 하면 구원받을 수 있는지 물었어요. 예수님은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야 구원받을 수 있다고 가르쳐주셨어요.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싫어해서 사마리아를 지나가지 않지만, 예수님은 다른 유대인들과 달리 사마리아 지역을 지나 가버나움으로 가셨어요. 그리고 수가라는 마을에서 물을 길으러 온 여인을 만났어요. 예수님은 이 여인의 부끄러운 과거를 알고서도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영생)을 주셨어요. 구원받은 이 여인은 동네로 뛰어가 메시아를 만났다고 소리쳤어요. 예수님은 이틀 동안 더 머물면서 말씀을 가르치셨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어요.
예수님은 가족들이 있는 고향 나사렛의 회당에서 성경에 기록된 메시아가 바로 자신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러나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이 목수의 아들이라며 그 이야기를 믿지 않았고, 오히려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어요. 예수님은 더 이상 그곳에서 기적을 베풀거나 하나님 나라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 떠나셨어요.
2.갈릴리 사역
나사렛을 떠난 예수님은 갈릴리 바다 위쪽에 있는 가버나움으로 가셨어요. 예수님은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시며 열두 명의 제자를 뽑으셨어요. 그들은 얼굴도 다르고, 성격도 달랐지만 예수님과 함께 다니며 하나님 나라와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사람들이었어요.
사람들은 예수님이 가시는 곳마다 따라다니며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어른들도, 아이들도 모두 예수님이 들려주시는 하나님 나라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어요. 산에 올라가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백성이 지켜야 할 새로운 규칙을 말씀하셨어요.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과는 다른 하나님의 백성이 살아가는 모습을 알려주셨어요.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사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도록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또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는 것뿐 아니라 몸이 아픈 많은 사람들을 고쳐주셨어요. 예수님은 성령님의 도움으로 귀신을 내쫓으시면서 자신이 사단보다 더 능력 있는 분임을 보여주셨어요.
예수님의 가르침을 좋아하며 따라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예수님을 미워하며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어요. 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틀린 것이 없는지, 트집 잡을 것이 없는지 듣고 있었어요. 이때부터 예수님은 비유로 말씀하기 시작하셨어요. “한 농부가 들에 나가 씨를 뿌렸다. 그런데 어떤 씨는 길가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어떤 씨는 돌밭에 떨어졌는데 싹이 나오긴 했지만 햇볕에 타서 말라버렸다. 가시덤불에 떨어진 씨는 가시나무에 막혀 자라질 못했다. 하지만 어떤 씨는 좋은 땅에 떨어져 많은 열매를 맺었다.” 예수님의 이런 비유를 듣고 믿음이 자라는 사람도 있었지만, 예수님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어느 날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갈릴리 바다를 건너가기 위해 배를 타셨어요. 예수님은 배 한가운데 누워 주무시고 계셨어요. 그런데 갑자기 하늘이 캄캄해지고 바람이 불더니 파도가 치기 시작했어요. 배가 흔들리고 바닷물이 배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하자, 제자들은 너무 무서워 “예수님, 빨리 일어나세요. 큰일 났어요. 우리가 다 죽게 생겼어요.”라고 소리쳤어요. “폭풍아 잠잠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갑자기 바람이 멈추고, 파도가 잔잔해지며 바다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조용해졌어요. 자연도 예수님께 순종했어요.
하루는 사람들이 저녁이 된지도 모르고 예수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어요. “예수님, 사람들에게 이제 그만 집에 돌아가 저녁을 먹으라고 해야겠어요. 모두 배가 고플 것 같아요.”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서 예수님은 한 어린이가 가져온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천 명을 먹이셨어요.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가이사랴 빌립보에 가셨어요. 그곳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으셨어요. 그때 시몬 베드로가 대답했어요.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고백에 매우 기뻐하셨어요.
며칠 후, 예수님은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 세 명의 제자를 데리고 산에 올라가셨어요.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의 모습이 변하기 시작했어요. 예수님의 얼굴은 해같이 빛나고, 옷은 하얗게 변했어요. 깜짝 놀란 제자들에게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는 소리가 들려왔어요.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확실하게 믿게 되었어요.
3.유대 사역
그 후에 예수님은 제자들과 다시 예루살렘으로 가셨어요. 예수님은 예루살렘 여러 곳에서 자신이 누구신지,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말씀을 전하며 가르치셨어요. 그러자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했다며 예수님을 돌로 죽이려고 했어요.
