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교제목: 믿음의 건축가!
설교본문: 그러나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여러분만은 성령 안에서 기도하며, 가장 거룩한 믿음으로 자신을 튼튼히 세우십시오 (유다서 1장 20절)
설교문
오늘은 허니비마을이 아주 아주 바쁜 날이에요. 모든 허니비 친구들이 모여 내년을 준비하며 집을 수리하기도 하고, 새롭게 만드는 날이기 때문이지요.
오늘은 꿀벌집을 열심히 만들고 있는 친구들을 한번 만나볼께요. 와~ 정말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열심히 꿀벌집을 만들고 있네요. 사실 꿀벌집을 만드는 것은 쉽고 재미있는 일만은 아니에요. 꿀벌집을 만들 나무껍질이나 마른 낙엽을 열심히 모은다음에 이 재료에서 꿀벌집을 만들 때 필요한 ‘섬유질’만을 뽑아내 반죽을 해서 만들어야하거든요.
어떤 꿀벌은 자신의 몸에서 밀납조각들을 꺼내 입으로 반죽하여 꿀벌집을 만들기도 하지요. 꿀벌집을 만들 때 온 신경을 집중해 가장 안전하게 꿀들을 저장할 수 있는 6각형 모양의 꿀벌집을 만들어야하지요. 꿀벌집은 이렇게 자신을 희생하면서 튼튼하게 만들어진답니다.
그런데 만약 어떤 꿀벌이 이렇게 하는 것이 너무 귀찮고 싫은 거에요. 재료를 모으는 것도 싫고, 자신의 몸에서 밀납조각을 꺼내는 것도 싫고, 입으로 힘들게 힘들게 반죽하는 것도 싫고, 모양은 왜 꼭 6각형모양으로만 만들어야하는지 삼각형, 사각형 자기가 원하는 모양으로 대충 꿀벌집을 만든다면, 어떻게 될까요?
처음엔 정성을 들여 노력해서 만든 꿀벌집이나 삼각형, 사각형 꿀벌집이 똑같이 나무에 매달려 있겠지요? 하지만 맛있는 꿀을 가져와 보관하려고 하거나 하늘에서 비가 두두둑 두둑 조금만 내려도 대충 만든 꿀벌집은 바로 땅바닥에 떨어지고 말거에요.
‘정해진 대로, 힘들어도, 노력하고 희생해서 만들어야 튼튼해져요’
사랑하는 친구들, 이건 꿀벌집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짓고 있는 ‘믿음의 집’도 똑같아요. ‘하나님은 우리 친구들에게 믿음의 집을 튼튼하게 건축하십시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성령 안에서 기도하며, 가장 거룩한 믿음으로 자신을 튼튼하게 세우십시오 라고 말씀하셨지요!
여기 여러 모양의 집이 있지요. 모두다 예뻐보이고 튼튼해보여요. 하지만 태풍이 불고, 바람이 심하게 부니 ‘어 어 어 그냥 바로 몇 개의 집이 무너지고 날라가버렸어요’
겉으로 보기엔 모두 똑같이 예뻐보이는데 왜 어떤 집은 날라가버리고, 무너져버렸을까요? 그것은 집을 건축할 때 튼튼한 재료로 만들지 않았기때문이에요. 바람을 견딜만큼, 지진을 견딜만큼, 태풍을 견딜만큼 튼튼한 재료를 사용해야 하는데 그냥 편한 재료로 쉽게 만들었기 때문에 겉으론 아무리 예쁘게 포장해도 바람이 불면 무너질 수 밖에 없는것이지요.
목사님이 중학교3학년때 뉴스에서 아주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어요. 서울에 있는 한 5층짜리 백화점(삼풍백화점)이 갑자기 무너지는 바람에 그 안에 있던 500여명이 사망하고, 900명이 넘는 사람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었어요.
