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말씀: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요한복음 15장 12절)
캠프설교문:
이 모습은 모두 한 번씩 본 적이 있죠? 새하얀 빨래가 빨랫줄에 널려 있는 모습(하얀색 와이셔츠나 하얀색 티가 걸려있는 모습)! 아주 작은 먼지 하나 없는 깨끗한 옷이라고 상상해주세요.
하나님은 처음 우리를 창조하실 때. 이 깨끗한 옷처럼 아니 사실 이 깨끗한 옷으로도 표현할 수 없을만큼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아름답고 가장 귀한 모습으로 창조하셨어요. 죄를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그냥 좋은 모습이 아니라, 완전하신 하나님을 닮은 모습으로 하나님에 의해 가장 아름답게 창조되었어요!
그런데, 이 옷은 너무나 안타깝게도 금방 더럽혀지고 말았어요. 첫 번째 이 옷을 입은 아담이 죄를 짓고, 옷에 얼룩이 생긴 이후로, 사람들은 그 옷의 얼룩을 지우기보다는 점점 더럽히고 오염시켰어요. 아니 정확히 말하면 한번 더렵혀진 옷은 사람이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 지울 수 없게 되었어요.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인이 되는 것.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대로, 내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 깨끗했던 옷은 금방 우리가 죄악으로 보기 싫게 더러워졌어요. 친구에게 욕을 하거나 괴롭히는 것,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치거나 거짓말하는 것. 꼭 행동으로 죄를 지을때만 옷이 더러워지는 것은 아니라 마음으로 죄를 지을때도, 친구를 미워하거나 욕심을 부릴 때도 옷에는 절대 지워지지 않는 죄의 얼룩이 생겼어요.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나만 알고 있는, 아무도 보지 못하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까지도 모두 보시고 아시기 때문이에요.)
어떤 친구들은 ‘그냥 좀 옷이 더러워지면 어때?’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우리 친구들이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은 ‘죄의 얼룩으로 우리의 옷이 더럽혀졌다는 것은 그냥 좀 보기 싫은 것이 아니라 이 죄의 얼룩 때문에 어떤 누구도 천국에 갈 수 없게 되었다는거에요!’ 얼룩옷을 입고 있는 우리가 갈 수 있는 곳은 내가 아무리 발버둥친다고 해도 죄의 얼룩이 어울리는 지옥밖에 없어요. 성경은 이미 이것을 우리에게 알려줬어요.
그런데 우리에게 처음 ‘깨끗한 옷’을 입혀주신 하나님은 우리가 얼룩옷을 입고 지옥을 향하여 가고 있는 것을 슬퍼하셨어요. 죄는 미워하시지만 우리를 미워하실수는 없는 분이시기때문이에요. 하나님은 사랑이시니까.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죄의 얼룩을 지워주시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주셔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을 알고 있지요? 죄의 얼룩으로 오염된 악취가 나고 더러운 우리의 옷을 예수님께서 입으시고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죽으세요. 그리고 그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에겐 예수님의 거룩하고 깨끗한 옷을 입혀주세요. 예수님께서 우리의 더러운 죄의 옷을 입으심으로 우리가 예수님의 깨끗한 옷을 받게 된 거에요.
그리고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시고, 사랑을 보여주신 예수님은 더 이상. 우리의 얼룩에 관해 이야기하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기 전에 내 온 몸에 붙어있던. 내 옷에 잔뜩 묻어있던 얼룩을 지적하고, 손가락질하시고, 심판하시겠다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제 너는 깨끗해졌다. 내가 너를 용서했다. 내가 너에게 다시는 오염되지 않을 깨끗하고 하얀 나의 옷을 입혀 주었다”라고 말씀하셔요.“
우리 친구들이 이 믿음을 고백한다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나의 모든 죄의 얼룩들을 깨끗캐하시기 위해 죽으셨고,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예수님의 거룩한 옷을 입혀주신다는 것을 믿기만 하면 예수님은 약속하신대로 ‘가장 희고 깨끗하고 거룩한 옷’을 입혀주실꺼에요.
예수님께서 가장 희고 깨끗하고 거룩한 옷을 입혀주셨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어느 누구도 우리 친구들을 향해 ‘너는 여전히 더러워, 너는 죄로 오염되어 있어! 너는 얼룩쟁이야! 난 네가 얼마나 큰 잘못을 했는지 다 알고 있다고! 나한테만큼은 숨길 수 없을걸~!’ 이렇게 말할 수 없는거에요.
왜냐면, 가장 거룩하신 예수님이. 우리를 심판하실 수 있는 유일하신 예수님이 바로 우리 친구들을 향하여 ‘내가 너의 얼룩을 깨끗케 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었다. 나의 생명을 바쳐 너를 깨끗케 했다. 이제 그 어느 누구도 너에게 손가락질을 할 수 없다!’ 라고 말씀하셨기때문이에요.