그러나 예수님은 베레아 지방으로 물러나셨어요. 예수님은 그곳에서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을 제자들에게 가르치셨어요.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가장 사랑해야 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만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어떤 날은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모였어요.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세리와 같은 죄인과 이야기한다고 비웃고 화를 내기도 했어요. 그때 예수님은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 돌아온 탕자, 떨어뜨린 은화 한 닢 이야기를 통해 한 명이라도 구원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들려주셨어요.
예수님은 유대에 살고 있는 나사로가 병으로 죽어간다는 소식을 들으셨어요. 그러나 예수님은 그곳에 이틀을 더 머무신 후에 나사로의 집으로 가셨어요. 예수님이 도착하셨을 때 나사로는 이미 죽어 무덤에 있은 지 4일이나 지났어요. 예수님은 무덤 앞으로 가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나사로야 일어나라.” 그러자 죽은 나사로가 살아났어요. 사람들은 죽었던 나사로가 살아난 것을 보고 예수님이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생명을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믿게 되었어요.
예수님은 여리고라는 마을로 가셨어요. 그곳에는 삭개오라는 키가 작은 세리가 살고 있었어요. 사람들은 모두 그를 싫어했어요. 당시의 세리들이 백성들에게 더 많은 세금을 거둬 부자가 되었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삭개오도 여리고를 지나가시는 예수님의 얼굴을 보고 싶었어요. 예수님은 나무 위에 있는 삭개오를 보시며 “삭개오야 내려오라.”고 말씀하셨어요. 예수님은 삭개오의 집으로 가셨어요.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난 뒤 재산을 가난한 사람에 나눠주겠다고 말했어요. 예수님은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던 세리 삭개오도 구원해주셨어요.
4.마지막 한 주간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향해 출발하셨어요. 예수님이 감람산 가까이에 오셨을 때, 소문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나와 예수님을 환영했어요. 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성에 들어가시자, 사람들은 겉옷을 벗어 길에 깔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면서 큰 소리로 외쳤어요. “호산나, 우리를 구원하소서!”,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예수님을 맞이했어요.
백성들의 환호 가운데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신 예수님은 성전으로 가셨어요. 성전에는 제사에 사용될 양이나 비둘기를 파는 사람들, 돈을 바꾸어주는 사람들로 북적거려 정신이 없었어요. 그들은 성전에서 예물로 드릴 짐승을 팔고, 돈을 바꾸어줄 때 많은 이익을 남겼어요. 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다.”라고 말씀하시며 장사하는 사람들을 성전에서 내쫓고 성전을 깨끗하게 하셨어요.
유월절이 되었을 때 예수님은 열두 명의 제자들과 함께 음식을 드시기 위해 다락방에 앉으셨어요. 제자들이 서로 좋은 자리에 앉으려고 다투는 동안 예수님이 밖에 나가시더니 수건과 대야를 가지고 들어오셔서 제자들의 발을 한 명씩 닦아주셨어요. 깜짝 놀라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식사를 마치고 예수님은 세 명의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 동산으로 기도하러 가셨어요.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에 두고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셨어요.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이 기도를 마치고 돌아오실 때까지 잠들어 있었어요.
그때 예수님의 제자였던 유다가 예수님을 팔기 위해 로마 군인들과 함께 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왔어요. 유다는 군인들에게 신호를 보내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려주었어요.
예수님을 잡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끌고 갔어요. 대제사장들과 전체 의원들 앞에서 재판을 받으셨어요.
그때 밖에 있던 베드로에게 어떤 여자가 물었어요. “당신도 갈릴리 사람이죠? 예수와 함께 있었지요?” 베드로는 깜짝 놀라 대답했어요. “아니에요. 난 예수가 누군지 몰라요.”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말했을 때, 밖에서 닭 우는 소리가 들렸어요. 베드로는 전에 예수님이 닭이 울기 전에 나를 세 번 모른다고 할 거라고 말씀하신 것이 기억나 슬퍼하며 울었어요.
사람들은 예수님을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데려갔어요. 빌라도는 예수님의 잘못을 찾을 수 없었지만 화가 난 군중들이 두려워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도록 내어주었어요. 그러자 군인들이 예수님을 채찍으로 때리고, 머리에는 가시관을 씌웠어요. 사람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쳤어요. 예수님은 우리 죄를 용서해주시 위해 십자가를 지셨어요. 사람들은 예수님을 따라가며 조롱했어요. 로마 군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고 양손과 양발에 큰 못을 박았어요.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며 “다 이루었다.” 말씀하시고 돌아가셨어요.
사람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것으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예수님은 약속하신 대로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어요.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거예요.
