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설교는 삼일교회 유년부 순정현 전도사님의 원고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아래와 같은 이미지와 실행화일, 한글원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말씀제목 : 복어와 요리사
말씀본문 : 열왕기하 5장 1-16절
오늘 이야기는 나병에 걸린 나아만장군이 어린소녀의 소개를 듣고, 엘리사에게 찾아가서 병을 고치는 사건이예요. 오늘 전도사님은 복어라는 생선을 통해서 성경이야기를 나누려고 해요.
첫 번째로 복어는 어떻게 생긴지 아세요?
평소에는 홀쭉하게 생겼는데, 적을 만나면 자신을 더 크게 보이기 위해서 몸을 부풀리는 생선이예요. 오늘 세 명의 주인공이 나오는데, 누군지 알겠나요? 첫 번째로는 나아만장군, 두 번째는 어린소녀,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엘리사가 등장해요,
여기서 첫 번째 인물인 나아만 장군은 복어와 같은 사람이예요. 왜냐하면 복어가 적을 만나면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몸을 더 크게 만들거든요. 그것처럼 나아만 장군도 자신의 병을 고치러 가면서 자신의 군대와 병거들을 다 끌고 간 거예요. 지금으로 말하면 군인이 병원에 가는데,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군인인지 보여주려고 총을 메고, 자신의 부하들을 데리고, 탱크를 몰고 병원에 가는 셈이죠. 그냥 병원에 갈 땐 아무것도 안 들고 가도 되는데,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보여주려고 엄청난 군대와 함께 엘리사를 만나러 가죠.
그런데 그 군대를 본 엘리사는 꿈쩍도 안했어요. 더 재밌는 것은 엘리사는 자기가 직접 나오지도 않고, 자신의 심부름꾼을 보내서 요단강에 몸을 씻으라고 이야기하죠. 엘리사는 복어를 요리하는 요리사 같은 사람이었어요. 복어가 아무리 몸을 부풀린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가짜인걸 알았죠.
그리고 복어는 독이 있어요. 그래서 함부러 먹었다가는 그 독 때문에 죽을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 독을 씻어내기 위해서는 물에 정말 깨끗이 씻어야해요. 엘리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었어요. 요단강에 씻으면 나병이 치료되는 것을요? 아니요. 요단강보다 깨끗한 강은 더 많았어요. 그럼 무엇을 알고 있었을까요? 그것은 나아만이 자랑하는 힘이 결코 나병을 치유할 수 없음을 알고 있었어요. 그 독을 제거할 수 없음을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하나님이 고쳐주셔야 낫는 병인 것을 알고 있었죠. 나아만이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시키는대로 했을 때 자신의 아픔이었던 나병은 치료를 받게 되죠.
우리 친구들을 겉으로 보면 다들 씩씩하고, 용기 있고, 착하고 아름다워보이지만 사실은 누구에게나 아픔이 있고,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하는 유혹이 있고, 슬픔이 있고, 외로움이 있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도 있고, 화도 있고, 분노도 있어요. 우리는 이것들을 가리기 위해 복어처럼 우리는 더 괜찮은 모습으로 사람들 앞에 서곤 해요. 하지만 하나님은 아세요. 우리에게 아픔이 있고 힘듦이 있다는 것을요. 그것을 우리는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처음에 전도사님이 세 명의 주인공을 이야기할 때, 나아만, 엘리사 그리고 또 한명의 사람이 있었어요. 누구죠? 그것은 어린소녀예요.
사실 주인공이라고 하기에는 이름도 없고, 너무나 짧은 성경구절에 있는 소녀예요. 언뜻 보기에 어린 소녀는 아무런 힘도 없고, 보잘 것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 보시기에는 가장 멋지고, 아름답고, 귀한 존재예요. 왜냐고요? 그것은 어린소녀의 모습을 보면 잘 알 수 있어요.
이 부분은 전도사님이 존경하는 이찬수 목사님께서 이야기해주신 부분이예요. 그 이야기를 우리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어린 소녀는 원래 여러분들처럼 엄마아빠 밑에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자라던 소녀였어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아람군대가 그 동네를 습격하고 그 어린 소녀를 납치해 간 거예요. 마치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던 우리나라처럼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어렸을 때 우리 나라는 힘이 약해서 일본이 우리나라를 다스리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일본은 우리나라 사람들을 필요할 때마다 잡아가곤 했어요.
엄마아빠의 사랑을 매일 듬뿍 받고 자라던 한 소녀가 어른들에게 잡혀갔을 때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얼마나 두려웠고,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매일 집을 그리워하며 울었겠죠? 그리고 얼마나 많이 하나님을 원망했을까요?
그 소녀는 아람군대에게 잡혀 와서 무엇을 했나요? 소녀는 나아만 장군의 아내의 종으로 살았어요. 그 사람이 시키는 것을 하면서 살아야했죠. 그런데 소녀가 어느 날 알게 되었어요. 나아만 장군이 나병에 걸렸다는 소식을요.
전도사님 같으면 통쾌하고 기뻤을 것 같아요. 나를 이렇게 힘들게 만든 사람이 나병이 생겼대, 고소하다. 잘됐다. 이렇게 말했을 거예요. 하지만 어린소녀는 그렇지 않았어요. 어린 소녀는 자신의 상황이 너무 억울하고 힘들었지만 그것보다 더 소중한 것을 알고 있었어요. 그것은 하나님이 고쳐주시고 상황을 바꿔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었어요.
어린 소녀는 나병을 치유받기 위해서는 엘리사에게 가면 치료 받을 수 있다고 말해요. 어린 소녀는 하나님이 치료해주실 것을 믿고 있었어요. 그 믿음이 있었던 어린 소녀는 자신이 상황이 너무나 힘들었지만 함께 해주시는 하나님을 믿었죠.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이렇게 힘들게 했던 나아만 장군도 용서할 수 있었어요.
우리 친구들, 오늘 우리는 세 명의 인물을 보았어요. 첫 번째는 나아만장군, 나아만 장군처럼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자신의 아픔과 힘듦을 고칠 수 없어요.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아가면 그것을 분명히 고쳐주시고 위로해주시고 사랑해 주실 것이예요. 두 번째로 엘리사를 통해서 볼 수 있는 것은 다른 사람의 대단한 겉모습만 보고 위축되고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 담대하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하나님이 이 세상의 주인 되시기에 용기 있게 살아가는 친구들 되길 바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린소녀를 통해서, 어려운 상황과 힘든 상황에 있을지라도 우리는 그 상황을 바꾸시고, 함께 하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하나님만을 믿고 다른 사람을 불쌍히 여기며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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