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설교는 분당우리교회 유년부 곽규호 목사님이 원고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아래와 같은 이미지화일들과 실행화일(exe) 한글원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목: 다윗의 고백 -시편51편-
 본문: 오 하나님 내 속에 깨끗한 마음을 만들어 주시고 내 안에 올바른 마음을 새롭게 해 주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 내지 마시고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어 가지 마소서 (시편 51편 10~11절)

 설교문

    목사님 아들이 아직 어리다보니까 가끔 길을 가다가 넘어질때가 있는데, 어느 날은 넘어져서 이마에 빨갛게 상처가 났어요. 목사님은 찬이가 넘어지면 보통 '찬아 탈탈~' 이렇게 말하는데 그 날은 조금 심하게 넘어져서 찬이에게 뛰어갔지요.

   그리고 상처난 곳을 소독하고, 약을 바르려고 하는데 찬이가 약을 좋아했을까요? 좋아하지 않아요. 얼굴을 피하고 약을 바르지 않으려고 해서 찬이를 데리고 거울 앞으로 갔어요.

   그리고 거울을 보며 이야기해주었어요. '찬아~ 찬이 이마가 지금 빨개졌지? 그래서 약을 발라야해. 약을 발라야 나을 수 있어.' 그렇게 말해주니 약을 바르는동안 얌전하게 있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다치지 않은 아주 살짝 빨간 흔적만 남아 있는 발 여기 저기를 보여주며 다 발라달라고 하는거에요.

   '상처가 나면 제일 필요한 건 약이에요' 약은 상처를 낫게 해주죠. 그런데 상처는 이렇게 다리와 얼굴에만 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도 상처가 날 때가 있답니다. 가장 마음을 아프게 하는 상처는 바로 '죄'에요.

  오늘은 목사님이 성경속에서 마음에 큰 상처가 난 몇명의 사람들을 이야기해주려고 해요. 상처엔 약이 필요한 것처럼, 마음에 큰 상처가 났을때, 우리가 죄를 지었을땐 어떤 약이 필요한지 또 상처가 난, 죄를 지은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오늘 말씀을 잘 들어보세요.

 성경에 맨 처음 마음에 상처가 크게 난 사람은 바로 '아담' 이었어요. 이 상처의 이름은 '불순종' 이고 '죄'였지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 '죄'는 우리 몸에 난 어떤 상처보다도 더 아픈 죄에요. 왜냐하면 이 '죄'라는 상처는 우리의 '피부'를 상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영혼을 해치기 때문이에요.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말씀하신 선악과를 먹고, 영혼에 상처를 입은 아담과 하와는, 아담과 하와를 유일하게 치료해주실 수 있는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도망쳤어요. 성경엔 '숨어 있었다' 라고 기록되어 있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아담을 찾으셨어요. 마치 넘어진 찬이를 향해 아빠가 달려가듯, 하나님은 아담을 부르신것이지요.

 그런데 아담은 하나님께 죄를 지은 이유에 대해, 상처가 난 것에 대해 변명을 하기 시작해요. 하나님이 저에게 짝지어주신 하와때문에 이렇게 상처가 났어요! 하와 때문이라고 말하는 아담의 마음엔 하나님때문이라는 아담의 생각이 들어있는거에요. 하와는 자신의 죄를 뱀때문이라고 하나님께 이야기해요. 혹시 우리 친구들이 어떠한 잘못을 했을때, 그리고 그 잘못을 지적받았을때 아담과 하와처럼 행동한 적은 없었는지 생각해보세요.

 쟤 때문에 그랬어요.
 얘 때문에 그랬어요.

  상처가 났을땐 변명이 아니라, 제가 너무 너무 아파요~! 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필요해요.
 하나님께서 다윗이 하나님 마음에 쏘~옥 든다라고 이야기하신 것은, 바로 이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아담과 하와처럼 '얘 때문에~ 쟤 때문에~ 그랬어요~' 라고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잘못한 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죄에 대하여 아파하시는 것처럼 똑같이 아파하며 하나님앞에 '아파요~!' 하고 울었기때문이에요.


  다윗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큰 잘못을 저질렀어요. 하나님께선 '한 남자는 한 여자만 사랑하고 결혼해야할 것'을 십계명에도 말씀하셨는데, 결혼한 다윗이 다른 남자의 아내를 사랑하게 된 것이죠. 이건 하나님께 정말 큰 잘못이에요. 그리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잘못은 '다른 남자의 아내'를 얻기 위해 그 남자를 위험에 빠트린 거에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선악과를 먹은 아담이나,
 다른 남자의 아내를 사랑하고 뺏으려 한 다윗이나
 똑같이 엄청나게 큰, 정말 해서는 안되는 잘못을 한거에요. 다윗이 조금 잘못해서 용서를 받고 아담이 크게 잘못해서 벌을 받은 것이 아니라 똑같이 잘못했어요!