신나는 성경탐험3- 3과 설교
출처: 파이디온 교사용 교재
1. 예루살렘에서의 증거
부활하신 예수님은 40일 동안 이 땅에 머무시면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어요. 그러고는 성령을 선물로 받을 때까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말씀하시고 하늘로 올라가셨어요.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신 후 제자들은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열심히 기도했어요. 그런데 기도하던 사람들의 마음이 뜨거워지더니 자기도 모르는 다른 나라 말로 기도하기 시작했어요. 예수님이 약속하신 대로 성령님이 오신 거예요. 그들은 밖으로 뛰어나가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두려워하던 사람들은 성령님이 임하신 후 용기가 생겼어요. 그들은 밖으로 뛰어나가 예수님에 대해 전하기 시작했어요.
어느 날 베드로와 요한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갈 때, 태어날 때부터 걷지 못하는 사람이 앉아 구걸하고 있었어요. 베드로는 “우리에게 은과 금은 없지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말하면서 그 사람의 손을 잡고 일으켜 세웠어요. 태어나서 한 번도 걸어본 적이 없었던 그 사람은 벌떡 일어나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양했어요.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을 믿게 된 많은 사람들은 그곳에 머물면서 사도들에게 더 많은 가르침을 받고 싶었어요. 그러나 곧 가져온 돈이 모두 떨어졌어요. 그러자, 사람들은 자기 집이나 밭을 팔아 사도들에게 가져와 서루 나누어 쓰기 시작했어요. 그러나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땅을 팔아 갖게 된 돈의 일부를 감추어두고는 그것이 전부라며 사도들 앞에 가져왔어요. 결국 그들은 하나님을 속인 것 때문에 생명을 잃고 말았어요.
당시 지도자들은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다고 말하는 것을 이유로 사도들을 핍박했어요. 사도들이 감옥에 갇혀 있을 때 한밤중에 천사가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이 말씀을 다 백성들에게 말하라.”고 했어요. 사도들은 날마다 성전 마당에서, 그리고 집집마다 다니며 예수님이 바로 그리스도라는 복음의 내용을 쉬지 않고 가르치고 전했어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자 사도들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일곱 명의 집사를 뽑아 교회 안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일하도록 했어요. 그중 스데반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하는 사람이었어요. 사람들에게 예수님에 대해 말해주자 종교 지도자들은 화가 나서 스데반을 성 밖으로 끌고나가 돌을 던졌어요. 스데반은 “주 예수님,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라고 말하며 순교했어요.
이 일이 있은 후에 예루살렘교회에 큰 어려움이 시작되었어요. 사도들을 빼고는 많은 믿는 사람들이 유대와 사마리아 지방으로 흩어졌어요. 하지만 흩어진 사람들은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어요.
2. 유대와 사마리아에서의 증거
사마리아에서 예수님을 전하고 있던 빌립에게 천사가 나타나 남쪽으로 내려가라고 말했어요. 빌립은 가는 길에서 에디오피아 관리를 만나 예수님을 전하고 세례를 주었어요.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가 이제 이스라엘뿐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도 전해지게 된 거예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는 사람 중에 사울이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사울은 스데반 집사를 죽이는 일에도 관계할 정도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핍박했어요. 다메섹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으로 가던 길에 사울은 환한 빛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었어요.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 사울은 이렇게 예수님을 만난 후 변화되어 이제는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어느 날 베드로가 옥상에서 기도하고 있을 때, 환상을 보았어요. 하늘에서 보자기가 내려왔는데, 그 안에는 네발 달린 짐승과 새 등 유대인의 율법에 먹을 수 없는 것들이 들어 있었어요. 그런데 그것을 잡아먹으라는 소리가 들렸어요. 베드로는 깜짝 놀라 먹을 수 없다고 말했어요. “하나님이 깨끗하다 하신 것을 네가 더럽다고 하지 말아라.”고 말씀하셨어요. 잠시 후, 베드로가 머물고 있는 곳에 로마의 백부장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찾아왔어요. 그들을 따라가서 하나님 말씀을 전할 때, 성령님이 그들과 함께하시는 것을 본 베드로는 온 세상 사람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어요.
3.땅 끝까지 이르는 증거
이방인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기 위해 바울은 여러 나라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게 되었어요. 바울은 세 번의 전도 여행을 했는데, 1차 전도 여행은 2년이 걸렸어요.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 더베와 같은 갈라디아 도시에 가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어요. 바울이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곳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교회가 세워져 하나님을 예배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이방인도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생긴 거예요. 이 사건 때문에 바울과 바나바는 예루살렘에 모인 지도자들과 함께 공회를 열었어요. 이 공회에서는 하나님이 이방인을 차별하지 않으시고, 구원은 율법을 지켜서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받는다는 것을 확인했어요.
