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유년부] 050612
 

설교자 : 김정안(삼일교회 유년부)

본문 : 창세기 4장 1-5절

요절 : 히브리서 11장 4절

제목 : 하나님께 드리는 선물

여러분은 남들보다 더 잘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남들은 죽도록 노력을 해도 잘 안 되는데 나는 조금만 해도 너무 잘 하는 것이 있어요. 그것을 바로 재능이라고 말해요. 오늘은 재능이 달리기였던 한 사람을 소개하려고 해요.

그 사람의 이름은 에릭 리들이어요. 에릭 리들은 “하나님은 나를 빠르게 만드셨다. 내가 달릴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느낀다.”라고 말했어요. 그 정도로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리고 그의 별명도 “날아다니는 스코틀랜드인”이었어요. 하도 빨라서 달리는 것이 아니라 날아다닌다고 사람들이 별명을 지어주었어요. 너무나 빨랐던 그는 1924년 파리올림픽에 국가대표 100미터 달리기 선수로 출전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큰 일이 났어요. 100미터 경기의 예선전이 주일에 열리게 된 거예요. 예수님을 믿는 에릭은 주일을 온전히 지키기 위해서 출전을 포기했어요. 그러자 사람들이 손가락질을 했어요.

“저 녀석은 나라의 영광보다 자기 신앙이 중요한가봐”
“자기가 유명해지려고 일부러 출전하지 않는 것이 분명해!!”
“리들은 나라를 배신한 배신자야!!”라고 욕하면서 손가락질을 했어요.

그래도 그의 굳은 결심은 흔들리지 않았어요. 대신 자기 종목도 아닌 400미터 경기에 출전을 해요. 그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자기 종목도 아닌 400미터에서 금메달을 따게 되었어요.

그러자 에릭을 욕하던 많은 사람들까지도 에릭 리들의 승리와 신앙에 대해 감명을 받게 되었어요. 금메달을 차지한 에릭 리들에게 기자들이 어떻게 우승할 수 있었는지 물었어요. 그러자 에릭은

“전반 200미터는 최선을 다하여 뛰었고, 후반 200미터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힘차게 달렸다는 것이 성공의 비결입니다.”라고 대답했어요.

올림픽 금메달까지 주일을 지키기 위해서 하나님께 선물로 드렸어요. 그랬더니 하나님은 더 감동적인 메달을 선물로 주셨어요. 우리도 이 훌륭한 육상선수와 같이 하나님께 가장 중요한 시간을 드려서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통해서 하나님이 정말로 기뻐하시는 예배는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어요.

1. 참 좋으신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선물을 주셨어요.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이 지어주신 아름다운 에덴동산에서 행복하게 살았어요. 그런데 하나님이 절대 하지 말라고 했던 선악과를 따 먹는 죄를 지었어요. 그래서 동산에서도 쫓겨나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제 늙어 죽을 수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그렇게 좋으신 하나님과는 다시는 만날 수 없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죄를 짓고 쫓겨나기까지 한 아담과 하와를 여전히 사랑하고 계셨어요. 그래서 그들에게 선물을 주었어요.

그 선물은 바로 예쁘고 귀여운 그리고 아담과 하와를 꼭 닮은 아기를 주신 것이어요.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선물로 두 아들을 낳았는데 첫째의 이름은 “가인”이었어요. 그리고 둘째 아들의 이름은 “아벨”이었어요.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창세기 4장 1절 말씀

하나님은 자기의 명령을 어기고 죄를 지은 사람을 여전히 사랑하고 계셨어요. 그리고 자식이라는 너무나 좋은 선물도 내려주신 고마우신 분이세요. 우리도 하나님께 죄를 지을 수 있어요. 그러나 기억해야 할 한 가지 그래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고 계셔요.

2. 하나님께 선물을 준비한 가인과 아벨.
아담과 하와의 두 아들은 하나님이 축복해주셔서 멋진 청년으로 잘 자라나게 되었어요. 그리고 나이가 되어서 하나님께 혼자서도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서 각자 준비한 제물을 가지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러 가게 되었어요.

첫째 아들 가인은 직업이 농사꾼이었어요. 그래서 자기가 키운 곡식을 가지고 하나님께 제물을 드렸어요. “제물”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 너무나 감사해서 하나님께 드리는 “선물”을 의미하는 거예요.

그런데 가인이 하나님께 드리는 선물에는 문제가 있었어요. 친구끼리 선물을 할 때도 정성스레 선물을 고르고, 포장을 하고 카드를 써서 최대한 정성을 다해서 주는 것이 예의여요. 그런데 가인이 하나님께 드린 제사를 보니 정성이 전혀 없었어요.

그냥 자기가 거두어들인 곡식 중에 먼저 손에 잡히는 것을 아무것이나 손으로 ‘휘익’하고 들고 와서 정성도 없이 대강대강 제단위에 올려두었어요. 사람의 마음까지 보시는 하나님은 그런 가인의 선물을 받으시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의 동생 아벨은 가인과 달랐어요. 아벨은 기름진 첫 새끼로 하나님께 제물을 드렸어요. ‘기름지다’는 것은 ‘살지고, 아름답고, 기름진’이란 뜻이어요. 그리고 ‘첫 새끼’는 ‘가장 뛰어난, 최상급의’란 뜻을 가지고 있어요.

아벨은 하나님께 드리는 선물을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어요. 그러자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만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받으실 수가 없었어요.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서 아벨의 제사만 불태웠어요.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 하셨으나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 하지 아니하신지라” 창세기 4장 4-5절 말씀

우리도 매주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요. 그런데 하나님은 어떤 어린이의 예배는 기뻐 받으시지만 어떤 어린이의 예배는 싫어하세요. 그건 바로 우리가 최고로 좋은 것을 드리는 지 살펴보시기 때문이어요.

예배를 드리러 올 때는 대강대강 참석한다고 생각하고 온다면 그건 가인과 같이 큰 잘못을 하는 거예요.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정성을 다해야 해요. 옷도 가장 좋은 것으로 준비하고, 헌금도 최대한 새 돈으로, 그리고 힘을 다해서 찬양하고 예배에 참석을 해야 해요.

3.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는 믿음으로 드리는 예배예요.
하나님이 아벨과 그의 제물을 기쁘시게 받으신 것은 더 중요한 이유가 있어요. 바로 그건 아벨은 믿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와 그의 예물을 기쁘시게 받으신 거예요.

아벨은 자기가 제물을 열심히 준비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했으니 하나님이 받아주실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오직 하나님이 자기를 기쁘게 받아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예배를 드렸어요. 그랬더니 정말로 하나님이 그 예배를 기쁘시게 받아주셨어요.

하나님은 믿음으로 예배를 드리는 사람을 기뻐하세요. 그리고 그런 사람을 의롭다고 하시는 거예요. 원래 우리는 하나님께 나가서 마음대로 예배를 드릴 수 없었어요. 우리 마음속에 죄가 있어서 하나님을 만나면 즉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어요.

그런데 예수님이 우리 마음의 죄를 십자가에서 완전히 해결해 주었어요. 예수님의 십자가가 마음속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마음껏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된 거예요. 예수님을 마음속에 모시고 드리는 예배가 믿음으로 드리는 예배예요.

오늘은 하나님이 기뻐하신 아벨의 예배에 대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어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는 첫째, 최고의 정성으로 드리는 예배여요. 둘째,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기뻐하세요. 이렇게 예배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래요.


요절: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히브리서 11장 4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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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작가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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