그런데 나중에 이 백화점이 무너진 이유를 조사해보니깐 백화점을 지을 때 백화점을 튼튼하게 세우도록 사용하는 기둥이 있는데 이 기둥에 문제가 있었어요. 백화점이 튼튼하게 지어질려면 80cm 정도 지름의 기둥을 사용해야 하는데 58cm 정도로 줄여서 기둥을 세웠기때문이라고 해요. 꿀벌집을 지을 때 꿀벌집을 짓는 원래의 방법대로 짓지 않으면 금방 꿀벌집이 나무에서 떨어지고 마는것처럼, 백화점을 지을때도 반드시 사용하는 기둥을 사용해야 튼튼하고, 만약 원래 사용해야하는 기둥이 아닌 다른 얇은 기둥을 쓰면 결국엔 무너지고 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게 되는 것처럼,
우리 친구들의 믿음의 집, 믿음을 튼튼히 하고 건축을 할려면 조금은 힘들어도, 조금은 우리가 노력을 하고, 시간을 내고, 때로는 희생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방법대로 우리의 믿음의 집을 건축해야 무너지지 않을 수 있어요.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믿음의 건축방법은 무엇일까요? 이 믿음의 건축방법을 꼬옥 기억하고, 함께 노력해보기로 해요.
먼저, 바닥 공사를 해 볼께요. 꿀벌들도 제일 먼저 꿀벌집의 바닥을 짓는다고 하네요. 튼튼한 믿음의 건축 바닥은 바로 ‘예배’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우리가 매주 드리는 주일 예배가 바로 튼튼한 바닥이 되어야 해요! 하지만 대충 대충 드리는 예배라면 바닥이 있어도 금방 구멍이 뻥 뚫리거나 무너지고 말겠죠. 신령과 진정으로,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드리는 예배! 매주 주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가장 중요한 기초입니다.
이제 방바닥에 두 개의 튼튼한 기둥을 세워볼까요? 첫 번째 기둥은 바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기둥이 되어요. 이 기둥이 튼튼하려면, 그냥 집에 책꽂이에 꽂아놓고 있는것만으론 안돼요. 삼풍백화점이 무너진 건 기둥이 없었기때문이 아니라 기둥이 있었지만 너무 얇았기때문이었죠. 튼튼한 말씀의 기둥이 되려면, 주일날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선생님과 함께 즐겁게 성경공부를 하고, 집에서는 성경읽기와 큐티!를 할 때 말씀의 기둥이 튼튼해지겠죠?
나머지 하나의 기둥은 ‘기도’에요. 두 개의 기둥이 있는데 하나의 기둥은 아주 튼튼하고 커다란데, 다른 한쪽의 기둥이 얇고 약하면 그 집은 튼튼하게 세워질 수 없어요. 약한 기둥쪽으로 무너지고 말겠죠. 두 개의 기둥 모두 똑같이 튼튼하게 세워져야해요! 한쪽기둥은 ‘말씀’ 다른 한쪽 기둥은 ‘기도’에요! 말씀을 사랑하는 친구들중에 기도는 별로 하지 않는 친구가 있다면, 기도의 기둥을 세우도록 하세요. 매일 하나님과 대화하세요. 기도는 열심히 하는데 말씀을 사랑하지 않는 친구가 있다면 말씀의 기둥을 튼튼히 세우도록 하세요. 두 개의 기둥 모두 튼튼하게 세워져야 해요
마지막 튼튼한 집의 지붕은 무엇일까요? 목사님은 ‘사랑의 지붕’으로 덮었으면 좋겠어요. 예배는 열심히 드리지만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지붕이 없는 집과 똑같아요. 말씀의 기둥과 기도의 기둥을 튼튼히 세웠지만, 그 기둥이 사랑의 지붕으로 덮여있지 않으면 그 집은 완성된 집이라고 이야기할 수 없을거에요.
우리 친구들이 이사를 해서 집을 정한다고 했을 때 바닥도 너무나 멋있고 기둥도 너무나 아름답게 세워져 있어서 집이 정말 마음에 드는데 천장이 없어요. 지붕이 없어요. 그러면 그 집을 선택할 수 있겠나요? 지붕을 만들기전까진 절대 선택하지 않을거에요.
사랑의 지붕,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랑의 지붕으로 집을 완성시켜주세요.
오늘 목사님이 이야기한 튼튼한 믿음의 집을 기억해볼 수 있겠나요? 먼저 바닥공사는 무엇으로 했죠? 예배였어요.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구멍난 바닥이 아니라 아주 튼튼한 바닥을 만들어주세요.
바닥위에 세운 두 개의 기둥은 무엇이었나요? 한쪽 기둥은? 말씀! 또 다른 기둥은 기도! 였죠. 그리고 마지막 지붕은 무엇으로 덮었나요? 사랑이었어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우리 친구들이 어느 누구보다도 아름다운 믿음의 집을 지어가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그림우물
일러스트 작가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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