바울은 2차 전도 여행을 떠나며 갈라디아 지역에 있는 교회를 다시 돌아보고, 예루살렘 회의에서 정한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지키게 했어요. 그러자 교회는 믿음이 더 튼튼해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어요. 어느 날 바울은 어떤 마게도냐 사람이 마게도냐로 건너와 우리를 도와달라는 환상을 보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즉시 마게도냐로 떠났어요. 빌립보 지여에서는 귀신 들린 여자를 고쳐주고 감옥에 갇히기도 했어요. 그러나 한밤중에 감옥이 흔들리며 감옥이 열리는 기적이 일어났고, 감옥을 지키던 간수가 예수님을 믿는 일도 일어났어요. 바울은 데살로니가와 고린도를 다니며 예수님을 전하고 또 많은 교회를 세웠어요. 또 바울이 떠난 후에 교회에서 사람들을 가르칠 지도자들을 세워 교회가 흔들리지 않게 했어요. 바울은 마게도냐, 아가야, 헬라 지역을 다니면서 복음을 전했고 3년 동안의 전도 여행을 마치고 다시 안디옥으로 돌아왔어요.
3차 전도 여행에서 바울은 이미 복음을 전했던 지역을 다시 방문하여 말씀대로 잘 성장하고 있는지 돌아보았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그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바울은 4년 동안 3차 전도 여행을 다녔는데, 그중에서 약 3년을 에베소에서 보냈어요. 바울이 에베소 성도들과 함께 기도할 때 성령이 그들에게 내려오시고, 그들은 변화되기 시작했어요. 마술사들은 자기들의 마술책을 가져다가 사람들 앞에서 다 태워버렸어요. 그곳 사람들은 아데미 여신을 섬겼는데 바울이 전한 예수님의 이야기를 듣고는 더 이상 아데미 여신을 섬기지 않았어요. 자기들이 가지고 있던 아데미 여신 우상을 다 버렸어요. 그러자 이 우상을 만들어 팔던 사람들은 소동을 피우며 바울을 해치려고 했어요. 그러나 복음을 들은 사람들은 더 이상 우상을 믿지 않고 살아계신 하나님만을 믿었어요.
3차 전도 여행을 마친 후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어요. 바울이 성전에 들어온 것을 본 유대인들은 바울을 잡아서 성전 밖으로 끌고나가 주먹과 바로 바울을 때렸어요. 바울은 천부장의 허락을 얻어 유대인에게 자신이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지 말했어요. 어떤 유대인은 바울을 반드시 죽이겠다는 맹세를 하고 결사대를 조직하기도 했어요. 이 사실을 안 천부장은 캄캄한 밤에 군인들이 바울을 호송하게 하여 벨릭스 총독에게 보냈어요. 바울은 2년 동안 감옥에 있으면서 벨릭스와 후임 총독 베스도 그리고 유대 아그립바 왕에게 세 번 재판을 받았어요. 바울은 왕들 앞에서도 용감하게 예수님을 전했어요. “제가 이렇게 묶인 것 말고는 모든 사람들이 저처럼 예수님 믿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을 알고 있었던 바울은 무서워하지 않고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바울이 로마 황제 가이사에게 재판을 받겠다고 요구했어요. 그리고 마침내 바울은 로마로 가게 되었어요. 배를 타고 로마로 가는 동안 폭풍을 만나 바다에 빠질 뻔 하기도 했지만, 로마에 도착했어요. 죄인의 모습으로 로마에 갔지만 바울은 로마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을 너무나 기뻐했어요. 바울은 2년 동안 가택연금 상태로 지내면서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1차 투옥 기간을 보낸 후 잠시 풀려났지만, 얼마 후에 다시 체포되어 로마로 이송되었고, 2차 투옥 끝에 사형 선고를 받아 결국 로마에게 순교하게 되었어요.
그러나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했던 바울이 죽은 후에도 복음은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졌어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에게, 예수님이 누구신지 이야기해주었어요. 그리고 그 사람은 또 다른 사람에게 예수님을 전해주었어요.
복음은 예루살렘에서 시작되어서 유대와 사마리아를 지나 다른 여러 나라에까지 전해졌어요. 얼굴이 달라도, 사용하는 말이 달라도 복음은 계속 전해졌어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더 많은 사람, 더 많은 나라로 복음은 확장되었어요.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게 될 때까지 우리도 복음을 전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