아멘! 이 사실을 모두 알고 믿지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나의 모든 죄의 얼룩이 깨끗해졌습니다 할렐루야! 나는 이전의 죄로 얼룩진 옷을 벗고, 예수님께서 입혀주신 거룩하고 깨끗한 새로운 옷을 입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나말고 옆에 친구는요?
내 옆의 친구도, 내 앞에 내 뒤에 앉은 모든 친구들도 예수님께서 예수님의 생명보다 더 사랑하셔서 예수님의 거룩하고 희고 깨끗한 옷을 입혀주신 친구임을 믿고 있나요? 내가 예수님의 생명만큼 귀한 것처럼 옆에 친구도 예수님의 생명만큼 귀하다는 것을 정말 알고 있나요?
그런데 많은 친구들이 예수님께서 나에게 깨끗한 옷을 입혀주시고, 나를 용서해주시고, 나를 사랑해주신 것은 너무나 감사해하고 좋아하는데, 옆에 친구들을 볼때는 예수님께서 입혀주신 거룩하고 깨끗한 친구의 옷을 보는 것이 아니라, 친구가 가지고 있는 작은 얼룩들 또는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얼룩들을 손가락질하고, 놀려대고, 왕따를 시키고, 욕을 하고, 무시하는 친구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아요!!
만약 우리가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예수님께서 깨끗케 하신! 친구를 향해 손가락질을 한다면 그것은 단순히 그 친구를 향한 손가락질이 아니라, 그 친구가 입고 있는 예수님의 옷! 예수님을 향한 손가락질이에요!
예수님을 사랑하는 한 친구가 천국에서 예수님을 만났어요. 너무나 신나서 예수님께 달려갔는데 예수님의 온몸에 멍과 상처가 있는거에요. 친구는 예수님의 상처를 보자마자 울음을 터트렸어요! 예수님~ 왜아직도 예수님의 몸에 이렇게 상처가 많이 남아있는거에요? 아이는 예수님을 아프게 한, 예수님의 몸에 상처를 남긴 사람을 꼭 찾아서 제가 그대로 갚아줄꺼에요. 예수님! 그 사람이 누군지 알려주세요!
예수님은 나를 안아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내 몸에 상처가 난 것은 바로 내가 지금 안고 있는 아이때문이란다. 예수님께서 안고 계신 아이는 바로 난데..도대체 무슨 말이에요 주님!!!
예수님은 아이의 마음가운데 한 성경 구절을 생각나게 하셨어요. 그 말씀은 마태복음 25장 40절 말씀이었어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아멘. 우리는 너무나 쉽게 친구를 놀리고, 왕따를 시키고, 무시하고, 편을 가르고, 상처가 되는 말도 그 친구가 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너무나 쉽게 하는데 그 모든 말과 행동이, 예수님은 예수님 바로 내가 사랑하는 예수님께 한 행동이라고 알려주시는거에요. 예수님의 몸에 난 상처는 내가 친구를 향해 상처가 되는 말을 했을 때 생긴 상처였어요.
내가 친구를 미워할때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고통당하시는 것처럼 아파하셨어요. 친구를 미워하는 것은 곧 내가 지금까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한 모든 말이 ‘사실은 거짓말이에요’ 라고 말하는 것과 똑같기때문이에요. 요한1서 4장 20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에 이 이야기가 그대로 적혀 있어요.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사랑하는 친구들, 우리는 어제 우리 안에 있는 죄의 상자를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공동체’라고 선포하고 다짐했어요. 그런데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은 열심히 예배하고 기도하고 말씀읽고 이것만 뜻하는 것이 아니에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바로 내 이웃과 내 친구를 사랑하는 것이에요.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친구를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알려주셨어요.
오늘 함께 나눈 말씀처럼, 내가 친구에게 하는 모든 행동과 말이 예수님께 하는 것임을 기억하고 예수님을 대하듯 친구들을 대하길 축복해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나의 고백이 거짓말이 되지 않도록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친구를 사랑해주세요. 도와주세요. 이해해주고 배려해주고 양보해주세요.
그리고 꼭 기억해야될 사실. 예수님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나에게 예수님의 생명을 주신 것만큼 내 친구도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친구란 것. 예수님은 나 혼자만 깨끗케 하신 것이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깨끗케 하시고 예수님의 옷을 입혀주셨다는 것. 이제는 친구의 얼룩이 아니라 친구의 모습에서 친구를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예수님과 예수님께서 입혀주신 희고 거룩하고 깨끗한 옷을 볼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림우물
일러스트 작가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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