 그런데 다윗이 아담과 달랐던 유일한 점이 있다면, 다윗은 나단선지자가 자신의 죄가 얼마나 큰지 알려주자 정신을 차리고, 자신이 지은 잘못에 대해 하나님께서 죄에 대해 아파하시는 것처럼 아파하며 울어요. '하나님 제가 정말 잘못했습니다. 제가 정말 잘못했습니다'
  다윗은 그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안 다음에 얼마나 펑펑 울었는지 몰라요. 내가 지금 지은 행동이 하나님앞에서 얼마나 큰 잘못인지, 죄인지 깨닫고 회개한거에요.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저를 용서해주세요! 저를 떠나지 말아주세요!" 다윗은 아담처럼 죄에 대한 책임을 다른사람에게 떠 넘기지 않았어요.

   사울처럼 변명하지도 않았구요. 다윗은 하나님앞에서 정직하게, 솔직하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고백했어요. 돌이킴: 회개는 내가 지은 잘못에 대하여 하나님과 똑같은 마음으로 생각하는거에요.

  하나님의 마음에 다윗의 눈물이 떨어졌어요. 아픈 상처를 보면 아빠가 약을 들고 달려가듯, 다윗의 마음에 죄로 인해 생긴 엄청나게 큰 상처를 다윗이 하나님께 보이며 '하나님, 잘못했어요. 지금 제가 너무나 많이 아파요!' 라고 펑펑 울며 회개하자

  하나님은 약을 들고 다윗을 찾아가세요. 다윗은 자신이 잘못한 죄에 대하여 하나님께 벌도, 용서도 받았어요. 상처가 나면 아픈 것처럼, 죄를 지으면 분명 아픈 경험을 하게 되어요. 하지만 하나님앞에 '아파요!' '용서해주세요' '잘못했어요!' 라고 이야기할때 하나님은 우리의 아픈 마음을 만져주시고, 잘못한 죄를 용서해주시는 분이세요.

  처음 목사님이 들려준 상처 이야기를 다시 한번 생각해볼까요? 상처가 난 찬이에게 목사님이 약을 들고 발라주려고 가는데, 찬이가 갑자기 '아버님~ 전 그 약을 바를 자격이 없어요. 제가 잘못해서 넘어진걸요. 제가 아버님께 효도를 하면 그 때 약을 발라주세요.' 라고 말한다면 목사님이 어떻게 할까요? '그래 너는 자격이 없으니 약은 다음에 발라주겠노라' 이럴까요? 아니에요. 그렇지 않아요. 약을 발라주는 것은 찬이에게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아빠의 사랑에 달려있어요.

 상처가 나면 변명이 필요없어요. '제가요 그만 실수를 해서...' '신호가 갑자기 바껴서' '신발을 잘못 신어서'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아도 돼요. 아빠는 빨간 상처만 봐도 약을 들고 달려가고 싶으니까요. 아파요~! 라는 말 한마디에 아빠의 마음은 벌써 눈물이 나려고 하는걸요.

 하나님은 우리 친구들의 마음에 난 상처를 치료해주고 싶어하세요. 마음에 난 상처가 '죄'일때도 똑같아요. 하나님께 죄를 지어 마음이 너무 아플 때, 그 죄를 용서해주시고 죄로 인해 상처가 난 내 마음을 치료해주시는 것은 나에게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에 달려 있는 것이었어요. 사랑하는 친구들, 이 사랑을 잊지 마세요.

  그 사랑은 바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에게 나타났어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예수님을 통해 보여주신거에요. 그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 죄로 가득찬 우리에게 예수님의 생명을 주시면서, 그 사랑을 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로 변화시켜주신거에요. 사랑하는 친구들, 상처가 나면 그 상처를 치료해주실 수 있는 유일한 약, 예수님앞에 나아가세요. 상처를 보여주세요. 그리고 그 상처가 깨끗해지면 다시 우리의 마음과 영혼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돼요. 다시 죄를 짓지 않는 것! 그것이 그 사랑을 진짜 알고 있는것이랍니다.


 함께 찬양하고 말씀을 마칠게요.


그림우물

일러스트 작가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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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5
yen****
설교 할 떄 잘 사용하였습니다~
항상 주님의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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